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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양양군, 강릉의료원과 원격협진 도입…의료 사각지대 해소

마을 특색 살린 주민 주도형 사업 발굴로 지역 공동체 활력 불어넣어

 

양양군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양양군은 지난 16일 강릉의료원과 원격협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격협진 서비스는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원격지 전문의와 현지 의료진이 함께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먼 병원을 찾지 않고도 마을 보건진료소에서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상담, 복약지도 등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진료 공백을 줄이고 응급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존 보건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외부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4월부터는 입암보건진료소와 어성전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며, 향후 민간 의료기관 참여를 확대해 적용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료 격차는 곧 삶의 격차다.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개선이 지역 의료의 새로운 해법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