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적기 이행을 위해 본격적인 속도전에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 30일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9·7대책 이행 점검 TF’ 2차 회의를 열고, 주요 과제별 추진 현황과 입법 진행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 “법·제도 개선은 공급 확대의 핵심”…격주 단위 점검 체계 가동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10월 16일) 이후의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5대 분야별 과제 이행 현황을 심층 점검했다. 국토부는 “법·제도 개선 과제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연내 입법 완료를 목표로 격주 단위 점검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공택지·도심정비사업 속도…입법 병행 추진공공택지의 경우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개정 이전이라도 ‘2026년 착공 가능한 지구는 지구계획 변경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사업 조기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이주대책 협의체를 11월에 출범시키고, 연내 단지별 재건축 추진계획 수립 및 ‘노후청사 등 복합개발 특별법’ 제정안 발의와 후보지 검토를 진행한다. 또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이 10월 30일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신도시 교통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입주민의 교통 편의와 생활 인프라 조성을 앞당기기 위한 취지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읍·일패동 일대 약 1,268만㎡(여의도 면적의 4.4배)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약 7만 5천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주거·첨단산업·자족기능이 결합된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거점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주요 교통개선 대책으로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서울 강동~하남~남양주) ▲서울도시철도 8호선 연장(별내역~별내별가람역, 4호선 환승 가능)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신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대규모 교통 인프라가 완비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위원장은 “남양주 왕숙지구는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9호선 연장과 한강교량 신설 등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가
새만금개발청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세계 각국의 기업과 투자자, 정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 교류의 장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6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추진 현황과 이를 기반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의 눈길을 끌었다. RE100(기업의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캠페인)을 적극 추진 중인 다국적 기업들에게 새만금은 친환경·탄소중립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투자진흥지구 제도와 지자체별 인센티브, 맞춤형 기업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상담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 내 첨단산업, 친환경 에너지, 수출형 제조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가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중기부는 30일 서울 팁스타운 S6에서 ‘창업 루키 오픈 토크(Open Talk)’를 개최하고, 창업 루키(예비·초기 창업가), 투자사, 대학,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 “창업 루키 도약방안” 위한 사전 논의의 장이번 행사는 중기부가 준비 중인 **‘창업 루키 도약방안’**의 사전 단계로, 창업 정책의 수요자인 예비·초기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기부는 지난 8월부터 창업·벤처 분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열 번째 간담회다. ■ “창업 초기에 가장 절실한 건 글로벌 진출과 인재 확보”행사 1부에서는 중기부의 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AI, 바이오, 모바일 게임,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6개 창업 루키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 ▲인재 확보 ▲해외 시장 진출 ▲규제 완화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한 패널은 “사업화 이후의 글로벌 진출 지원이 부족하다”며 “단기 프
행정안전부가 **‘2024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데이터처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1월 1일 기준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주민은 총 258만 3,6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총인구(5,180만 명)의 5.0%에 해당하며,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 “경북 인구와 맞먹는 규모”…외국인주민 258만 명이번 통계는 3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분석됐다. 258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주민 규모는 **전국 17개 시·도 중 6위인 경북 인구(약 257만 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246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2년 연속 최고치 경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 외국인근로자·유학생 증가세 두드러져유형별로 살펴보면, 외국 국적자 204만 2,744명(+5.6%) 한국 국적 취득자 24만 5,578명(+4.7%) 국내 출생 외국인 자녀 29만 5,304명(+1.9%) 특히 **유학생(+13.0%)**과 외국인근로자(+6.9%), **결혼이민자(+6.5%)**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반면 외국국적 동포
행정안전부가 재난문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문자의 길이를 157자로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는 시스템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재난 정보를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대 157자까지 확장돼 상황에 맞는 세부 정보까지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단순히 ‘대피하세요’ 수준의 안내를 넘어 ‘○○지역 침수 우려,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 권고’처럼 보다 실질적인 행동지침이 포함될 수 있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2019년 이전 출시된 구형 휴대전화(약 22만 3천 대)는 긴 문자를 수신할 수 없기 때문에 대피명령 등 긴급 상황 시에는 기존 90자 체계가 유지된다. 또한 행안부는 유사하거나 반복되는 재난문자로 인한 국민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송출 전 중복 검토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앞으로는 동일 지역에 같은 재난유형의 문자가 24시간 내 중복 송출될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를 감지해 발송자에게 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한·캐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국방 공동성명에 합의하고, 경제와 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31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소인수 회담, 단독 회담, 그리고 확대 오찬 회담으로 이어졌으며,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5개월 만의 상호 방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APEC과 G7 의장국으로서 긴밀한 협력”양 정상은 각각 APEC과 G7 의장국으로서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두 정상은 **‘안보·국방 공동성명’**을 통해 국방 기술 협력과 안보 네트워크를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이 공유하는 전략적 이익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안보·국방 분야 협력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 역시 “자유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캐나다와 한국의 협력은 더 긴밀해져야 한다”고 화답했다. ■ “한국의 잠수함 기술, 세계 최고 수준”회담에서는 방위산업 협력 강화 논의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며 “한국이 캐
