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미생물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글로벌 연구기관과 함께 정밀발효 기술 상용화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해외 연구기관을 비롯해 국내 연구소와 대학, 산업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협력 분야는 정밀발효 기술 상용화와 AI 기반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등으로,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
정밀발효는 미생물을 활용해 식품과 의약, 소재 등을 생산하는 기술로, 미래 식량 문제 해결과 바이오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보하면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그동안 미생물 산업 기반을 꾸준히 축적해 왔으며,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 역량도 확보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설계, 실증,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바이오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구조를 만들고,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AI와 바이오 융합은 미래 산업의 핵심 축”이라며 “전북이 해당 분야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 산업의 미래는 ‘융합’에 있다. AI와 결합한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산업화되느냐가 지역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