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3월 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 인식 제고와 조기 검진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현장 캠페인을 비롯해 시 홈페이지 팝업 게시, 오프라인 게시판 안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4년 기준 결핵 환자는 1만 7944명으로 전년 대비 줄었으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가운데 결핵 발생률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주로 폐에 영향을 미치지만 신체 다른 부위로도 확산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비롯해 객혈, 체중 감소, 발열, 식욕 저하 등이 있다.
진단은 흉부 X선 검사와 객담 검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보건소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결핵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2주 이상 기침 시 반드시 검진 ▲기침 예절 준수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침 예절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핵은 과거의 질병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꾸준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발생률을 고려하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