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동의의결 절차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국내 음악 생태계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유튜브 신규 요금제가 도입되고, 300억 원 규모의 상생기금이 조성된다. ■ 유튜브 라이트 월 8,500원…요금 동결 1년유튜브는 ‘유튜브 라이트’ 요금제를 월 8,500원에 선보인다. 해당 요금제는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최소 1년간 요금 인상 없이 동결하기로 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공정위는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은 넓히고, 요금 부담은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생기금 300억 원…음악 생태계 지원이번 동의의결에는 국내 음악 산업 지원을 위한 300억 원 규모 상생기금 조성도 포함됐다. 기금을 통해 중단됐던 공연과 신인 발굴 프로젝트가 재개된다. 스페이스 공감 무료 공연 재개 헬로 루키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재추진 공정위는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공정위는 “함께 성장하는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요금제 다양화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설 명절은 음식 준비가 많은 만큼 식중독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시기다. 안전한 장보기와 조리·보관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예방법을 정리했다. ■ 안전한 장보기 순서 지키기식품은 보관 온도에 따라 구매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상온 보관 제품→ 농산물→ 냉장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냉장이 필요한 식품은 가장 마지막에 구매해 실온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장을 볼 경우에는 배송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수령 후 상온에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음식 조리 요령…손 씻기와 충분한 가열▶ 조리 전 손 씻기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다. 명절에는 여러 음식을 동시에 조리하는 경우가 많아 교차오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 가열 조리는 ‘완전히 익히기’ 육류: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어패류: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겉만 익은 듯 보여도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되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남아 있을 수 있다. ▶ 해동 후 재냉동 금지한 번 해동한 식재료는 다시 얼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필요한 만큼만 해동해 사용하는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나주시보건소는 10일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임종 과정에서 스스로의 의사를 미리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의미와 작성 절차, 제도 운영 방식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홍보 소책자 배포와 함께 1:1 개별 상담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던 제도 관련 사항을 직접 상담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홍보는 “연명의료 중단은 포기가 아닌 존엄한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제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시민들이 자신의 삶의 가치와 마무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으며, 임종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문서로 남기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가족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의사결정 부담을 완
합천군이 설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운영 기간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다. 군은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에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보건소–경남도–질병관리청 간 유기적인 보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합천군보건소는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별 예방수칙 홍보 강화에 나섰다. 특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노로바이러스 등)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비누를 이용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식사 후 올바른 구강 관리(칫솔질)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증상 발생 시 음식 조리·준비 금지 및 마스크 착용 또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철새 도래지·축산 농가 방문 자제, 야생 조류 사체 접촉 금지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설 연휴에는 고향 방문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급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합천군이 군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1일부터이며, 스마트폰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개인의 신체활동·식습관·건강지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의 전문 인력(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자격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합천군민 또는 합천군 소재 직장인이며, 혈압·혈당·복부비만·혈중지질 등 건강 위험요인 중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을 우선 선정한다. 단,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6개월 동안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사업 전·중·후 총 3회 보건소 방문 검진을 통해 건강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도와 실천도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활동량계가 없는 참가자에게는 기기를 무상 제공하고, 필요 시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혈압
