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가루쌀을 활용한 식품 산업 확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통 발효식품과 연계한 산업화 전략을 통해 K-푸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지난 17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과 영동 생산공장을 방문해 가루쌀 기반 장류 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가루쌀 활용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식품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발효 미생물 연구를 기반으로 장류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 연구시설로, 국내 발효식품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샘표식품은 2023년 연구를 통해 가루쌀과 국산 콩을 활용한 ‘쌀 고추장’을 개발해 지난해 출시했으며,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는 시간이 짧고 전분 손상이 적어 가공 효율이 높아 식품 산업에 적합한 원료로 평가받고 있다. 김 원장은 연구소에서 장류 및 소스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원료 공급과 산업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생산공장을 방문해 가루쌀 기반 장류를 K-푸드 수출 품목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국가유산 100곳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6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오는 3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기획됐으며, 유산을 단순 관람 대상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총 100개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인증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핵심코스 36개와 일반코스 64개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코스를 선택해 완주에 도전할 수 있다. 참여 방식도 다양하다. 인증수첩 도장 찍기, 모바일 앱 인증, 사진 인증 등 3가지 방법 중 선택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유산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헤리티지 위크’를 운영한다. 특정 기간 탐험 프로그램과 해설 투어, 체험 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1박 2일 체험과 달빛 기행, 테마 탐방 등으로 구성된 대표 프로그램도 마련돼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프로그램 완주자들은 올해 홍보대사로 참여해 유산 탐방 확산에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자립 기반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올해 통합복지기금 장애인복지계정을 통해 총 50개 사업을 선정하고, 4억 5,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내역은 장애인 복지증진 분야 45개 사업에 3억 9,330만 원, 고령장애인 지원 분야 5개 사업에 6,17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총 54건이 접수됐으며,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복지증진 분야에서는 직업훈련과 문화예술, 인권 역량 강화 등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청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굿즈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 ‘전문연주자 육성’ 등 실질적인 직업 역량 강화 사업이 눈에 띈다. 또한 ‘제주 4·3 역사투어’와 ‘배리어프리 마당극’ 등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함께 고령장애인 증가에 대응해 건강과 정서 지원을 강화한 특화 사업도 마련됐다. 청각·언어장애 어르신 지원과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조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혜란 복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산 메밀 소비 확대를 위해 체험형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생산 중심 구조에서 소비 기반까지 확장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메밀 활용 축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전국 메밀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로, 2024년 기준 재배면적 3,236헥타르, 생산량 2,586톤에 달한다. 최근 웰빙 트렌드 확산으로 메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수입산 의존도가 높아 국산 메밀 소비 기반 확대가 과제로 꼽힌다. 실제 국산 품종 점유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정적인 시장 형성을 위해서는 소비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가 국산 메밀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9,000만 원이 지원된다. 주요 내용은 메밀 요리경연과 미식 체험, 메밀 베개 만들기, 치유 프로그램, 메밀꽃밭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과 축제 현장 운영, 홍보·마케팅, 경제 효과 분석 등이다. 신청 대상은 축제 기획 역량을 갖춘 전문 업체와 도
제주도가 노동집약적 작물인 양파의 수확 단계까지 기계화를 확대하며 농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6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서 양파 수확 기계화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파는 생산비가 조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비용 작물로, 인건비 상승과 맞물려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제주 조생양파 재배 면적은 2010년 1,043ha에서 2025년 592ha로 줄었다. 특히 조생양파는 조직이 연약해 기계 수확 시 손상 위험이 높아 그동안 수확 단계는 기계화가 어려운 분야로 남아 있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5년부터 약 11억 원을 투입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일관 기계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파종과 정식 단계에서는 기계 도입을 통해 10a당 경영비를 48%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3개 업체가 참여해 굴취기 등 수확 장비를 현장에서 선보이며, 제주 환경에 적합한 기종 선정과 개선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농업인들도 직접 참여해 장비 성능을 확인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수확 단계까지 기계화가 완성될 경우
제주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청정 자원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제주도는 24일 ‘2026년 제1차 푸드테크 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4대 핵심 전략과 16개 실행 과제를 포함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총 600억 6,000만 원이 투입되며, 59개 세부 사업을 통해 산업 기반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회의는 천지연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의회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미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과 조례 제정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이어 2025년에는 약 735억 원을 투입해 기능성 소재 개발과 AI 기반 식품 제조 기술 도입, 연구 인프라 구축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산업 고도화에 집중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중심으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메밀·감귤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 제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창업부터 수출까지 이
포항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에 나선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기 위한 대응이다.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을 포함해 올해 총 1,23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유통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10%가 적용되며, 개인 구매 한도는 월 40만 원,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포항시는 이번 정책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에 동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 충전은 4월 1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iM샵’ 앱과 지역 금융기관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도 기존보다 확대돼 이용 편의성이 개선됐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뿐 아니라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 모바일 앱 QR 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2만 5천여 개 가맹점과 택시·배달앱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상품권 유통을 통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골목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와 출연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전북도는 25일 김관영 도지사가 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테크노파크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민 체감도가 높은 경제 분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지사는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최근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 요인을 점검하고, 수출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전북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피지컬 AI, 방위산업,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 특히 대기업 유치 성과를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중소·중견기업과의 연계 강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향후 출연기관이 추진 중인 기업 지원과 일자리, 산업 육성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현장 중심 정책 실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민생과 직결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조기검진 참여와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소는 지난 23일 철길숲에서 국가암검진 홍보와 건강생활 실천을 주제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암 예방의 날’은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가암검진 대상과 검진 주기 안내를 비롯해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 방법이 함께 홍보됐다. 