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규 채용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8대 신성장 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이 신규 인력을 일정 규모 이상 채용할 경우,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된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25개 기업을 지원해 약 788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다.
지원 대상은 IT융합, 디지털콘텐츠, 바이오메디컬, 금융 등 서울시가 지정한 8대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외국인 투자비율이 30% 이상이며, 투자 이후 5년 이내 신규 고용과 교육훈련을 실시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전년도 대비 고용 증가 인원을 기준으로 하며, 일반 기업은 6명 이상 신규 채용 시, 서울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은 1명 이상 채용 증가 시 지원 대상이 된다.
선정 기업에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을 합산해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된다. 기업별 최대 지원 한도는 2억 원이며,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과 신규 신청 기업에는 우대가 적용된다.
다만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일정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 비율과 고용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관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실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서울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투자는 결국 ‘사람’을 통해 완성된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가 곧 경쟁력 있는 도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