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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철원군, 생명존중안심마을 구축…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철원군이 지역사회 기반의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철원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자원을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갈말읍과 동송읍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총 23개 기관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성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정기관과 복지시설, 상담기관, 종교단체 등 10개 기관이 참석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 지원,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 예방 교육과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위기 대상자에 대한 상담과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철원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심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승민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할 때 자살 예방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은 특정 기관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책임’이다. 협력의 밀도가 높을수록 생명을 지키는 힘도 커진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