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10.3℃
  • 맑음서울 12.7℃
  • 구름많음대전 12.4℃
  • 흐림대구 12.8℃
  • 울산 11.2℃
  • 구름많음광주 15.5℃
  • 흐림부산 13.1℃
  • 흐림고창 10.9℃
  • 박무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12.0℃
  • 구름많음보은 12.5℃
  • 구름많음금산 13.8℃
  • 구름많음강진군 14.0℃
  • 흐림경주시 11.6℃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생활

행안부, 지방선거 앞두고 공무원 선거중립 특별감찰

3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504명의 대규모 합동감찰반 가동

 

행정안전부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감찰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지방정부와 함께 ‘공무원 선거중립 및 기강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시·도와 합동감찰반을 구성해 3월 23일부터 20개 반 96명 규모로 운영을 시작하고, 선거일 60일 전인 4월 4일부터는 221개 반 504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감찰은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근거해 지방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 해이 행위를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특정 정당 가입 및 경선운동 관여 ▲특정 후보자 홍보 ▲SNS를 통한 지지·반대 의사 표현 ▲가짜뉴스 유포 등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다.

 

또한 금품·향응 수수, 근무지 무단이탈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와 함께 선거철에 발생할 수 있는 소극행정, 인허가 특혜 제공 등도 감찰 대상에 포함된다.

 

행안부는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엄정 처분하고, 선거 개입이 명백한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직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선거관여 금지 안내 자료를 배포하는 등 사전 차단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사회가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의 공정성은 제도보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공직자의 중립이 흔들리면 민주주의도 흔들린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