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국가암검진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단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천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7일 열린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졌다.
군은 ‘폭싹 검진했수다, 국가암검진 수검률 1위 도전’이라는 사례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검진 전략과 취약계층 접근성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서천군은 낮은 검진 참여율과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65세 이상 저소득 여성의 검진 기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궁암 정밀검진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의 검진 참여를 끌어올렸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암검진 수검률은 32.98%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전체 대상자와의 격차도 줄어들어 건강 형평성 개선에 기여했다.
서천군은 이미 지역 및 도 단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전국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성과를 입증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협력과 군민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암 조기 발견과 건강 증진을 위해 검진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 정책의 성과는 ‘수치’보다 ‘참여’에서 나온다. 주민이 움직일 때 건강 정책도 비로소 힘을 얻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