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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달서구, 세균측정기 무료 대여…감염취약시설 위생 강화

 

대구 달서구가 감염취약시설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섰다.

 

달서구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세균측정기(ATP)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시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밀집해 있어 감염병 발생 시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지원을 통해 종사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균측정기(ATP)는 손이나 기구, 환경 표면의 오염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소독 전후 상태를 비교해 위생 관리 효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달서구는 손 씻기 교육 장비인 ‘뷰박스(view-box)’도 함께 대여해 올바른 손 위생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장비는 최대 1주일간 대여 가능하며, 신청서를 제출한 후 보건소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내 자체 점검과 교육을 활성화하고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감염취약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위험일수록 ‘수치화’가 필요하다. 눈에 보일 때 비로소 행동이 바뀐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