전북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 현장 소통에 나섰다. 도는 10일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신중앙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지역경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소비가 집중되는 전통시장의 운영 실태와 경기 동향을 직접 살피고,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 민생 물가 안정 대책을 현장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신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 전주시 및 도청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노 부지사는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과일·채소·정육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행사에서는 상인들로부터 명절 대목의 체감 경기, 수급 상황, 소비 패턴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들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적극 홍보하고, 가격 동향 및 물가 안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은 전통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는 시기이자,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라며 “도민 여러분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된다
인천광역시는 2월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뿌리산업 현황 진단과 일자리 과제 발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지역 뿌리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제조업의 기반 산업인 뿌리산업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기관·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제조업의 허리”…지역 경제와 직결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정밀가공 등 자동차·기계·전자 등 인천의 주력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다. 인천시 분석에 따르면 주력 제조업 매출의 약 80% 이상이 뿌리기술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뿌리산업 경쟁력이 곧 지역 제조업과 일자리 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 실태조사로 본 ‘위기’의 재해석이날 포럼은 인천시와 고용노동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첫 발제에서 김민경 책임연구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업 구조와 변화 가능성을 분석하며 “왜 인천 뿌리산업을 위기라고 불러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인천대학교 오태희 교수는 청년 재직자의 직무 만족도와 이직 요인을 분석하고,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 산·학·연·관 종합토론…정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중앙지하도상가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2월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에서 중앙지하도상가 입점 상인 대표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 상권의 현실을 점검하고, 상권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하도상가 상인회장을 비롯한 입점자 대표들이 참석, 공실 증가와 유동 인구 감소 등 상가의 실질적인 문제를 공유했다. 상인들은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과 홍보, 문화 콘텐츠 유치가 필요하다”며 젊은 층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중앙지하도상가는 한때 진주 상권의 중심이자 원도심을 잇는 핵심 축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상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활력 있는 지하상가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중앙지하도상가(에나몰)**는 2017년 6월 리모델링 이후 ▲청년몰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청소년 오픈스튜디오 ▲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청년·체험형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진주시는 앞으로
정부가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을 2월 25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는 예매처 선택 폭을 넓혀 활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2006~2007년생 대상…최대 20만 원 지원지원 대상은 2006~2007년생, 만 19~20세 대한민국 청년이다. 총 28만 명에게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이용권이 지급된다. 지역에 따라 지원 금액은 차등 적용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15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 20만 원 해당 금액은 공연·전시·영화 관람권 예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 예매처 7곳으로 확대…선택권 강화기존에는 사전에 한 개 예매처를 선택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7개 협력 예매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협력 예매처> NOL ticket 티켓링크 YES24 Melon티켓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공연과 전시는 물론, 영화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어 청년들의 문화 소비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 신청은 6월 30일까지…선착순 발급신청 기간은 2026년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지역별 예산이 소진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71명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빙판과 설원을 가로지르는 속도, 정교함, 팀워크까지. 종목별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바이애슬론 “질주와 사격, 극한의 집중력” 눈 위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정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은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남자부 최두진, 여자부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가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빠른 심장 박동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조준이 승패를 가른다. ■ 봅슬레이·스켈레톤 “얼음 위의 F1”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한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상승세를 이어간다. ‘제2의 윤성빈’으로 불리는 스켈레톤 정승기를 비롯해 썰매 종목 역대 최다 규모인 13명이 출전한다. 