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아동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용인시 보건소는 오는 30일부터 ‘2026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학생 건강 지표는 악화되는 추세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초·중·고등학생 비만군 비율은 29.3%에 달했으며, 채소·과일 섭취 감소와 패스트푸드 증가,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관별로 주 2회,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놀이형 영양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상태 사전·사후 측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영양교육은 체험형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신체활동은 전통놀이와 협동놀이를 접목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키와 체중 측정, 생활습관 설문 등을 실시해 비만도 변화와 건강행태 개선 여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용인시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
관람객의 손길과 행동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이색 도자 전시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펼쳐진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3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기획전 ‘흙과 우리 사이에 놓인 것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결과물을 감상하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작품이 변화하고 완성되는 과정을 중심에 둔 것이 특징이다. 흙은 마르고 갈라지며 형태가 변하는 물질이다. 전시는 이러한 물질적 특성과 관람객의 감각, 행동이 맞물리며 만들어내는 변화의 순간을 예술로 풀어낸다. 관람객은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작품의 일부로 참여하며 예술을 ‘진행형 과정’으로 경험하게 된다. 전시에는 김선, 김아영, 랍 루이머, 세실 켐페링크, 우관호, 이철영·강아영, 정나영, 포레스트 가드, 홍근영 등 국내외 작가 10명이 참여해 총 14점의 참여형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인 정나영의 ‘부화의 조건’은 관람객이 도자 주먹으로 계란을 깨뜨려 내부 메시지를 발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하루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선의 ‘마음의 기화’는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기록한 종
서울 성북구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산모 건강권 보장을 위해 산후조리 지원을 확대한다. 성북구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생아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신청일 기준 산모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아 역시 서울에 출생신고가 완료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이 일괄 지급됐으나,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지원 방식이 변경됐다. 오는 2026년 3월 30일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차등 지원이 적용된다. 첫째는 100만 원, 둘째는 120만 원, 셋째 이상은 150만 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또한 제도 시행 이전인 2026년 1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신청한 가구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금이 별도 신청 없이 소급 지급된다. 신청 기한도 크게 늘어났다. 기존 출산 후 60일 이내였던 신청 기간이 180일 이내로 확대되면서 출산 가정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향후 신청 기준은 일부 강화된다. 2026년 7월 1일부터는 서울시에 90일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바우처 사용 지역도 서울시 내로 제한된다. 신청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충주시가 치매 예방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외곽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주시보건소는 도심 중심의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외곽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지 건강 통합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 본소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외곽 지역 주민들은 이동 거리와 시간 부담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송영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치매 관리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엄정보건지소 내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활용해 엄정, 소태, 산척, 동량 등 인근 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지 자극 활동과 신체 운동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다 효과적인 예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2026년 4월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뉘어 총 16회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 등록 주민을 대상으로 회기당 1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두뇌 자극 활동과 치매 예방 운동이 병행된다. 충주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치매 예방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
예산군이 아동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아동수당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군은 2026년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20일 개정·공포된 ‘아동수당법’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지급 연령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만 13세 미만까지 지원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아동수당은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지급되는 보편적 복지 제도로, 매월 정기적으로 아동 또는 보호자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예산군은 인구감소 우대지역에 해당해 기존 월 10만 원에 추가 1만 원을 더해 총 월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령 기준 확대에 따라 그동안 연령 초과로 지급이 중단됐던 일부 아동도 다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 사이 출생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자체 직권으로 자동 신청 처리된다. 군은 대상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해 변경 사항을 알리고 있으며, 계좌나 보호자 정보 변경이 필요한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미지급된 수당은 4월 정기 지급 시 소급해
아산시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3월 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 인식 제고와 조기 검진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현장 캠페인을 비롯해 시 홈페이지 팝업 게시, 오프라인 게시판 안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4년 기준 결핵 환자는 1만 7944명으로 전년 대비 줄었으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가운데 결핵 발생률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주로 폐에 영향을 미치지만 신체 다른 부위로도 확산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비롯해 객혈, 체중 감소, 발열, 식욕 저하 등이 있다. 진단은 흉부 X선 검사와 객담 검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보건소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결핵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2주 이상 기침 시 반드시 검진 ▲기침 예절 준수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최원경 아산
홍성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민간 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지난 25일 충청남도홍성의료원과 건강성모의원, 참좋은연세외과의원 등 지역 의료기관 3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재 운영 중인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성군보건소는 협약을 계기로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현재 홍동면, 장곡면, 구항면, 서부면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협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질과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협력에 참여해 준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아산시가 아동·청소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24일 배방초등학교 꿈빛관에서 열린 1학기 교육과정 설명회와 연계해 ‘2026년 아동·청소년 스마트 건강지킴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업에 대한 학부모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운영 방향과 참여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과 자녀 건강 데이터 확인 기능,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부모 동의와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스마트 건강지킴이’ 사업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장관리 프로그램이다. 전문업체가 학교를 방문해 연 2회 학생들의 신체 발달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성장 예측과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측정 결과는 전용 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되며,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된다. 또한 저성장이나 비만 등 관리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학교와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를
