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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서울시, 보존료·유해물질 집중 점검…수입 빵류 관리 강화

시 “시민 건강 지키기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 안전,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것”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가 급증한 수입산 빵류를 둘러싼 식품 안전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온라인 쇼핑몰과 지하철 역사 등에서 판매되는 저가 수입 빵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거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명 ‘천원빵’으로 불리는 수입 빵은 긴 소비기한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보존료 과다 사용이나 유해물질 혼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3월 중 자치구와 합동으로 약 700여 개 제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프로피온산 등 보존료 사용 기준 준수 여부와 허용되지 않은 타르색소 사용 여부다.

 

검사 결과 기준을 위반한 제품이 확인될 경우 즉시 판매 중단과 회수·폐기 조치를 취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해 유통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젤리와 사탕 등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사례를 고려해, 다음 달까지 관련 제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항목에는 THC, CBD를 비롯한 주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는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식품용 기구와 용기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진행된다. 특히 영유아용 식기 등을 대상으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검출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온라인 판매 중단 요청과 함께 관련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창 국장은 “소비가 급증한 저가 수입식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식품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싸다고 안심할 수 없는 시대다. 가격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기본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