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소년 중독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한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8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중독예방 모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중독 위험에 처음 노출되는 시기에 맞춰 조기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올해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설 전시와 캠페인을 비롯해 맞춤형 교육, 조기 선별검사, 참여형 체험활동 등이 포함된다. 청소년기는 음주, 마약, 도박, 인터넷 등 각종 중독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로, 이 시기의 경험이 성인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사후 대응보다 예방 중심 접근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북 지역 청소년의 음주 경험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모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
거제시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거제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치매예방교실 ‘으쌰으쌰 아름다운 뇌청춘’ 1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지역 주민 가운데 치매 선별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뇌 기능 활성화와 기억력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미술과 음악, 신체활동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어려운 거제면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돼, 지역 간 건강 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뿐 아니라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까지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실 센터장은 “치매 예방은 무엇보다 지속적인 인지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 예방의 핵심은 ‘늦기 전에
거제시가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생활 활력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제시보건소 칠천 보건지소는 3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칠천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근육으로 활력찾기’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만큼, 올해는 그 경험을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실에서 운영되며, 전문 강사와 보건지소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지원한다.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풍선과 훌라우프를 활용한 운동, 균형감각 훈련, 팀워크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근력 강화뿐 아니라 협동심과 정서적 활력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김선희 보건과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전남 나주시가 중장년층의 갱년기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통합 건강 프로그램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교실’을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5월 15일까지 약 10주간 진행되며, 나주시보건소와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 1회씩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뿐 아니라 갱년기 지수와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건강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 체험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교육을 비롯해 한방샴푸 만들기, 기공체조, 명상 등 신체와 정신을 함께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 웃음치료와 리듬댄스 같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더해 활력 증진을 돕고, 원예 체험과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정서적 안정도 지원한다. 또한 웰다잉 교육과 자살예방 교육, 스트레스 검사 등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를 겪는 중장년층이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영덕군이 산불 피해 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와 ‘긴급생활안정자금 이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대출 상환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농·축협을 통해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은 농가로, 총 758건이 해당된다. 군은 이들 농가에 대해 대출 이자를 1년간 추가 지원하고, 지원 기간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 농가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대상 농가에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서류 간소화를 통해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도 개선한다. 김광열 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또 다른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치가 농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 이후 진짜 회복은 ‘다시 일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데서 시작된다. 이번 지원이 그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유유기지 부평’은 오는 4월 8일까지 청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재잘재잘 클래스’ 4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4월 과정은 부평도서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청년 이야기 제작소’ 1기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에세이 쓰기부터 독립출판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책을 완성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부평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7월 28일에는 성과를 공유하는 회고 모임도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신청은 유유기지 부평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청년들이 글쓰기와 출판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펼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책이 되는 순간, 그 사람의 삶도 한 단계 깊어진다. 작은 프로그램이 큰 변화를 만든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방보조금 관리의 유연성을 높이고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증평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신협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조사업자의 금융기관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금융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는 군 금고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으로 다양한 금융기관에서도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보조사업자들은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은 이미 도내 최초로 증평새마을금고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증평신협과의 협약을 통해 금융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보조금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 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보조사업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상생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은 제도 변화가 현장의 불편을 크게 줄인다. 이번 협약은 행정과 금융의 ‘현실적 연결’을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축제 ‘논산딸기축제’가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린다. 달콤한 맛과 뛰어난 품질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논산 딸기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봄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문화관광축제 지정과 ‘로컬 100선’ 선정 등으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올해도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엑스포의 성공 가능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먼저, 축제장 내 마련된 딸기주제관에서는 스마트팜 기술과 미래 농업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엑스포 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글로벌 퍼레이드와 국제 예술 프로젝트 등도 확대돼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먹거리도 한층 다양해졌다. 