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도는 3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포럼’**을 개최하며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글로벌 협력 비전을 선포했다. ■ 전북, ‘바이오 융합의 중심’ 선언이번 포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관계자, 도의원, 도내 대학 총장·교수, 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재생과 정밀의료, 그리고 융합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전북이 추진 중인 바이오AI·재생치료·탄소의료기기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 “바이오 융합으로 여는 미래”…기조연설과 비전 퍼포먼스행사에서는 **K-헬스미래추진단 선경 단장(前 오송재단 이사장)**이 ‘바이오 융합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이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스크린 버튼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 바이오산업의 비전과 협력 의지를 공식 선포했다. ■ 차세대 기술과 산업 연계 사례 공유포럼 세션에서는 양은영 차바이오그룹 부사장의 ‘CGB-CIC
전남 곡성군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열매)**로부터 ‘2025년 연중모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곡성군은 올해 9월 기준 약 2억 3천만 원을 모금, 이는 지난 3년간의 평균 모금액인 약 2억 1천만 원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모금액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긴급 의료비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지역 사회의 연대와 상생 문화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나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행복한 곡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매년 사랑의열매 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과 단체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눔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정한 복지는 나눔에서 시작된다. 곡성군의 따뜻한 연대가 지역 곳곳에 온
곡성군은 지난 10월 31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제10회 곡성군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이기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초청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문화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기옥 곡성군지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이번 어울림 축제가 장애라는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를 넘어 ‘우리’로 어우러지는 자리가 진정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40조 원대 투자 유치를 눈앞에 둔 **‘힘쎈충남’**이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충청남도는 3일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수도권 및 앵커기업 투자유치 합동설명회’**를 열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충남의 투자 매력을 직접 홍보했다. ■ 수도권 기업 120곳 참여…실질적 투자성과 ‘눈에 띄었다’이번 설명회에는 12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쌀국수 제조기업 ‘데일리킹’과 54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화장품, 축산설비 등 5개 기업으로부터 총 64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확보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 충남의 강점 직접 홍보…“전국 최고 투자 환경”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산학융합원과 쿠키뉴스가 공동 주관했다.설명회에는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불리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시·군 관계자, 유관기관, 200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도는 설명회에서 △최대 500억 원 규모의 투자보조금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북아 물류 허브로의 발전 가능성 △우수한 인적 자원과 정주 여건 등 충남만의 경쟁
대전 서구는 지난 3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직자의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최성대 강사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와 차이를 존중하는 직장문화의 필요성,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차별 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청각장애인 민원 응대 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 내 올바른 장애 인식 확산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정책을 추진해 포용적 행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포용의 시작이다. 공직사회의 변화가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장성군이 거동이 불편해 혼자 병원을 찾기 어려운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노인 복지 향상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가족이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주민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과 동행 인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병원 방문 시 진료 접수, 대기, 귀가까지 전 과정을 전문 인력이 동행해 어르신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수행기관인 영락양로원에서 전화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다만,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나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를 이용 중인 주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필수 복지 서비스로, 고령층의 건강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망을 구축해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은 곧 복지의 시작이다. 장성군의 병원 동행 서비스가 ‘혼자라도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도시’의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마포구가 가을밤 별빛 아래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과학 축제를 열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31일 저녁, **마포365구민센터 내 ‘마포365천문대’**에서 열린 ‘엄빠랑 함께하는 별빛산책’ 행사에 참석해 구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가족과 함께한 ‘별빛산책’…70가구 참여이번 행사는 (사)마포스포츠클럽이 주최한 가족 참여형 과학문화 축제로, 6세부터 10세까지 자녀를 둔 마포구민 70가구가 함께했다.가을밤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열린 이 행사는 천문 체험,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 새롭게 개관한 ‘마포365천문대’ 첫 가족축제행사 장소인 마포365천문대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천체 관측 시설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별을 관찰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과학문화 교육 공간’**이다.박강수 구청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마포 가족들과 가을밤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별을 통해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 샌드아트 공연·천문 강의·별자리 체험까지4층 체육관에서는 샌드아트 공연과 천문대장의 특별 강의가 이어져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흥미로운 과학 체험의 장을 제공
