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영아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예천군은 17일 호명읍 동일스위트더파크 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에서 이용 부모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0세 특화반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참석해 시설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영아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자유롭게 의견으로 제시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은 출산 직후부터 첫돌까지 부모의 양육 부담이 가장 큰 시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은 놀이실과 수면실, 수유실, 부모쉼터 등 영아 돌봄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하루 2회 운영되며, 회당 10명씩 하루 최대 20명의 영아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시설은 2025년 10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860가구, 1,720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육아 지원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부모들이 체감하는 작은 불편도 중요한 정책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영유아창의문화센터 운영, 아픈아이 병원동행서비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K보듬 24시 어린이집 등 다양한 양육 친화 정책을 통해 육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육아 정책의 핵심은 ‘시설’보다 ‘체감’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빠르게 정책에 반영하느냐가 진짜 경쟁력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