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일 광주시스포츠헬스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7회 광주시 이주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2개국 300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해 국적과 문화를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단체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중심의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 공연과 문화 퍼포먼스는 각국의 개성과 문화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 이현성 회장은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이해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주민들이 상호 이해와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사회적응 프로그램, 문화 교류행
광주시는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호국보훈공원에서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를 개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공헌을 추모하고 시민 모두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9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군인, 청소년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현충탑 경내에서 M48 패튼 전차 제막식이 열려 ‘우리의 평화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전차는 5708부대가 장기 무상임대한 것으로, 국가수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생생히 전달하는 안보 상징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방세환 시장의 기념사, 각 기관 인사들의 축사, 기념 공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나라사랑 보훈문화’를 주제로 한 학생 미술대회와 호국보훈 역사 사진전, 군 장비 전시,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부산 북구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구포역 광장과 도시재생 거점공간 일원에서 열린 체험형 관광축제 ‘구포 나잇(Night) 페스타 – 구포 사용하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포역 일대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금빛노을브릿지, 게스트하우스, 구포국수체험관 등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운영됐다. 숙박·체험·피크닉·식당 모임을 결합한 시범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되어 약 200명의 참가자들이 구포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했다. 행사는 총 9개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비누·액막이·김밥·국수샐러드 만들기 체험, ▲화명생태공원~감동나룻길 리버워크 피크닉, ▲구포역 인근 식당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구포의 공간과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체류형 지역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북구는 여행 전문가를 초청한 팸투어를 통해 구포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야외 국악 체험·시장 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전시켰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성과공유회와 거점시설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 및 주민 의견을 수렴,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
인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이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특화도서관 축제’**가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독(讀)특(特): 특별함을 읽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연, 출판기념회, 체험 프로그램 등 도서관별 특화 주제를 살린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어린이들이 선보인 ‘미녀와 야수’ 영어뮤지컬로 개막행사는 영어 특화 학나래도서관의 영어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문을 열었다.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3개월간 연습한 공연으로, 어린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 지역 작가 탄생… ‘나는 미추홀구 작가’ 출판기념회이어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는 만화 특화 한우리도서관과 그림책 특화 이랑도서관이 추진한 지역 작가 육성 프로젝트 *‘나는 미추홀구 작가’*의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책을 공개했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기획·편집·출판 전 과정을 직접 수행, 부크크·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 등록 가능한 저서를 출간했다. 현장에서는 출간 축하와 함께 수료증·표창이 수여됐으며, 한 작가는 “책을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0대 청년이 장시간 근로로 과로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노동부는 감독 과정에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일부 법 위반 정황을 확인, 11월 4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과 ㈜엘비엠 계열사(총 18개 사업장) 전체로 감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각 지점 감독 시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을 추가 투입해 감독 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감독은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장시간 근로,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가능성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런던베이글뮤지엄 관련 사업장에서 최근 3년간(2022~2025년 9월) 63건의 산업재해 신청이 접수·승인된 점을 고려해, 산재 예방관리 실태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감독을 통해 해당 법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명확히 규명하고, 법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며, “위법·탈법적 사업운영 방식이 기업 혁신이나 경영혁신으로 포장되는 일이 없도록 잘못된 현장 관행을 철저히 바로
국가보훈부와 한화그룹이 공동 추진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이 ‘2025 한국 PR대상’ 정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국군 전사자 121,723명의 이름 없는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끝까지 찾아야 할 121,723 태극기”…전사자 헌신에 대한 국민적 공감 이끌어‘끝까지 찾아야 할 121,723 태극기’는 6‧25전쟁 이후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1,723명을 상징한다. 전사자를 모신 나무 상자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본떠 121,723개의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극기 배지로 제작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철을 활용해 ‘호국의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은 6월 ‘호국보훈의 달’ 한 달간 ▲국립서울현충원 ▲서울올림픽공원 ▲프로야구 경기장 ▲KTX 서울역사 등 국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보훈의 의미를 접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전개됐다. 또한, 영상 콘텐츠(캠페인 영상·언박싱 쇼츠·야구장 현장스케치 등)는 조회수 532만 회(유튜브), 노출 2,087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이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1월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범운영에 앞서 11월 5일에는 시험·검사기관 담당자 등 시스템 사용자 대상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식·의약품 시험·검사성적서는 종이 형태로만 발급되어, 등기 우편 발송과 수신에 평균 2~3일이 소요되는 등 행정적 비효율과 시간적 낭비가 발생했다. 이에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통합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개선해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부24와의 연계를 통해 시험·검사 의뢰인이 언제 어디서나 성적서를 열람·저장·제3자 제출(유통)**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정부24의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돼 전자 성적서의 신뢰성과 보안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사)한국식품등시험검사기관협회 박종언 회장은 “민간 시험·검사기관은 종이 성적서 발급으로 행정 비용이 많이 들었고, 고객 역시 수령까지 시간이 걸려 불편이 컸다”며 “전자 성적서 발급으로 비용 절감과 고객 신뢰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이 11월 4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작 8건을 공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포상을 통한 조직 내 혁신 장려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 최우수상: “국내기업, 유엔 식품조달시장 첫 진출”올해 하반기 최우수상에는 「범부처 협력을 통한 국내기업 최초 유엔 식품조달시장 진출」이 선정됐다. 