양주시 회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1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양주시 회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축제 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A부터 Z까지, 청소년의 잠재력을 켜봐’**라는 부제를 내걸고,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법무부장관,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안기영 당협위원장, 정광호 양주YMCA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했다. 무대에서는 밴드, 댄스, 태권도 등 17개 청소년 공연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행사장 곳곳에는 놀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13개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오영 회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중심이 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 축제 O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양주시지회는 지난 10월 30일 오전 11시,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양주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 제46회)**과 **‘점자의 날’(11월 4일, 제99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양주시지회 회원 및 가족, 인근 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내빈 축사,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됐다. 현대옥 양주시지회장은 “이번 복지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상징적 도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복지대회는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증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
경산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선수 19명, 임원 7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경북 대표로 출전해 12개 종목에서 활약 중이라고 밝혔다. ■ 12개 종목 출전…금빛 성과 잇따라경산시 선수단은 파크골프, 필드골프, 당구, 볼링, 역도, 육상(트랙·필드), 조정, 탁구, 태권도, 축구, 슐런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했다.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현장을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 금메달 3개 획득…경산의 저력 빛났다중간 집계 결과, 사이클 개인 도로 독주(남자 15km): 서정국 선수 금메달 파크골프 여자 개인전: 황정인 선수 금메달 육상 트랙 남자 1,500m: 차수명 선수 금메달 세 종목에서 금빛 메달이 쏟아지며 경산시의 위상을 높였다. ■ 은·동메달 이어져…다양한 종목서 두각또한 당구 여자 3쿠션 단식: 최문정 선수 은메달 당구 여자 1쿠션 단식: 최문정 선수 동메달 볼링 여자 2인조·개인전·혼성 4인조: 이선자 선수 동메달 태권도 남자 품새 단체전: 오원종·최상규·이준건
서울시가 시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시민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휴대용 긴급신고 기기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올해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 버튼 한 번으로 긴급신고…시민 안전지킴이 ‘안심헬프미’‘안심헬프미’는 서울시의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되는 휴대용 키링형 기기로, 긴급 상황 시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즉시 연결된다. 관제센터에서는 신고자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CCTV로 현장을 파악한 뒤, 상주 경찰을 통해 순찰차 출동 요청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등록한 보호자 최대 5명에게 신고자의 위치와 구조 요청 문자가 동시에 전송된다. ■ 작년보다 2배 확대…10만 명에게 무료 또는 자부담 지원서울시는 지난해 5만 명 지원 당시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인 점을 반영해,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 이번에는 중·고등학생 등 사회안전약자에게는 무료, 일반 시민에게는 자부담금 7천 원으로 제공된다.서울 거주자뿐만 아니라 **서울 생활권자(직장·학교 소재자)**도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재직
전라남도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2025년 하반기 정부관리양곡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관리양곡의 정확한 재고량 파악과 안전한 보관·관리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점검으로, 올해 하반기 조사는 전남 지역 918개소의 보관·가공·수송 중인 양곡창고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민간 전문가(양곡관리사), 시군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양곡의 품질 상태와 적재 관리, 보관 환경, 병충해 방제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조사에서 품위 우려 4건, 적재 불량 14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으며, 일부 창고에서 발생한 화랑곡나방에 대해 즉시 훈증처리와 방제 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창고를 집중 점검하고, 양곡의 이고·출고 절차를 병행 관리하는 한편 병충해 예방과 보관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미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정부관리양곡은 국민의 식량안보와 직결된 만큼 철저한 재고 관리와 체계적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양곡의 안전한 보
칠곡군보건소가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교육 희망자 1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칠곡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실습, 그리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 활용 방법 등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익히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웠다. 또한 보건소는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에 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기타 기관에도 장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점검·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 누구나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발
화성특례시가 주요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고 도시 발전의 중장기 전략을 모색했다.시는 지난 10월 31일,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특례시청 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군공항 이전 반대·교육청 신설 등 핵심 현안 논의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굵직한 현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특히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저지’ 안건을 중심으로 군공항 이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와 지역위원회는 전문가 자문, 민·관·정 협력체계 강화 등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추진…교육자치 실현 가속또한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안건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10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안’*에 따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분리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는 향후 지역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교육 현안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 서부권 생활 인프라 확충…파크골프장·의료원·
대구광역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 대표단이 양용(杨勇) 부시장 단장으로 11월 3일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오랜 교류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래산업 중심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시와 닝보시는 1999년 섬유·패션산업을 기반으로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양 도시는 산업 협력을 토대로 의료, 문화, 예술, 청소년, 스포츠, 국제행사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히며 신뢰 관계를 강화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우호협력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했다. 최근 약 10여 년간 여러 사정으로 고위급 교류가 잠시 중단됐으나,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닝보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섬유·패션 등 전통산업 협력에서 나아가 미래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양용 부시장이 공항 이전, 교통 건설, 의료보장 등 닝보시 핵심 행정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는 이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소통과 실질적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양용 부시장님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쌓아온 신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