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에 대한 기업·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에 따른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 절차의 일환으로, 시·도지사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하기 전 개발계획안을 공고하고 주민·기업·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절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수립한 개발계획(안)의 주요 내용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전북 금융중심지의 비전과 특화 전략 ▲핵심 추진 과제 ▲산업·인재 생태계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도민설명회 및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개발계획(안)을 보완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최종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금융위원회에 공식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된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개발계획이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자생적 성장’을 지원하는 131억 원 규모의 민관협력형 펀드를 조성한다.시는 11월 7일부터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 운용을 개시하며,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닌 성장 중심의 투자형 지원정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보호에서 ‘성장’으로…131억 원 규모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 출범서울시는 당초 50억 원 규모로 계획했던 펀드를 131억 원으로 262% 증액해 조성했다.이 중 45억 원 이상을 서울 지역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기관이 공동 출자한 민관협력형 성장 펀드로, 서울시가 향후 4년간 30억 원을 출자하며 민간 자금과 결합한 혁신형 투자 구조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지난 7~8월 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쳤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소상공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지원에 착수한다. ■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단순 자금지원 넘어 성장 사다리 구축‘소상공인 더성장 펀드’는 기존 융자 중심의 생계형 지원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투자 대상은 서울시 유망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은 11월 4일 한국수자원공사 화성권지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및 케이워터기술㈜과 ‘점검정비 기술역량 강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 기관은 ▲점검정비 및 시설보전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분석 ▲재직 근로자 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과정 개발·운영 ▲맞춤형 교육 컨설팅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을 확대하고, 신입 및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훈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 수요 발굴부터 교육과정 개발, 인재양성, 채용까지 이어지는 성장경로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인도네시아 중심의 기존 협력 체계를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기업 30여 개사와 베트남 현지 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해양플랜트 해체·재활용 ▲인력 양성 ▲기술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베트남 협력 행사는 그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국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베트남은 석유·가스 생산용 대규모 해양플랜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노후 플랜트를 친환경적으로 해체·재활용하기 위한 안전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해체 및 재활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서비스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한-베트남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포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1월 3일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이 연간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92억 원) 대비 약 2.9배 증가한 수치로,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약 1조 1,700억 원 규모의 거래 실적이 예상된다. ■ 비대면 도매시장, 거래 3배 급증…유통 패러다임 바꾸다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식품부가 직접 개설·운영하는 비대면 도매시장으로, 산지와 소비지가 직접 참여해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 절감·가격 투명성 강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통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거래동향을 보면 일평균 거래금액은 18.4억 원 → 32.6억 원으로 77% 증가, 참여업체 수는 3,804개 → 5,272개로 39% 늘었다. 품목별 거래 비중은 청과 46.4%, 축산 40.5%, 양곡 8.2%, 수산 4.9% 순으로 나타났다. ■ 산지 직거래 확대…유통단계 축소·배송 효율↑특히 청과류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산지–소비지 직거래 비율이 **28%에서 44.1%**로 확대됐으며, 도매시장 반입 없이 소비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는 11월 4일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식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전국 중소기업 간 협업과 기술융합을 통해 창출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협업축제로 진행됐다. ■ 정부포상 20점 수여…중소기업 협업의 성과 ‘결실’이날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간 교류·협업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금탑·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지맥스 정성우 대표가 수상했다. 정 대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협업으로 자동차 내·외장재, 흡음재, 접착제 등 신기술을 상용화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에이티에스 이재진 대표가 받았다. 충북 연합회장으로 재임하며 중소기업 간 협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친환경 수출용 접이식 박스 등 5건의 성공적 협업 사례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코텍 최주원 대표와 ㈜지에프에스 김현식 대표에게 돌아갔다. 최 대표는 특수 표면처리 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가 11월 4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인공지능(AI) 기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현장 간담회(8월 21일) 와 공공기관 정책협의회(10월 1일)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그간 “정보 접근이 어렵고, 서류 부담이 과중하며, 브로커 개입이 심하다”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찾기 어렵고 복잡했던 지원사업, AI가 찾아준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통합플랫폼 + AI 추천 + 디지털 간소화’**다. ①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기존의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하나로 통합해 정부·지자체 등에서 운영 중인 2,700여 개 중소·벤처·소상공인 지원사업 공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소기업확인서, 벤처기업확인서 등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 가능하다. ② AI 기반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기업의 업종, 지역, 수혜 이력, 검색기록 등을 AI가 학습해 가장 적합한 지원사업을 자동 추천한다.예를 들어 △수출기업에는 맞춤형 수출국가·관세 정보(중진공) △소상공인에게는 상권