조달청은 산업부·외교부·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UN 세계식량계획(WFP) 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입찰 참여를 위한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내 기업이 슈퍼시리얼(영양강화식품), 영양죽 등 식품을 유엔 조달시장에 최초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조달청은 이번 사례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 우수상: “조달 패러다임 전환과 공정경쟁 실현”우수상 2건은 다음과 같다. 1️⃣ 「조달단가계약 의무구매 자율화로 공공조달의 패러다임 전환」지방정부의 조달단가계약 의무를 완화하여 수요기관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됐다. 2️⃣ 「MAS 전환으로 관급철근 담합 근절 및 공정경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4일 서울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Thomas Byrne 회장)**와 만나 한·미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는 1957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한국과 미국 간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각종 정책 포럼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여 본부장은 “한국은 대규모 대미 그린필드 투자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국의 주요 에너지 및 농산물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8월 우리 기업이 발표한 1,500억 달러 규모의 직접투자 계획과, 지난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합의에 따른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가 충실히 이행된다면, 양국 간 산업 공급망 협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 본부장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단속 및 구금 사건과 관련한 우리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 정부의 근본적 해결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 권익 보호와 부패 예방을 위한 정책 전문학술지 『권익』 제2호를 10월 31일 발간했다. 작년 창간호를 통해 고충처리, 반부패·청렴, 행정심판 등 국민권익위의 주요 정책 영역을 학문적으로 조명했다면,이번 호는 권익보호 및 청렴정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심화 연구집으로서 그 폭과 깊이를 한층 확장했다. ■ 기획논문: 청탁금지법 10주년과 내부고발 제도의 방향 제시이번 제2호에는 기획논문 2편을 포함해 총 12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먼저, 제정 10주년을 맞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성과를 평가한 〈청탁금지법의 성과분석과 법정책학적 개선방안〉은 법 시행 이후 제도적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입법 보완 방향을 제시했다. 또 다른 기획논문인 〈내부고발 연구의 경향과 전망〉은 국내외 내부고발 제도의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익제보 보호 제도의 발전적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 일반논문: 청렴·반부패 인식 변화와 디지털 민원혁신 다뤄일반논문 중에서는 공공부문의 청렴성과 부패 인식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공공부문의 부패에 대한 인식과 성과에 관한 연구〉, 〈정부담론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2025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물가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농축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 그중 농산물은 1.1%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축산물(5.3%↑), 가공식품(3.5%↑), 외식물가(3.0%↑)도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채소·쌀 안정세 유지…축산물은 할인행사로 소비자 부담 완화”농식품부는 8월 폭염·가뭄과 9월 잦은 비로 일시적으로 채소류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정부가 역대 최대 수준인 배추·무 3만5,500톤을 비축·공급하고, 가을작형 재배면적을 배추 2.5%↑, 무 7.4%↑ 늘린 덕분에 물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산 가격 상승으로 강보합세를 보이는 축산물과, 가을장마로 수확이 지연된 쌀은 자조금 및 유통업체 협업을 통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한다.특히 쌀은 20kg당 5천 원 할인행사를 11월 말까지 연장해 소비자 부담을 덜 예정이다. ■ “김장철 대비 수급대책 가동”…배추 생산량 3.2% 늘어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김장철을 앞두고 김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나선다.해수부는 11월 4일, 어획 후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유통비용과 신선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누리는 신뢰 기반 유통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유통비용률 10% 절감 ▲주요 수산물 가격 변동성 25% 완화를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4대 추진방향과 8대 세부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 유통단계 6→4단계로 축소…“신선도 높이고 비용 낮춘다”기존 위판장–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상 등 6단계 유통구조를 4단계로 단축한다.이를 위해 전국 산지에는 **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소비지에는 **분산물류센터(FDC)**를 확충해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노후 위판장은 저온·친환경 시스템으로 현대화하고, 바닷가 인근 입지를 활용해 카페·레스토랑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해 관광·투자 수요도 유도한다. ■ 온라인 유통 확대…AI·ICT로 ‘스마트 수산물 거래’ 추진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품목은 현재 60개에서 134개로 2배 이상 확대된다.또한, 판매자 가입요건을 완화해 중소 어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1월 4일 오후 세종시에서 **‘제2차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교통공사)이 모두 참석해, 도시철도 운영 효율화와 신기술 도입, 해외사업 진출 등 공동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전국 7개 도시철도 기관 한자리에…공동 현안 논의이번 회의는 지난 3월 협의체 발족 이후 처음 열린 전체 회의로, 운영기관 간의 현장 경험·기술 노하우 공유와 함께 도시철도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상호 협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대광위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이 직면한 운영상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국민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협의체 체계 개편…‘대외협력 분과’ 신설이번 회의에서 대광위는 기존 기술·운영·제도 3개 분과 체계를 개편해, ‘대외협력 분과’를 신설하고 ‘운영·제도 분과’로 통합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대외협력 분과 :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등 해외 도시철도 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내 철도기업 및 연구기관(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4일 오전 8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 “관세 불확실성 해소…국력의 중요성 다시 확인”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며 정부 협상에 힘을 실어준 기업들의 저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주력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철강산업 고도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추진정부는 고율 관세와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을 위해 총 5,7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기존 지원사업 : 이차보전사업, 긴급저리융자 신규 지원 : 4,000억 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신설 또한, 우회덤핑 방지를 위해 덤핑방지관세 부과 범위를 제3국·보세구역 경유품까지 확대하고, 불공정 저가 철강재의 국내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군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80%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정부 방침에 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 및 폐업 증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보성군은 이번 감면 조치로 30여 명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약 3억 원 규모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2월 26일까지 해당 공유재산 대부 또는 사용허가 부서에 감면신청서와 소상공인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임대료 감면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과 경영 안정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