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10월 3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을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2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사업 수행 능력, 추진 의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2026년 한 해 동안 복지일자리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선발·직무 배치·안전교육·근태관리 등 사업 전반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업무 외에도 세차사업 등 신규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의 다양한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민간기관에 위탁함으로써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취업 정보 제공, 직업훈련 등 실질적인 고용 연계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현재 ▲장애인일자리사업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양평군 단월면과 용문면이 10월 30일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제5회 용문농협 조합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용문농협이 주관하고 양평군 단월면·용문면이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단월면과 용문면의 30개 리 노인 회원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1위 용문면 중원2리 ▲2위 용문면 다문7리 ▲3위 단월면 향소1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궁은 양손으로 자석핀을 표적판에 던져 점수를 얻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전통 투호와 현대 다트의 장점을 결합한 경기다. 규칙이 간단하고 운동 강도가 적당해 어르신들의 집중력 향상과 신체활동 유지에 효과적인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아, 명실상부 지역 어르신 체육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서로의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다양한 복지·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웃음이 지역의 활력이다.
평택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하반기 금연구역 점검·단속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평택시 금연환경 조성 조례에 근거한 지도·단속 활동으로, 공중이용시설 내 금연문화 정착과 흡연행위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 금연 담당자와 금연지도원으로 구성된 합동 지도단속반이 운영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중이용시설 등 법정 금연구역을 무작위로 선정하며, 주요 점검 항목은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 및 흡연실 시설 기준 적합 여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단속 등이다. 특히 올해 점검에서는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등학교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 확대(’24.8.17. 시행)’ 등 개정된 법령 사항을 중점 안내하고, 단속과 더불어 현장 계도 중심의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속이 목적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활동”이라며 “공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10월 30일 서부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존엄사(Well-Dying)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을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웰다잉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존엄사의 개념과 필요성 ▲연명의료결정제도 이해 ▲버킷리스트 작성 ▲인생노트 작성 등 실제 삶과 연계된 체험형 구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자연스러운 인생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은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한 어르신은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이 오히려 현재의 삶을 더 소중히 느끼게 해줬다”며 “앞으로의 시간을 감사하게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존엄사는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생을 아름답게 가꾸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의 품위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웰에이징·웰다잉 프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어르신들의 자가 구강건강 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서부노인복지관 건강증진 일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10월 31일까지 총 5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노년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화로 인한 구강 변화 이해 ▲대표적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법 ▲치실·치간칫솔 등 구강보조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등이다. 특히 치아 모형을 활용한 잇솔질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올바른 양치 방법을 익히며, 구강보건 실천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한 참여 어르신은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법을 배우며 평소 소홀했던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노년기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정기적인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아 건강은 단순한 구강 관리가 아니라 삶의 품격을 지키는 기본이다.
포천시 시각장애인거주시설 ‘가나안의집’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10월 30일 다온컨벤션 다온홀에서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나안의집의 35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향후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옥경 사회복지법인 온길 대표 등 관내 복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리본 커팅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나안의집 자립생활 체험시설 ‘라메드빌’ 개소 영상 상영도 함께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라메드빌’은 시각장애인이 일정 기간 원룸형 공간에서 생활하며 자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독립적 생활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가나안의집은 이용인 21명, 종사자 15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응 훈련, 자립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가나안의집의 35년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성장의 역사이자, 시각장애인 복지 발전의 상징”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태극기–나주역사(驛舍)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역사의 뜻을 함께 나눴다. ■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 거리로 이어지다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가 열린 죽림동 일대는 당시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장소로, 이 항일운동은 이후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하며 전국적인 저항의 불길을 일으킨 상징적 현장이다. ■ 도시재생과 역사문화의 결합나주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기념행사로 그치지 않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역사문화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죽림동 일대는 근대 산업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현재 근대역사기념관1·2,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주차장 확충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특히 신설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충주시가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 충주시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총 74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30개 기업이 133명을 모집한 가운데 37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79명이 채용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 접수 형태로 참여한 15개 기업에도 67명의 지원자가 몰려 추후 개별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화약품(주) ▲롯데칠성음료(주) ▲유한킴벌리(주) ▲코스모신소재(주) ▲코오롱생명과학(주) ▲현대엘리베이터(주) 등 대기업 6곳이 상담관으로 참여, 채용 절차 안내와 진로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한 구직자는 “대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MBTI 