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야간과 휴일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의료 체계를 이어간다.
광양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전라남도로부터 재지정됨에 따라 2026년 3월 2일부터 2028년 3월 1일까지 2년간 운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휴일에 갑작스럽게 증상이 발생한 소아 환자가 응급실 대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 완화와 보호자 부담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재지정된 의료기관은 광양시 중동에 위치한 다나소아과의원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평일과 휴일 모두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에 따라 야간 및 공휴일에도 경증 소아 환자가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된다.
또한 병원 인근 중마대형약국이 심야약국으로 함께 지정돼 진료 이후 약 처방과 조제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 운영된다. 해당 심야약국 역시 2년간 동일하게 운영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을 통해 야간과 휴일에도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소아 진료 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의료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아 진료 공백은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정주 여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달빛어린이병원 같은 생활 밀착형 의료 인프라가 지방 도시 경쟁력의 기준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