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8.8℃
  • 흐림강릉 16.7℃
  • 흐림서울 20.1℃
  • 흐림대전 18.3℃
  • 흐림대구 18.9℃
  • 흐림울산 17.7℃
  • 광주 17.8℃
  • 연무부산 18.2℃
  • 흐림고창 17.7℃
  • 제주 18.0℃
  • 흐림강화 18.1℃
  • 흐림보은 17.5℃
  • 흐림금산 17.2℃
  • 흐림강진군 14.3℃
  • 흐림경주시 20.1℃
  • 흐림거제 16.3℃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서울시, 어린이집 대체교사·조리원 지원 확대…보육 공백 해소

휴가로 부재시 대체인력 지원하는 ‘대체교사·대체조리원 지원사업’ 올해 총 256억 투입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조리원의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교사와 조리원이 휴가나 질병 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대체교사·대체조리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육 현장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인 인력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대체교사 파견과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2000년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 파견 지원, 2017년 대체조리원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대체교사와 조리원 파견 및 인건비 지원 등 총 6만 건 이상의 지원이 이뤄지며 현장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

 

실제 보육교직원 대상 조사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응답자의 70%가 4회 이상 해당 제도를 이용했다고 답했으며, 추가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올해는 총 256억 원을 투입해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기존에 파견 지원만 가능했던 대체조리원에 대해 인건비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그동안 조리원이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이나 파견 일정이 맞지 않는 경우 지원을 받기 어려웠지만,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 서울시보육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대체인력 파견이 어려운 경우 직접 채용 후 인건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마채숙 실장은 “보육교직원이 안심하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어야 아이들에게 더 나은 보육 환경이 제공된다”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육의 질은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 교사가 쉬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아이도 온전히 보호받기 어렵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