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신속한 구축과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보세건설장 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 10월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세건설장’은 산업시설이나 제조공장 건설 과정에서 필요한 외국산 설비·기자재 등을 완공 시까지 과세보류 상태로 설치·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주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비용 절감과 절차 간소화를 위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보세건설로 완공된 제조공장을 기존 보세공장과 통합 운영할 때, 기존 보세공장의 관할 세관장이 보세건설장부터 보세공장까지 특허 및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보세건설장과 보세공장이 서로 다른 지역 세관의 관할을 받을 경우, 설비나 기자재 신고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따라 클러스터 조성 지연과 행정비용 증가가 우려됐으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시간·비용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미국의 고관세 정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샘 리처드(Sam Richards) 교수와 로리 멀비(Laurie Mulvey) 교수 부부를 초청해 대담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집단민원과 사회갈등의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리처드 교수 부부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회학 강의 ‘SOC119’와 프로그램 ‘World in Conversation’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차이를 대화로 풀어내는 공감 교육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대담에 앞서 국민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민원 접수 및 처리 절차를 직접 참관했다. 이어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과 함께 국가옴부즈만으로서의 권익위 역할, 집단민원 해결 시스템, 사회갈등 조정 메커니즘 등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가졌다. 또한 교수 부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갈등을 ‘대화와 참여’라는 방법으로 해결해온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한국의 갈등 조정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양국의 특이민원 대응 및 조정 시스템을 비교 분석하며 한국형 사회갈등 해결 모델 구축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샘 리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국가 단위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의 일환으로,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진행된 ‘가을편’(8월 20일~10월 30일)과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총 77만 장의 숙박 할인권이 배포됐다. 특히 산불·호우 피해지역 및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할인권 15만여 장이 모두 사용돼, 피해지역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겨울편’은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숙박요금이 7만 원 이상인 상품에는 3만 원, 7만 원 미만인 상품에는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내 입실 예약 시 사용 가능하며, 호텔·리조트·콘도·펜션 등 등록된 국내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단, 미등록 숙박업소나 대실 상품은 제외된다. 또한 이전 행사에서 할인권을 사용한 이들도 다시 참여 가능하다. 숙박할인권은 **11월 3일 오전
금융위원회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3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금융위는 앞으로 금융감독원 심사와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 절차를 거쳐 연내에 최대 2개사에 대한 예비인가를 의결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인가를 받은 업체는 인적·물적 요건을 충족한 뒤 본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금융위 본인가를 획득해야 정식 영업이 가능하다. 이번 예비인가 절차는 조각투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첫 단계로, 투자자 보호와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정으로 평가된다. 금융당국은 불투명한 장외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조각투자 시장이 제도권 문턱을 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투자와 투기의 경계를 바로 세울 수 있을지, 향후 금융위의 심사 결과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증권선물위원회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총 9,37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월 29일 열린 제19차 증권선물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신고자는 혐의자들이 주가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부정한 수단과 기교를 사용했다는 구체적인 위법 사실을 상세히 기술했으며, 이에 대한 녹취록 등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감독원은 부정거래 혐의의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해 기획조사에 착수, 조사 결과 혐의자 6인을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및 대량보유 보고의무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의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불법행위를 조기에 적발하고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신고자의 신원이 보호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혐의 입증에 기여한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익명 신고도 가능하지만, 포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원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당국은 “건전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관련 자료나 정보를 적극 제보해달라”며 “
청양군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제62회 청양군 호국영령 추모제’(전 충령사 추계제향)**가 3일 청양군 우산면 충령사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보훈단체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작 ▲제문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제향은 개인의 안위보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633위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청양군의 정신적 토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연한 가을의 정취 속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행사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령사에는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나라를 지킨 군인, 경찰, 민간의인 등 633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청양군은 매년 11월 3일 이곳에서 제향을 봉행하며 그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있다. 해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추모제는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기억의 책임’을
(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대표 이난초)가 주관하는 **‘제33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판소리의 근원인 ‘동편제’의 정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무대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악 인재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은 ▲판소리 부문(일반부·신인부(단체/개인)·고등부·중등부·초등부) ▲고법 부문(일반부·신인부·학생부)으로 진행되며, 8일 예선, 9일 본선을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가 결정된다. 또한 **11월 8일 오후 4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김건희 명창(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가 열려, 깊이 있는 소리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금파 **강도근 명창(1900~1980)**은 남원 출신으로, 강건하고 절제된 소리, 정제된 발성과 깊은 성음으로 동편제의 진수를 완성한 대표적 명창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가 있으며, 이 중 *‘강도근제 흥보가’*는 동편제의 미학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으로 꼽힌다. 최경
