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구보건소는 울산광역시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협력해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고당 탈출!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12주 건강관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기수별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상반기 교육은 3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하반기는 8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2회씩 총 24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실생활 중심의 건강관리 내용으로 구성됐다. 혈압과 혈당 조절을 위한 신체활동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의 초기 증상과 대응 방법, 고혈압·당뇨병 관리 및 합병증 예방, 올바른 식습관 실천법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교육 전후로 참여자의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 및 종아리둘레, 악력 등을 측정해 신체 변화를 확인하고, 실제 신체활동 실천 여부까지 평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울산광역시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이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17일 경산시청에서 ㈜삼광윈테크와 7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이인규 삼광윈테크 총괄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광윈테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첨단 제조시설 구축을 위해 약 750억 원을 투입하고, 약 1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해외 생산기지를 국내로 이전하는 ‘리쇼어링(국내복귀)’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기업은 중국 동관에 위치한 기존 공장을 정리하고 생산 거점을 국내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보호무역 기조 확산으로 제조업의 국내 복귀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지역 산업 기반 강화는 물론 국가 제조 경쟁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삼광윈테크는 정밀 사출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및 첨단 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기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주시는 17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포천·동두천시, 연천군과 함께 ‘과천경마공원 이전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경기북부 유치’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지역 간 경쟁을 넘어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협력은 경기북부가 수십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한 보상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지자체들은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치 전략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양주시는 과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의 이전을 핵심 경제 전략으로 내세웠다. 경마공원이 이전될 경우 세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5개 시군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도 힘을 모은다. 기존 사격장과 군 훈련시설 등 국방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방 드론과 지상 MRO(정비·수리·분해) 산업을 육성해 첨단 방위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도 평가된
광주도시공사가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광주광역시 산하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3월부터 5월까지 공공임대주택을 유형별로 순차 공급하고, 이를 안내하는 ‘5단계 릴레이 공급 타임라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시민의 소득 수준과 생활 여건에 맞는 주택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신청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3월에는 ‘영구임대주택’ 모집이 진행된다. 광산구 ‘우산빛여울채’ 일부 물량은 소득 기준을 기존 대비 완화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50%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약 6개월 이내 입주가 예상된다. 기존 사회보호계층 대상 영구임대주택도 함께 모집되며,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최대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4월에는 ‘매입임대주택’과 ‘행복주택’ 공급이 이어진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기존 주택을 활용해 저소득층이 기존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소득 50% 이하 기준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가 가능하다. 특히 쪽방이나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긴급주거 대상자는 별도 선정 절차를 통해 신속한 입주도 가능하다. 행복주택은 청
경상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대응해 축산물 수급과 방역 관리 점검에 나섰다. 경상남도는 17일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부경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도내 ASF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유통 전 과정의 차단 방역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경축산물공판장은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국내 대표 축산물 거점 시설”이라며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 공급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후 변화와 수입 개방, 가축 질병 등으로 축산업 환경이 어려운 만큼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공판장 내 스마트 도축·가공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위생 관리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방역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생산부터 유통까지 빈틈없는 차단 방역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철저한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축산인들의 다양한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축산물 브랜드 ‘포크밸리’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 인지도 확대를 위
김민석 국무총리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유치를 위한 외교 행보에 나섰다. 김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이며, 현지시간 16일부터 뉴욕에서 유엔 본부와 유니세프, 유엔개발계획 등을 방문해 글로벌 AI 허브 구축을 위한 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 먼저 김 총리는 안토니우 구테레쉬와의 면담에서 국제사회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한 다자주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AI 분야에서 기술과 규범을 아우르는 다자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글로벌 사우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관련해 유엔의 지속적인 역할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의 외교 정책과 국제사회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글로벌 AI 협력 구상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했다. 김 총리는 이어 캐서린 러셀와 만나 한국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기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에 맞는 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함께, 기술·교육·규범 측면에서 취약계층과 글로벌 사우스를 포용하는 ‘AI for all’ 비전을 제시했다. 러셀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예상치 못한 요금 청구나 계약 관련 분쟁을 경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도한 요금 부과, 복잡한 약정 조건,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문제들이 이용자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피해 사례 다양…“알고 보니 자동가입”현장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비스 해지를 요청했음에도 처리가 지연돼 요금이 계속 부과되거나,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가서비스에 자동 가입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명의도용으로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 요금이 청구되거나, 계약 당시 안내받은 지원금 조건과 실제 계약 내용이 다른 경우도 적지 않다. 개인이 해결하기엔 높은 장벽이러한 분쟁을 개인이 직접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감’, 법적 판단에 대한 ‘불안함’, 그리고 통신사를 상대로 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해결 방법은 ‘통신분쟁조정제도’이용자와 통신사업자 간 분쟁을 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통신분쟁조정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해당 제도는 전문가들이 사실관계 확인과 법리 검토, 당사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합리적인 조정을 이끌어
