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미추홀구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화상교육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양방향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14곳에서는 실시간 화상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체험 교육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원도심 아동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습 격차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VR) 체험기기와 스마트 운동 놀이 장비를 활용해 아이들이 다양한 디지털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인여가복지시설 30곳에서도 화상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르신들은 건강 체조와 문화·여가 활동, 건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비대면으로 접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와 인지훈련 장비를 통해 건강관리와 두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으며,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12일 미추홀노인복지관 화상교육 스튜디오를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지 서비스는 취약계층의 교육과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복지의 도구’가 되고 있다. 기술을 얼마나 따뜻하게 활용하느냐가 미래 복지의 수준을 결정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