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치매 예방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외곽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주시보건소는 도심 중심의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외곽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지 건강 통합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 본소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외곽 지역 주민들은 이동 거리와 시간 부담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송영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치매 관리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엄정보건지소 내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활용해 엄정, 소태, 산척, 동량 등 인근 생활권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지 자극 활동과 신체 운동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다 효과적인 예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2026년 4월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뉘어 총 16회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 등록 주민을 대상으로 회기당 1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두뇌 자극 활동과 치매 예방 운동이 병행된다.
충주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치매 예방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 활동과 신체 활동을 병행하면 치매 발병 지연과 중증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 예방은 ‘얼마나 가까이에서, 꾸준히 관리하느냐’가 핵심이다. 충주시처럼 생활권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방식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