온라인 거래와 비대면 배송이 일상화되면서 마약 범죄 역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담배나 식료품으로 위장한 사례까지 등장하며 단속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5년 새 급증…온라인 마약사범 2배 이상 늘어실제 통계에서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온라인 마약사범은 2020년 2608명에서 2025년 534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중간에 일시적 감소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범죄도 증가했다. 검거 인원은 2024년 1만 326명에서 2025년 1만 896명으로 늘었고, 압수량 역시 같은 기간 381kg에서 448kg으로 증가했다. 이는 단순 개인 범죄를 넘어 조직화된 유통 구조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 밀반입부터 유통까지 전방위 대응정부는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전 단계 대응에 나섰다. 해외 밀반입 차단부터 국내 유통망 단속, 예방 교육, 국제 공조까지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정보 공유와 합동 대응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범정부 협의체 가동…“정보 공유 강화”경
경기북부 경원권 5개 시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포천시는 17일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과 함께 ‘과천경마공원 이전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5개 시군이 생활권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지역으로서,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을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 전략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단체장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따라 과천경마공원의 경기북부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시군 간 경계를 넘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포천시는 경기북부에 전국 최대 규모의 군 사격장이 밀집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의 희생이 국가 안보와 평화의 기반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5개 시군은 “경원권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100만 시민과 군민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첨단 산업 거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
광명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민생 대응 강화를 위해 상담 창구를 일원화했다. 광명시는 미국-이란 전쟁 등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대응하기 위해 ‘광명 민생안정 상담 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콜센터(02-2680-5300)는 기존에 소상공인, 기업, 창업, 소비자, 에너지, 복지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있던 민생 상담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민원 내용에 따라 각각 다른 부서와 연락처를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단일 대표번호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통합은 국제 정세 변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한 곳에서 접수하고 신속히 관련 부서로 연계하기 위한 조치로, 행정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민들은 대표번호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기업 애로, 에너지 문제, 긴급복지 상담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민원을 상담받고, 전담 담당자를 배정받아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앞서 ‘미국-이란 전쟁 관련 민생안정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점검을
의정부시가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대만 산업용 러기드 컴퓨팅 솔루션 기업 윈메이트의 켄 루 회장과 관계자들이 시를 방문해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윈메이트가 한국 지사 설립과 생산 공정 현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정부시의 입지 여건에 주목하면서 성사됐다. 그간 양측은 실무 협의를 통해 투자 가능 부지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일정은 시장 면담과 투자 후보지 현장 실사로 이어졌다. 의정부시는 차담회를 통해 인허가 전담 지원 제도인 PM(Project Manager) 운영과 부지 협의 등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설명하며 투자 환경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후 켄 루 회장 일행은 나리벡시티 지식산업센터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연구개발(R&D) 및 제조 거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는 바이오·헬스케어와 미디어 산업이 결합된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윈메이트는 대만증권거래소 상
안산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 로봇기업 에이로봇 본사에서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와 독일 산업계 대표단을 대상으로 투자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경제계가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회의와 연계된 사전 답사 일정으로 마련됐다. 독일 첨단 제조 기업들, ASV 투자 환경 직접 확인이번 방문에는 독일 산업계와 정부, 경제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금속·기계·첨단 제조 분야 기업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안산시는 앞서 2월에도 독일 대사단과 기업 관계자들이 ASV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 재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투자 여건과 인센티브, 기업 지원 정책 등이 집중 소개됐다. 특히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국책 연구기관이 결집된 산·학·연 협력 구조를 강조하며, 기술 기반 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또 기업 발굴부터 투자 상담, 입지 제공, 행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기업 지원 시스템’과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 경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부산시가 자살 문제를 사회적 책임으로 규정하며 전면적인 대응에 나섰다. 부산광역시는 17일 오전 시청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6 생명존중 원년, 자살예방대책 보고회’를 열고, 올해를 생명존중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 전반이 참여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실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는 연간 약 1만 4천 명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 역시 2024년 기준 989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30.3명을 기록, 전국 평균을 웃도는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자살예방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대응책을 마련해 왔으며, 이날 민관 협력체인 ‘부산 생명존중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네트워크에는 시와 시의회, 교육·종교·언론·의료·경제계, 시민단체 등 12개 분야가 참여해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부산시는 ‘고립 없는 연결 도시, 생명이 살아나는 행복 부산’을 비전으로 3대 전략과 3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련
서울시가 세계 최대 부동산 박람회에서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며 핵심 개발 프로젝트를 알렸다. 서울특별시는 서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IM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 130여 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MIPIM은 전 세계 도시와 공공기관, 부동산 개발사, 투자사,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도시 개발과 부동산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서울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사 약 200개사를 대상으로 서울 주요 개발 프로젝트와 산업 클러스터를 소개했다. 특히 ▲용산서울코어 ▲상계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등 핵심 개발 부지와 ▲양재 AI ▲여의도 금융 ▲마곡 첨단기술 ▲DMC 미디어 산업 등 전략 산업 클러스터를 집중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투자자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투자 성향에 따른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후속 미팅과 현장 방문 등 실질적인 투자 검토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행사에서 접촉한 투자사들과 재연결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투자 의향을 재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
행정안전부가 봄철 조업 증가에 따른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3월 17일 태안군 일대에서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충청남도 등과 합동으로 어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업 중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수협 태안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조난신고 절차와 소화기 사용법 등 어선원 대상 안전교육 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조업 중인 어선과 무선 교신을 통해 통신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어 어업지도선에 승선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여부와 위치발신장치 작동 상태를 불시 점검했다. 최근 법 개정에 따라 승선 인원이 2인 이하인 경우 기상특보와 관계없이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됐으며, 오는 7월부터는 모든 승선자가 외부 갑판에 있을 경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선박용 소화기를 전달하며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황순조 사회재난대응국장은 “봄철은 안개가 잦아 어선 충돌 위험이 높다”며 “구명조끼 착용과 위치발신장치 작동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상 사고는 ‘순간’에 발생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