남원시 보건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강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한 현장 진료와 보건소 내 방문 진료를 병행해,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치아홈메우기’는 영구치의 씹는 면에 있는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 충치(치아우식증) 발생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만 6세 전후 제1대구치와 만 12세 전후 제2대구치 시기에 시술할 때 가장 효과가 높다. 남원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학생을 우선 선정해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구강보건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구강보건전담팀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건강의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충치 예방 습관 교육을 실시하고, 불소 바니쉬 도포 및 구강위생용품 배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읍·면 지역 학교의 경우 이동진료차량이 직접 방문해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하며, 차량에는 디지털 진료 장비가 탑재돼 학생
남원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와 겨울철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 및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접종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유료로 구분해 운영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이다. 유료 접종 대상자는 14~59세 남원시민으로, 접종비는 1만 원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함께 무료 접종 대상 증빙서류(복지카드, 관련 증명서 등)**를 지참하고 남원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5시까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 감염 시 만성질환 악화와 폐렴,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겨울의 시작, 독감 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백신 한 번으로 나와 이웃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김천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 근절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한일여고와 김천중앙고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마약의 종류와 인체 유해성 ▲중독의 위험성 ▲신종 마약의 유통 실태 ▲청소년 대상 유혹 수법 및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영상 자료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현실감 있게 체감하도록 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마약 유혹 상황을 가정한 대처 훈련과 ‘NO 마약’ 다짐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스스로 예방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마약은 개인의 삶을 파괴할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강화해 마약 없는 건강한 김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향후 이번
진도군은 지난 10월 30일 군내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하며 올해 수매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매입 현장에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지원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과 진도사무소장 등 관계 기관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해 수매 시작을 함께했다. 올해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매입이 진행됐다. 진도군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광주·전남 특등비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3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건조벼·친환경벼·가루쌀 등 **총 25만 3,217포대(40kg 기준)**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40kg) 단가로 환산해 확정된다. 매입 직후에는 포대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2년 연속 광주·전남 공공비축미 특등비율 1위를 차지하고,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라며 “올해도 농가와 함께 노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1월 1일 해운대수목원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 ‘숲이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활동이다. ■ 자연 속에서 배우는 생태 교육이날 국제식물검역인증원 관계자는 나방 표본을 활용해 주요 업무인 **‘아시아매미나방 검역 및 방제 과정’**을 소개하고, 병해충 방역의 중요성과 생태 보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 생태계의 균형과 환경보전의 의미를 배웠다. ■ 낙엽·열매·거미와 함께한 오감 체험참여 아동들은 ▲‘톡톡! 낙엽이랑 인사해요’ ▲‘열매랑 씨앗이랑’ ▲‘숲속 건축가 무당거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숲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으로 창의력을 발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곤충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지역 자원 연계로 아동 성장 지원남구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오감으로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재편 여파로 철강산업이 흔들리며 광양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 철강 제품 수요 감소와 협력업체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고용 감소와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양시는 전남도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정부에 공식 신청하고, 나아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도 추진하며 산업과 고용의 동반 회복을 위한 종합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 철강산업 위기 속 ‘산업·고용 선제 대응체계’ 구축지난 10월 21일 진행된 정부 현지 실사에서는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주요 철강기업을 방문해 산업 편중 구조에 따른 실질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양시는 산업 구조 위기가 곧 고용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정책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 “AI·스마트 설비 인재 육성”…산업 전환형 일자리 모델광양시는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흐름에 발맞춰 ‘AI·센서제어’, ‘스마트 기계설비’ 등 첨단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42명이 교육을 이수, 110명이 취업에 성공
의왕시는 11월 1일 충남 당진시 일대에서 ‘2025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협의회 한마음 회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의 활성화와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의왕시협의회 회원 1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당진 삼선산수목원 산책로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가을 정취 속에서 회원들은 여유로운 산책과 대화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후에는 북창초등학교 행사장으로 이동해 유공자 표창 수여식,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인수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기초 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협의회가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시에서도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김성제 의왕시장은 11월 1일 백운고등학교에서 열린 ‘백운고 과학축전’에 참석해 학생들의 과학적 열정과 창의력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과학적 역량을 지금처럼 갈고닦아 의왕시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백운고 과학축전’은 백운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 주도형 축제로, 코딩 로봇·화산 폭발 실험 등 총 24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지역 초·중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해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시연하고 참여자들에게 과학 원리를 설명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탐구심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호기심’은 과학의 시작이자, 도시의 미래를 여는 씨앗이다. 의왕의 젊은 과학자들이 만들어갈 내일이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