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생산된 전통주가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의 ‘숨은골’ 시리즈가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와 약주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우수 주류를 발굴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품평회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숨은골12’와 ‘숨은골16’은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전통성과 현대 양조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깊은 풍미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숨은골16’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전통 발효주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업체는 지역 특산물인 봉동 생강을 활용한 증류식 소주 ‘나비 시리즈’ 개발에도 나서며 제품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체험형 양조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연계한 산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완주군은 전통주 산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농업과 관광을 연결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의 전통과 현대 기술이 결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전통주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통주가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관련 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통주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지역 산업’이다. 농업과 관광을 연결하는 콘텐츠로 얼마나 확장하느냐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좌우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