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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총력…기업과 결의대회

기업이 원하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실질적 지역 발전 도모

 

경상남도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남도는 18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와 함께 공공기관 이전 유치를 촉구하는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상남도 범도민 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이어진 후속 조치로,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역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의 공공기관 유치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단순 이전을 넘어 지역 앵커기업과 연계한 투자형 유치 모델이 강조되며, 산업과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321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경제단체로,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도 역시 공공기관 이전이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산업 기반과 입지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국회와 대학, 경제단체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경남은 다양한 앵커기업을 갖춘 만큼 공공기관 이전 시 산업적 시너지가 큰 지역”이라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유치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도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기회”라며 “민간의 목소리가 더해질수록 정책 추진 동력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재배치하는 일’이다. 결국 경쟁력은 준비된 지역이 가져간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