관세청은 11월 3일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파견된 관세관들과 함께 ‘2025 관세관 외교현안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제범죄 및 불법 자금 이동이 급증하고, 미국발 고세율 정책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서는 각국의 마약·보이스피싱 등 국제조직범죄 최신 동향과 단속 사례,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의 통관애로 현황 및 해결 방안 등이 공유됐다. 특히 관세관들이 직접 수집한 현지 정보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외교·통상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관세청은 앞으로 관세관을 중심으로 현지 세관·사법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통관 애로가 빈번한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청장회의 및 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해 협력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관세외교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최전선의 정책활동”이라며 “각국에 파견된 관세관들은 대한민국의 경제안보 전초기지로서 초국가범죄 척결과 통관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데일리 장
무주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속 한의사·치과의사·임상병리사·운동강사·보건공무원 등 10여 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참여한다. 지원팀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무주·설천·적상·안성·부남 등 6개 읍면의 11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상담 ▲생활체조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영양관리 교육 및 요리 실습▲침·뜸 등 한방진료 ▲구강검진 및 구강 관리 교육(틀니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을 중심으로 개인별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김진주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장은 “올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이 없거나 참여 기회가 적었던 시설을 우선 선정해 서비스의 형평성을 높였다”라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
양양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현남면 5개 리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양군보건소와 강릉영동대학교 물리치료과·안경광학과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학 연계형 지역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마을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물리치료 및 근골격계 관리 ▲근력·균형감각 측정 ▲시력 검사 및 맞춤형 돋보기 제공 등 예방 중심의 통합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물리치료 분야에서는 전문 치료사의 지도 아래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스트레칭 및 운동법 교육이 이뤄지고, 시력 측정 서비스에서는 시력 저하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첫 회차가 열린 현남면 포매리에서는 주민들이 물리치료와 시력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체험, “마을로 직접 와주니 편리하다”, “무릎 통증 때문에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0월 29일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담그는 김장김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소외를 겪는 중장년층의 관계 회복과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장년 1인 가구 20명이 참여해 함께 김장을 담그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절인 배추에 김치 속을 버무리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고, 완성된 김치는 참여자 가정과 인근 경로당에 전달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곰탕과 밥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행된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쿠키만들기’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종암동 자원봉사캠프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웠는데, 함께 김치를 담그니 웃음이 나고 따뜻했다”라며 “함께 밥을 나누는 시간까지 있어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신 종암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이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털진드기 활동 급증 발표에 따라,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주간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10월 19~25일) 전국 털진드기 지수가 0.02에서 0.24로 12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경지·하천변·풀숲 등에서 털진드기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기온이 10~15℃로 떨어지는 10월 말부터 유충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로 꼽힌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세균 감염병으로, 잠복기(1~2주) 이후 발열·두통·근육통·발진·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특히 **물린 부위의 검은 딱지(eschar)**가 주요 진단 지표로, 조기 항생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참진드기 매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18%에 달하며 백신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유일한 대응책으로 꼽힌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은 진드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므로 등산, 단풍놀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 사용 및 귀가 후 샤워를 생활화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보건소에서 ‘2025년 하반기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로,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13개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반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택시 자살 통계 및 정신 위기 대응 현황 공유 ▲관계기관별 업무체계 점검 및 역할 분담 ▲정신 응급 대응 공공병상 운영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사 등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응급상황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평택시는 지난 1일 함박산중앙공원에서 ‘제3회 평택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평택시가 산다’는 표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지역 소상공인 푸드·판매 부스 ▲시민 노래경연 ▲막걸리 축제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좋은술·소담양조장 등 관내 막걸리 업체를 포함해 전국 12개 막걸리 브랜드가 참여한 막걸리 축제에서는 지역별 전통주를 시음하며 평택의 먹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수공예품 판매 부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해 주신 모든 시민과 소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상공인의 날’은 평택의
광주시 광남1동 중대2통 마을회관에서는 지난 1일 주민 화합을 위한 ‘중대2통 주민 한마음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대2통 송주법회가 주최하고 마을회와 부녀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 강화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김규익 중대2통장, 송미라 부녀회장,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민들은 정성껏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공연을 즐기고, 마을의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형태 송주법회장은 “이번 잔치가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중대2통은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따뜻한 마을”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