취업특강’**이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청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성향을 바탕으로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우는 법을 배우며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상담 부스와 청년·여성·중장년·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구직자들에게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정위탁아동 및 시설보호아동의 대학 진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준비금을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 모델로, 제주도의 기존 지원금 300만 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아너소사이어티의 기부금 200만 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울산, 세종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준비금 지원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도는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대학 진학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같은 공공–민간 협력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 강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제주도는 대학준비금 외에도 문화활동비(월 3만~7만 원), **중·고등학생 학습비(월 15만 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호종료아동에게는 **자립정착금 1,500만 원(전국 2위 수준)**과 **월 50만 원의 자립수당(최대 5년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협력 체계를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10월 31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전국 통합사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통합사례관리사와 지자체 담당 공무원, 경진대회 수상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온 퇴직자 19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민관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1개 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대구 달서구 팀은 ‘스마일 트럭은 오늘도 달립니다’라는 주제로 푸드트럭 영업 부진, 알코올 문제, 가족 돌봄 부담 등 복합 위기를 겪던 가구를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가구의 가장(37세, 남)을 ‘주사례관리자’로 설정하고, **일자리 지원(푸드트럭 컨설팅)**과 가족별 돌봄 서비스 연계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자립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로상을 수상한 김미경 통합사례관리사(창원시)는 “17년간 현장에서 수많은 위기가구를 만났지만, 작은 변화로 삶을 회복해 나가는 사람
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대회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기술력과 열정을 한자리에 모아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 제고와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대표 행사다. ■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번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개막식에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과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이 수여됐다. 특히, **서대호 대표(서진종합건축설비)**는 에너지 절약 시공기법과 무료 보일러 점검 등의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양연숙 대표(연천군지부·한탄강큰집)**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업종 간 협력 기여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전국 소상공인 1,500여 명, 기능경진대회 열기 ‘후끈’대회 기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가 열렸다. 전국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방재정 운용체계 개편에 나섰다. 이번 방안은 10월 31일 열린 지방교부세위원회에서 의결됐으며, 정부의 ‘지역경제 회복에서 시작하는 모두의 성장’이라는 정책 기조를 반영했다. ■ “모두의 성장” 목표로 보통교부세 개편보통교부세는 지방세만으로 행정서비스를 충당하기 어려운 자치단체에 국가가 재원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지방 간 재정 불균형 해소와 행정서비스의 균등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행안부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지역경제 및 민생 회복 지원 ▲포용성장을 위한 지역 공동체 강화 ▲비수도권 중심의 균형성장 실현 ▲기후·환경 대응 및 재난 안전망 강화 등 4대 중점 방향을 제시했다. ■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먼저, 내수 침체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수요를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지원 기간을 3년 연장한다. 지방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경우 투입한 지방비의 10%를 교부세 수요로 반영하며, 비수도권은 20%, 인구감소지역은 30%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석유화학·철강 등 전통산업이 쇠퇴한 고용·산업위기지역
조달청이 10월 3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35개 혁신제품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 35개는 공급자 제안형, 수요자 제안형, 추천위원(스카우터) 추천형 등 다양한 심사 절차를 거쳐 공공성과 혁신성을 모두 인정받은 제품이다. 주요 지정 제품은 ▲인공지능 미정맥 자동투여 시스템 ▲시니어 보행분석 솔루션 ▲탄소중립형 원심분리 농축 탈수기 ▲무인 화재탐지 및 진압 시스템 ▲투과율 조정형 스마트 필름 ▲전기차·리튬배터리용 소화약제 및 소화장치 ▲동작·음성 인식 챗봇 등이다. 이들 제품은 AI·환경·안전·디지털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미래 성장형 혁신기술 제품으로 평가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구매목표제 및 우선구매제도를 통해 상용화 전 공공판로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조달청이 직접 예산을 투입해 혁신제품을 구매하고 공공기관이 이를 실증·활용하는 **‘시범구매 제도’**는 혁신기업이 초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으로 꼽힌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제도는 정부가 위험을 감수하며 혁신기업의 첫 구매자가 되어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적극적 정책”이라며, “혁
공정거래위원회가 2025년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중 신규 등록 1건이 발생했으며 폐업·등록취소·직권 말소는 없었다. 이에 따라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수는 전 분기 대비 1개사가 증가한 **총 77개사(2025년 9월 말 기준)**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에는 6개 업체에서 총 7건의 주요 정보 변경이 발생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주) →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기관이 우리은행·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변경 ㈜프리드라이프 → 상호를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변경 ㈜웅진프리드라이프, ㈜믿음의 가족, ㈜모두펫상조 → 대표자 변경 보람상조리더스(주) → 전자우편주소 변경 공정위는 “소비자는 선불식 상조나 적립식 여행상품 계약 체결 시 반드시 해당 업체의 등록 현황과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기관을 확인해야 한다”며, “업체의 폐업 또는 등록취소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제조합 및 은행 공지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를 자주 변경하는 업체는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국방몰라이프㈜
국방부가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 헌법적 가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한 장교 및 부사관 7명에 대해 1계급 특별진급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진급 대상자는 **장교 4명(중령→대령 1명, 소령→중령 2명, 대위→소령 1명)**과 **부사관 3명(상사→원사 2명, 중사→상사 1명)**이다. 이번 결정은 군인사법 및 시행령에 따른 국가 차원의 예우 조치로, 당시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군인의 본분을 다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진급 심사는 ▲공적 사실 및 포상 내역 ▲근무평정과 경력 등 정규 진급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또한 공적검증, 신원조사, 육군 진급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교는 참모총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국방부 장관이, 부사관은 참모총장이 최종 결정했다. 선발된 장병들은 10월 31일부로 진급예정자 신분이 되며, 기존 진급자들과의 서열과 공석을 고려해 관련 법령에 따라 정식 진급 발령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진급자 7명 중 6명은 통상적인 진급 시기보다 2~3년 앞당겨 진급하게 되며, 이는 “헌법적 가치를 지킨 군인의 사명감이 정당하게 평가받은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