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증가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 수요에 대응해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도입한다.
원주시는 지난 16일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2026 외국인 관광택시 발대식’을 열고,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시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관광택시 운전자와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친절·안전 선언, 관광택시 깃발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팸투어도 함께 열려, 원주의 주요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서비스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오는 4월부터 운영된다. 이용자는 ‘강원 택시 투어’ 홈페이지 또는 원주역 관광안내소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중앙시장을 포함한 주요 관광지를 3시간 동안 자유롭게 선택해 둘러볼 수 있다.
요금은 기본 3시간 기준 3만 3천 원이며, 이후에는 시간당 2만 원이 추가된다.
원주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경태 관광과장은 “외국인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관광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이동 편의가 개선될 때 비로소 지역 관광의 체류 시간과 소비가 함께 늘어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