또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진행됐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3만 2,100보 걷기 목표를 달성한 시민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호응을 얻었다. 2026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암종별로 검진 대상과 주기가 다르게 적용된다.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며, 간암은 고위험군에 한해 6개월 주기로 진행된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폐암은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검진이 이뤄진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검사가 시행된다. 포항시는 연말로 갈수
울산 북구가 위기청소년 보호와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관련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자 선정에 나섰다. 북구는 25일 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보궐위원 2명을 새롭게 위촉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보다 체계적인 청소년 복지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 위기청소년 발굴과 보호, 복지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기관과 단체 관계자,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 안전망 구축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과 함께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보호 체계 강화, 복지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북구는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위기청소년들이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복지는 ‘사후 지원’보다 ‘조기 발견’이 핵심이다. 북구가 얼마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느냐가 정책의 실효성을 좌우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평창군이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5일 평창치유센터 세미나실에서 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20개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참여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비상주 감리 운영과 안전관리 기준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일정과 설계 기준, 기술 지원 사항 등이 안내됐으며, 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이 강조됐다. 평창군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관계자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정 간 혼선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이용 환경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의 친환경 전환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모 허가과장은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
포항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통합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시는 포항경제자유구역 내 ‘Tech-Hub(테크허브)’ 조성을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테크허브는 2026년 9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약 50개 AI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단순 입주 공간을 넘어 스타트업 발굴부터 보육, 투자,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특히 포스코 벤처플랫폼과 연계한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예비 창업자 발굴과 초기 기업 육성, 고성장 기업 집중 지원까지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텍과 한동대,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등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AI 인재의 창업을 촉진하고, 기술 기반 창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AI 특화지구’ 조성도 추진한다. 해당 지구는 규제 혁신과 데이터 활용, 기술 실증, 사업화 지원을
포항시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강화에 나섰다.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맞춤형 대책을 통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포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재해 예방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등 총 18명이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 방안과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계획’을 확정하고 주요 추진 과제로 안전보건지킴이 운영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 도입 등을 포함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현업 근로자 중심으로 나타난 재해 유형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대책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호구 지급과 작업환경 측정, 특수건강검진, 위험성 평가, 관리감독자 교육 등 예방 중심의 종합 안전관리 체계가 강화된다. 또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12명을 활용해 시 발주 공사와 민간 사업장 등 약 30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지속 운영하며, 안전문화 확산과 재해 예방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는
포항시가 퇴원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의료와 복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회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최근 에스포항병원을 방문해 퇴원환자 연계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병원과 행정, 복지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퇴원 이후 돌봄이 실제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사업 운영 과정과 대상자 발굴, 의뢰 절차, 지역사회 연계 방식 등을 점검하고, 실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퇴원환자 연계사업은 입원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생활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퇴원 직후 적절한 돌봄이 이뤄질 경우 재입원 위험을 줄이고, 시민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포항시는 해당 사업을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으로 삼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신 복지국장은 “퇴원환자 연계는 치료 이후 삶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 협력 체계를 강
울산 남구가 봄철 대표 벚꽃 명소인 무거생태하천 일원에서 ‘궁거랑 벚꽃 한마당’을 확대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15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행사 기간을 넘어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2일간 ‘벚꽃주간’으로 확대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여유롭게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행사 기간 전에도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돼 일찍 방문하는 시민들도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3월 28일과 29일에는 ‘봄마중 주말’을 운영해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소규모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미리 끌어올린다. 주요 행사 기간인 4월 4일과 5일에는 삼호2교부터 옥현3교 구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식과 초청가수 공연, 버스킹, 벚꽃 사진 콘테스트,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먹거리 공간도 확대된다. ‘삼호 먹거리장터’와 ‘무거포차’로 구역을 나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음식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