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2일 여성회관에서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덕울진지사, 영덕복지재단, 영덕지역자활센터 등 관계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앞두고, 병원 퇴원 이후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덕형 통합돌봄 추진체계 공유를 비롯해 일상생활 돌봄 수행기관 공모 협조, 재택의료 연계사업, 퇴원 환자 단기 지원 서비스 운영 방안, 요양보호사 지원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보건소와 의료기관, 복지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오가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영덕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립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송재영 가족지원과장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돌봄 공백이 없는 촘촘한 ‘영덕형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돌봄의 핵심은 제도가 아니라 ‘연결’이다. 기관 간 협력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따라 정책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