최대 시속 150km에 달하는 속도와 곡선 주행 기술이 관전 포인트다. ■ 컬링 “빙판 위의 체스”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는 3승 5패로 공동 6위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4연승으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여자 대표팀은 ‘팀 킴’을 잇는 ‘팀 5G’가 출격한다. 2025 아시안게임 전승 금메달, 세계 랭킹 3위의 저력을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제2회 G리그 B조 세 번째 예선전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프로그램 대표 라이벌인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 이른바 ‘액구라시코’로 불리는 맞대결이 987일 만에 다시 성사돼 기대를 모은다. 두 팀은 과거 제2회 슈퍼리그 4강전에서 한 경기 9골이 터지는 ‘역대 최다 득점’ 명승부를 남긴 바 있다. 리빌딩을 거쳐 전력을 보강한 양 팀이 또 한 번의 난타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주장들의 각오도 뜨겁다. FC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액셔니스타와 구척장신은 자매 같은 팀”이라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고, FC액셔니스타 주장 정혜인은 “구척장신은 가장 까다로운 상대지만 반드시 이기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현재 상대 전적은 5전 3승 2패로 액셔니스타가 근소하게 앞서 있는 상황이다. 특히 FC액셔니스타 박주호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과감한 전략을 꺼내 들었다. 팀의 에이스 박지안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경기 후반 체력이 떨어진 시점에 투입하는 ‘조커 카드’ 전략을 예고한 것. 또한 골키퍼 안혜경을 중심으로 후방 빌드업을 강화하고, 정혜인을 필두로 한 정교한 패스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이 송은이와 김숙의 미래를 훈훈하게 예견해 웃음을 안긴다.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틈새 시간을 공략해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3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6.1%, 가구 5.8%, 2049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전 시즌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2049 화요 예능 전 장르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오늘(10일) 방송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코미디언 송은이, 김숙이 상암동 틈 주인들을 찾아가 유쾌한 힐링을 선사한다. 이날 네 사람은 바퀴 의자에 앉아 풍선을 옮기는 ‘풍선 릴레이’에 도전하며 역대급 체력전을 펼친다. 연습 시작과 동시에 엉덩방아를 찧은 송은이의 모습에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리고, 이후 네 사람은 몸을 180도 젖히며 온몸을 던지는 열혈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유재석은 “우리 무슨 기예단이야?”라며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송은이와 김숙은 오랜 절친다운 ‘영혼의 단짝’ 케미를 선보인다. 주고받는 멘트는 물론 풍선 패스까지 찰떡 호흡을 자랑하자, 유재석은 “너희들은 사이좋은 할머
MBC ‘PD수첩’ 제작진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서울의 밤〉(The Seoul Guardians)이 제55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수상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는 영화제 기간 중 수여되는 **넷팩(NETPAC,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심사위원 특별 언급(Jury 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 넷팩은 전 세계 영화 평론가와 프로그래머, 학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영화 진흥 단체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는 별도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미학적·형식적·주제적으로 뛰어난 아시아 장편영화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6년 넷팩상 심사위원단은 〈서울의 밤〉(연출 김종우·김신완·조철영)에 대해 “우리 모두가 반드시 봐야 할 소중한 작품”이라며, “치밀하고 탁월한 편집을 통해 민주주의와 연대라는 긴급하고도 전 지구적으로 중요한 주제를 강렬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영화제 관객 선호도 2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영화는 ‘영화제 올해의 영화 BEST 5’에 선정됐고, 마지막 주말에는 1,300석 규모 극장에서 특별 추가 상영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장
“도시는 산업으로 성장하지만, 완성은 사람으로 이뤄집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제시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상은 단순한 산업단지 확장이 아니다. 우주항공을 축으로 경제·교육·정주 여건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한민국 최초의 구조적 ‘우주항공도시’를 설계하겠다는 청사진이다. ■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전략 거점사천은 오랜 항공산업 기반을 가진 도시다. 박 시장은 이를 드론, 위성, 우주발사체까지 확장해 연구개발부터 제작·시험·인증·사업화까지 한 도시에서 이뤄지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전략 거점 도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집적형 클러스터를 통해 ‘항공도시’에서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 청년이 떠나지 않는 구조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는 판단이다. 우주항공 특화 교육기관과 연구시설, 현장 중심 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배우러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사천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근간을 바꾸는 시도다. ■ 일과 삶이 공존하는 정주형 도시우주항공복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화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특별시가 화장 인프라 확충과 운영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화장로 4기를 증설한 이후 현재 하루 평균 약 210건의 화장을 처리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4기 증설…공급 1.5배 확대서울추모공원은 2024년 9월 증설 공사에 착수해 2025년 8월 완공했다.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공사 기간을 5개월 단축, 1년 만에 증설을 마무리했다. 화장로 증설로 1일 화장 공급은 기존 59건에서 85건으로 약 1.5배 늘어났다. 유족 대기실은 10실에서 14실로, 주차면은 128면에서 178면으로 확대해 편의성도 높였다. ■ 서울시립승화원 ‘스마트 화장로’ 전환서울시립승화원은 2023년부터 스마트 화장로를 순차 도입하고 있다. 현재 전체 23기 중 16기를 스마트 화장로로 전환해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7기도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 화장로는 내부 온도·압력 자동 제어 기술을 통해 화장 시간을 기존 120분에서 100분으로 약 20분 단축한다. 전면 도입이 완료되면 화장로 3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