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중장년층의 갱년기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통합 건강 프로그램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교실’을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5월 15일까지 약 10주간 진행되며, 나주시보건소와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 1회씩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뿐 아니라 갱년기 지수와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건강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 체험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교육을 비롯해 한방샴푸 만들기, 기공체조, 명상 등 신체와 정신을 함께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 웃음치료와 리듬댄스 같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더해 활력 증진을 돕고, 원예 체험과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정서적 안정도 지원한다.
또한 웰다잉 교육과 자살예방 교육, 스트레스 검사 등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를 겪는 중장년층이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갱년기는 삶의 중요한 전환기인 만큼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참여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갱년기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잘 관리하면 삶의 질은 오히려 더 좋아질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