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6℃
  • 흐림강릉 14.0℃
  • 맑음서울 20.0℃
  • 구름많음대전 15.5℃
  • 흐림대구 15.6℃
  • 울산 13.8℃
  • 구름많음광주 17.5℃
  • 흐림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13.4℃
  • 흐림제주 13.1℃
  • 구름많음강화 16.3℃
  • 구름많음보은 13.1℃
  • 흐림금산 13.8℃
  • 흐림강진군 17.2℃
  • 흐림경주시 14.1℃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연천군, 재택의료센터 본격 시행…어르신 방문 진료 강화

 

연천군보건의료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방문형 의료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27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찾아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장기요양 1~2등급 대상자를 우선으로 하며, 지역 내 돌봄·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통합형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인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이후 의사의 방문 진료, 간호사의 방문간호, 사회복지사의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며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익숙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입원 감소에 따른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재택의료는 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하던 공간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령화 시대의 의료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재택의료가 지역사회 돌봄과 결합될 때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의료체계가 완성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