경기도가 한미동맹의 새로운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간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한미동맹의 플레이메이커로서 평화(피스메이커), 추진(페이스메이커), 실행(플레이메이커)의 3P 라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연구원(GRI), 미국 국가이익연구소(CNI), **한국정책학회(KAPS)**가 공동 주최했으며, 미국 정·관·학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미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했다. ■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심장”김 지사는 미국의 장수 퀴즈쇼 ‘제퍼디!’ 방식을 활용해 경기도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 지방은 태국 경제 규모와 맞먹는 2,0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AI, 바이오, 모빌리티,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1,420만 명의 인구와 세계 최대 미군 기지가 위치한 곳”이라며 “대한민국의 전략적 심장은 바로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 다보스 일화로 ‘한미동맹’의 굳건함 강조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의 일화를 언급하며, 한미동맹의 지속성과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전북 진안군이 **공공건축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 발전 방향을 탐구하는 ‘북 콘서트’**를 10월 30일 군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건축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공공건축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진안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지역의 문화·생활 중심 공간으로서의 공공건축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날 강연에는 문화시설계획 분야의 권위자인 고재민 교수가 초청됐다. 그는 전시·문화공간 계획 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로,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다. 고 교수는 자신의 저서 『도서관, 건축에 길을 묻다』를 바탕으로 학천지구 사례를 분석하며 “공공건축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공동체의 가치와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고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공공건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뜻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진안군의 공공건축이 군
정부가 건설업 퇴직자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생활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건설업 퇴직자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Ⅱ유형 참여자 중 건설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과 추가 수당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 또는 중장년층 중, 아래 세 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사람이다.① 최근 3년 이내 건설 관련 업종 근무, 건설기계조종사 활동, 또는 건설공제회 퇴직공제금 적립 이력이 있는 경우② 현재 건설업 관련 불완전 취업 상태인 경우③ 사업주나 단체 등을 통해 근무 사실이 증명 가능한 경우 기존 국민취업지원제도 Ⅱ유형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15~25만 원(1회) ▲훈련참여지원수당 월 최대 28만 4천 원(최대 6개월) ▲참여장려수당 2만 원(3회)이 지급된다. 여기에 이번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30만 원의 추가 수당이 지원된다. 구체적으로는 ▲추가 참여수당 10만 원 ▲훈련참여지원수당 월 최대 20만 원(6개월)이 더해진다. 정부는 이번 지원으로 건설업 퇴직자들의 직업 재적응을 돕고, 단절된 근로 이력을 보완해 안정적인 재취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가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각 지자체는 교부된 예산을 지역별 여건에 맞게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사용처로는 ▲제설제 및 제설장비 보강 ▲한파쉼터 운영 및 한파 저감시설 설치 ▲시민 대상 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한파와 폭설이 잦아지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원이 의미를 더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들도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재난, 예산 지원만큼 중요한 것은 현장 대응력입니다. 이번 조치가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한국이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를 통해, 7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향후 5년간 총 9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 7대 글로벌 기업, 한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 단행이번 행사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르노, 엠코테크놀로지, 코닝, 에어리퀴드, 지멘스 헬시니어스, 유미코아 등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한국의 전략 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AI(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산업 등 핵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총 6억6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신고가 접수되며, 한국 내 첨단 산업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한국,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 목표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투자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규제 개혁과 세제 지원을 통한 투자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지, 환경,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전통예술의 대중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오늘 : 울림’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공연예술이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도 활력을 불어넣는 예술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일상 속에 스며드는 전통의 감성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전통공연예술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왔다. ‘세상은 온통 전통예술로 가득하다’(2021~2022), ‘전통공연예술과 함께하면 매일이 축제’(2023), ‘전통의 문을 열어 새로운 즐거움을 만나다’(2024) 등의 슬로건을 통해 ‘일상 속 전통예술’이라는 가치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 “오늘 : 울림” —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국악2025년 캠페인 ‘오늘 : 울림’은 국악진흥법 시행과 ‘제1회 국악의 날’ 제정 등으로 국악의 발전이 주목받는 시점에 기획됐다.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국악’을 비전으로 삼은 국악진흥기본계획에 발맞춰, 전통공연예술이 국민의 일상 속 활력소로 자리 잡는 모습을 표현한다. ■ 영상으로 전하는 전통의 울림이번 캠페인은 두 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1편 ‘일상의 설레는 마주침’과 2편 ‘심장이 뛰는 멋진 순간’은 바쁜 일상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이정재·임지연의 유쾌한 디스 전쟁과 팩트 폭격으로 올가을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 이정재X임지연, 톱스타와 기자의 ‘앙숙 케미’ 폭발오는 11월 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 극본 정여랑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컴퍼니)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진실을 좇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두 남녀가 티격태격하다가 예상치 못한 감정선을 맞이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굿파트너’ 김가람 감독 X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 흥행 조합의 귀환‘얄미운 사랑’은 드라마 팬들에게 이미 **“믿고 보는 제작진 조합”**으로 손꼽힌다. ‘굿파트너’, ‘알고있지만’의 김가람 감독과, 국민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가람 감독은 “이정재와 임지연의 밝은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며 “누구와 봐도, 혼자 봐도 즐거운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극 중 ‘임현
배우 황동주가 하승리네 집 뒷방 세입자가 되기 위해 사활을 건 고군분투로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 황동주, 하승리 곁으로 가기 위한 ‘무릎 입주 작전’2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몬스터유니온) 13회에서는 **강민보(황동주 분)**가 딸 **강마리(하승리 분)**와 전 부인 주시라(박은혜 분) 곁으로 가까이 가기 위해 마리네 뒷방 입주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보는 결국 **장모 윤순애(금보라 분)**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뒷방에 살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순애는 “엄원장이 꼬셨나?”라며 민보를 몰아붙였고, “다신 이 근처 얼씬도 하지 마”라는 단호한 말로 일축해 웃픈 입주 실패극이 펼쳐졌다. ■ “화장실 같이 써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민보는 경쟁자 **이옥순(강신일 분)**이 같은 뒷방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견제에 나섰다. 그는 “화장실 같이 써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위임장 안 주면 계약금 떼이실 수도 있어요”라며 계약을 막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옥순에게 “오지랖이 태평양이시구만”이라는 핀잔만 들었다. 결국 민보는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