충남 보령신항이 서해안 핵심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충남도는 보령신항 내 41만 9000㎡ 규모의 준설토 투기장과 관리부두 조성 사업에 대한 준공검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착공 이후 약 5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218억 원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는 준설토 투기장 조성에 710억 원, 관리부두 건설에 508억 원이 각각 들어갔다. 준설토 투기장은 축구장 59개 규모에 달하는 대형 시설로, 보령화력발전소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로 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매립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항로 준설토 매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해당 작업은 중부발전이 맡아 진행한다. 함께 조성된 관리부두는 예선과 도선선, 항만순찰선 등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선박이 정박하는 전용 시설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보령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기반 시설 구축을 계기로 보령신항의 중장기 개발 전략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동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준공은 보령신항의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향
강릉시가 지역 ICT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지역 정보통신(ICT)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ICT 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ICT 기업들이 직면한 규제, 수도권과의 격차, 인력 수급 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ICT 분야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AI 정책과 지역 산업 연계 전략 ▲지역 기업 참여 기회 확대 ▲민·관 협력 기반 구축 ▲AI·디지털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강릉시는 그동안 메타버스 체험관 조성, 워케이션센터 건립,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등 디지털 기반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여기에 더해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AI 및 데이터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 ICT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창출과 실질적인 성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은 4월, 충남 전역이 꽃과 축제로 물들고 있다. 충남도는 봄철 관광 수요에 맞춰 도내 대표 여행지와 축제를 담은 ‘월간 충남 4월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당신의 시선이 머무는 곳, 충남의 봄’을 주제로 자연·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여행 코스를 제안하며, 지역별 매력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태안, 꽃과 바다가 전하는 치유의 시간충남 태안에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열린다. 꽃지해안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꽃지해수욕장의 낙조는 서해를 대표하는 절경으로,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안면도수목원과 새롭게 조성된 안면도 지방정원은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근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튤립 꽃 박람회가 함께 열려 화려한 봄의 정점을 이룬다. 여기에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해양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대표 치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추천 코스영목항 전망대 → 꽃지해수욕장 → 안면도수목원 → 코리아플라
충남도가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김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과 어업인 소득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나선다. 도는 최근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의 탄소 흡수 능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내 김 양식장의 탄소 저감 효과를 수치화하고, 향후 탄소배출권과의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양식 김의 무기탄소 흡수와 용존유기탄소 발생 및 안정성 확인’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는 해조류가 실제 탄소흡수원으로서 어느 정도 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정부가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로드맵에서 블루카본을 통해 약 136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해조류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려는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연구는 군산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가 맡아 올해 말까지 서천 해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측정 ▲수온과 광량 변화에 따른 흡수량 모델 개발 ▲탄소 저장 방식과 안정성 분석 등이다. 또한 김이 흡수한 이산화탄소가 중탄산이온 형태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와
강릉시가 지역 어르신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돌봄 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5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지역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10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6년 3월 27일 통합돌봄 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강릉형 통합돌봄 사업의 실행 기반을 미리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공공 돌봄의 빈틈을 최소화하고, 어르신이 생활하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협력 기관·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3개 분야, 7개 서비스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강릉시약사회와 참여 약사들이 약물 상호작용 점검과 복약지도에 나서 재가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윤한의원은 한의 방문진료 서비스를 맡고, 강릉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캔 방문운동센터는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건강 돌봄 체계 강화에 힘을 보탠다. 일상생활 지원 분야에서는 가가호호 맞춤돌봄 지원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마음별 등이 참여
부산시가 지역상품 구매 확대 정책을 본격화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26일 시청에서 ‘2026년 지역상품 구매확대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책 시행 2개월 만에 지역상품 구매율을 63%까지 끌어올리며 약 2,600억 원 규모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41.5% 수준에 머물렀던 구매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공공구매 정책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당초 목표였던 60%를 넘어 70%까지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보다 공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조달청 공공계약 데이터 30만 건을 분석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 ▲대형 공사에서 지역업체 참여 부족 ▲IT·엔지니어링 분야 수도권 집중 ▲지역 내 대체 가능 제품의 역외 구매 등 구조적 문제점이 확인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공사 시 지역업체 참여 가점 도입, 계약 방식 개선, 지역 제한 입찰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계약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조달청 데이터와 연동해 2,400여 개 공공
부산시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부산형 통합돌봄’ 체계 전반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 부산시는 오는 27일 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운영체계, 서비스 연계, 현장 대응 시스템 등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기존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자체 사업인 ‘부산, 함께돌봄’을 기반으로 통합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퇴원환자안심돌봄,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을 통해 의료와 생활 돌봄을 연계하며 제도 시행을 대비해 왔다. 먼저 시는 지난 18일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6년 실행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방문의료 확대, 인력 및 재정 지원 강화,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의 개선 방향이 제시됐다. 이어 24일에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구·군이 참여한 매뉴얼 점검회의를 통해 ‘부산형 통합돌봄’ 운영지침을 전면 개편했다. 지원 대상은 기존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됐으며, 서비스도 6종에서 8종으로 늘어나 주거환경 개선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