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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반오문 인터뷰] “병원과 에스테틱의 중간지대, H.뷰티리움의 새로운 시도”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파주 운정에 위치한 H.뷰티리움 황새로미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문제성 피부에 매디컬 스킨케어를 더하다

파주 운정에 위치한 H.뷰티리움은 일반 에스테틱과는 조금 다르다. 단순한 미용 관리가 아닌, ‘메디컬 스킨케어’ 기반의 문제성 피부 전문 관리샵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곳을 이끄는 황새로미 대표는 16년 경력의 메디컬 스킨케어 전문가로, 오랜 시간 병원에서 실무와 실장직을 두루 경험했다.

그녀는 병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피부의 구조와 질환, 면역체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성 피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플라즈마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에스테티션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피부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급 피부 피드백, 그러나 더 따뜻하게

H.뷰티리움의 관리 방식은 병원과 닮았지만 또 다르다. 황 대표는 “병원은 치료 중심이라면, 우리는 생활습관과 홈케어까지 함께 관리하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고객 한 명 한 명의 피부를 면밀히 관찰해 병원 못지않은 피드백을 제공하면서도, 꾸준한 관리와 습관 교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스스로 피부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관리 시간은 약 2시간. 림프마사지를 최소화하고 오롯이 얼굴 피부 개선에 집중한다. 마사지를 통해 일시적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대신, 피부 내부의 밸런스를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같은 철저한 원인 중심의 관리 덕분에 문제성 피부 등으로 고생하는 학생과 성인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피부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황 대표는 빠른 효과를 기대하는 이들에게 늘 같은 말을 건넨다.

“피부는 집을 짓는 것과 같아요. 골조를 세우고 벽돌을 하나씩 쌓아야 튼튼해져요.”

단 한 번의 시술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이다.

그녀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시술일수록 피부 손상이나 데미지가 따르기 마련”이라며, 시간을 두고 천천히 피부를 복구하는 과정을 권한다.

이러한 접근은 고객들로 하여금 ‘즉각적인 변화’ 대신 ‘지속 가능한 건강한 피부’를 바라보게 만든다.

 

 

 

 

 

 

병원과 에스테틱의 중간지대, 그리고 그 이상의 목표

황 대표의 최종 목표는 명확하다. “H.뷰티리움이 안정화되면, 아카데미를 열고 싶어요.”

그동안 병원과 에스테틱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후배 에스테티션들에게 전수해, 진정한 ‘문제성 피부 전문가’ 양성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최근 병원들이 박리다매 형태로 운영되며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황 대표는 “피부 치료는 병원에서, 관리와 회복은 에스테틱에서”라는 새로운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플라즈마, 홈케어, 그리고 피부 밸런스 회복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그녀는 앞으로도 **‘메디컬과 에스테틱의 경계를 허무는 피부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병원과 에스테틱의 경계는 오랫동안 애매했다. 병원은 치료를, 에스테틱은 관리를 담당하지만, 그 사이에는 늘 공백이 존재했다. 황새로미 대표는 바로 그 틈새를 메우고 있었다.

그녀의 공간 ‘H.뷰티리움’은 단순한 뷰티숍이 아니라, 피부가 다시 건강을 되찾는 과정에 함께하는 공간이다. ‘효과보다 회복’, ‘속도보다 꾸준함’을 강조하는 황 대표의 철학은 요즘 시대의 빠른 미용 트렌드 속에서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온다.

진정한 피부 관리란 기계나 제품이 아닌, 피부를 이해하는 사람의 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그녀는 몸소 보여준다.

H.뷰티리움의 조용한 혁신이 파주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비즈데일리 오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