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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김제시, ‘지평선 안심택배’ 도입…고독사 예방 나선다

행안부 2026년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공모 선정으로 추진동력 확보

 

김제시가 고립 위기가구를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김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평선 안심택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김제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서 부시장과 김선기 김제우체국장 등이 참석해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립 위험이 높은 1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체국 집배원 60명이 매월 1회 이상 대상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집배원들이 수집한 생활 정보는 시에 전달되며, 이를 기반으로 위기 수준을 분석해 필요 시 심층 상담이나 사례관리로 연계된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복지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사업은 앞서 시범 운영된 ‘우체국 안전 확인 서비스’를 확대·체계화한 것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체계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장과 가장 가까운 우체국과의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발견’에서 시작된다. 보이지 않는 위기를 얼마나 빠르게 찾아내느냐가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