신선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은 물론, 딸기호떡·비빔밥 등 이색 메뉴와 디저트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철저한 품질 검사와 가격 관리로 ‘믿고 먹는 딸기’ 환경을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육군항공 헬기 탑승 체험과 방위산업 전시가 마련돼 하늘에서 논산을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전주시가 전통 약령시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 식문화로 확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7일 전주시정연구원 회의실에서 ‘전주형 약선음식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연 협력 간담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주시를 비롯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시정연구원, 지역 농식품기업과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논의는 전주형 약선음식의 개념 정립부터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약선음식을 단순한 한방 음식이 아닌, 제철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생활형 건강식’으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역 농산물과의 연계 가능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민·관·연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실질적인 사업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약선음식을 관광과 체험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주의 식문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관련 기관 간 협의를 지속하며 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문성 농식품산업과장은 “약선음식은 전주의 전통과 지역 자원을 동시에 살릴
제주시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부지인 주상복합용지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이번에는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해당 용지는 지난 2024년 매매계약 해제 이후 9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이에 제주시는 개발계획을 변경해 민간 투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동부권의 새로운 상업·주거 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재매각을 통해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가장 큰 변화는 허용 용도의 확대다. 기존 주거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집회시설, 업무시설, 관광휴게시설 등을 추가로 허용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복합개발이 가능해졌다. 건축 규제도 완화됐다. 기존 55m 이하로 제한되던 건축 고도 기준을 세부개발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변경해, 용적률 범위 내에서 보다 탄력적인 설계가 가능해졌다. 가격도 새롭게 조정됐다. 해당 용지의 예정가격은 ㎡당 412만 원으로, 총 약 800억 원 규모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미매각 상태인 체비지 4필지도 동시에 매각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인제군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이에 앞서 지역 내 15개 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와 요양, 일상생활 지원을 하나로 연계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로, 기존 개별 지원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통합형 복지 모델이다. 인제군은 지역 특성과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반영해 총 8가지 자체 특화 서비스를 마련했다. 가사지원은 인제지역자활센터가 맡고, 방문목욕 서비스는 인제군사회복지관이 담당한다. 식사 지원은 지역 반찬업체가 참여하며, 개인택시 인제군지부는 이동 지원을 맡는다. 또한 지역 미용업체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청소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 시스템도 강화됐다. 인제고려병원을 비롯해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강릉동인병원, 홍천아산병원 등과 협력해 퇴원 환자가 가정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기
경상남도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남도는 18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와 함께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촉구하는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상남도 범도민 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이어진 후속 조치로,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역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의 공공기관 유치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단순 이전을 넘어 지역 앵커기업과 연계한 투자형 유치 모델이 강조되며, 산업과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321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경제단체로,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도 역시 공공기관 이전이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산업 기반과 입지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국회와 대학, 경제단체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유치 활동
경상남도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지역 관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경남도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 및 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2월 도내 방문객이 1,358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2% 늘어난 수치로, 전국 평균 증가율(15.4%)을 크게 웃돈다. 이번 증가세는 설 연휴 시점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반면 올해는 2월에 집중되면서 고향 방문객과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동시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로컬 관광’ 트렌드 확산도 한몫했다. 경남 서북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주목받으며 관광 저변이 넓어졌다. 특히 시군별로는 합천군(61.7%), 하동군(54.2%), 산청군(53.3%), 거창군(52.8%), 남해군(51.2%) 등이 5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합천군은 영상테마파크를 활용한 레트로 명절 체험과 황매산 설경 트레킹, 은하수 관측 등 자연과 체험이 결합된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은 세대 간 공감을 이끌며 폭넓은 방문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서북부 내륙권인 하동·
대구 달서구가 감염취약시설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섰다. 달서구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세균측정기(ATP)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밀집해 있어 감염병 발생 시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지원을 통해 종사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균측정기(ATP)는 손이나 기구, 환경 표면의 오염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소독 전후 상태를 비교해 위생 관리 효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달서구는 손 씻기 교육 장비인 ‘뷰박스(view-box)’도 함께 대여해 올바른 손 위생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장비는 최대 1주일간 대여 가능하며, 신청서를 제출한 후 보건소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내 자체 점검과 교육을 활성화하고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감염취약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위험일수록
대전 서구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서구는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 예방의 날은 감염병인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서구는 오는 19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으능정이 거리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결핵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 올바른 기침 예절 등을 안내하고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 주간 이후에도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이어가며, 주간보호센터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결핵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서구보건소는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라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핵 예방의 시작은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