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고령군이 세계 각국의 현악 선율로 물든다.오는 10월 24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리는 **‘제7회 고령 세계 현(絃) 페스티벌’**이 그 무대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며, **“현악으로 세계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각국의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장을 마련한다. ■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고령에서 ‘현의 울림’ 선보인다올해 페스티벌에는 영국, 오스트리아, 중국, 미국 등 4개국의 세계적 현악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이 참여해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더한다. 영국의 **찰스 베르타우드(Charles Berthoud)**는 폭넓은 연주기법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베이시스트로, SNS 팔로워 300만 명을 보유한 스타 아티스트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특유의 테크닉으로 새로운 현악 사운드를 선보인다. 오스트리아의 **베른트 브로드트레거(Bernth Brodträger)**는 2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초고속 기타리스트로, ‘도파민(Dopamine)’ 등 9곡을 연주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중국의 **모윈(墨韵 Moyun)**은 전통
파시주는 지난 21일 월롱100주년기념체육관에서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회복지종사자 힐링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소통과 협력 강화, 심신 재충전을 위해 마련된 ‘복지운동회’ 형식의 힐링 행사다. ‘시민중심! 복지파주!’라는 표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지향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비전을 공유하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 실현의 의미를 담았다. 1부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 대회사 및 축사, 사회복지기관장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고, ‘주사위 던지기 개회 행사’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진 2부 복지운동회에서는 달고나 뽑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복고형 놀이와 ‘비전 탑 쌓기’, ‘행운 이어달리기’ 등 팀별 협동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웃음과 응원 속에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복지 현장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보경 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오늘 행사가 현장의 복지인들에게 작은 쉼과 큰 에너지가 되길 바란
종로구는 2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제3회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가을 처음 시작된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종로를 대표하는 어르신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36명이 참여했으며, ‘울루올루우쿨렐레’ 동아리의 공연으로 문을 연 뒤 ‘아로마오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완성한 오일을 ‘비밀친구(마니또)’에게 선물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회는 개그맨 심현섭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결과, 7쌍의 이성친구와 3쌍의 동성친구(‘친구하자’ 프로그램)가 탄생하며,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어르신들의 새로운 인연과 우정을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 참가한 한 어르신은 “나이 들어서도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참 기쁘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백세시대에는 오래 사는 것보다 즐겁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어르신들의 마음은 여전히 청춘
서울 성북구는 지난 10월 17일 꿈빛극장에서 열린 ‘성북열린시민대학 명사특강’이 약 3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방송인 한석준 아나운서(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초청해 *‘소통의 기술 –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공감과 원활한 소통, 자신감 있는 표현법 등 사람 관계의 본질적인 주제를 다루며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방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은 관계를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대 간 언어의 차이를 이해하는 법, 진심을 담아 마음을 전하는 화법, 대중 앞에서 긴장을 다스리는 노하우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었다.그는 “완벽한 말보다 진심이 담긴 한 문장이 더 큰 힘을 가진다”며 청중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는 법’, ‘직장 내 세대 간 대화법’, ‘공적 자리에서의 말하기 요령’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한 아나운서는 즉석에서 구체적인 상황별 조언을 제시하며 청중과 활발히 소통했다.현장에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청년, 직장인 등 폭
안동시새마을회는 10월 21일 안동경찰서 앞 강변둔치에서 ‘2025 안동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회원 간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시의회 의원, 도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우수 회원 27명(안동시장 표창 8명, 새마을회장 표창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간의 봉사와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한마음 체육대회와 읍면동 대표 24팀이 참여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황선기 안동시새마을회장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한마음대회를 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안동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지역 공동체를 지켜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마을운동이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
상이군경회 안동시지회는 10월 20일 안동시청 영남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1부 공식행사, 2부 위안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식전공연에서는 진도북춤과 민요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1부 공식행사에서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인사말 △축사 △보훈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상이군경회·전몰군경미망인회·전몰군경유족회 회원 등이 보훈유공자로 선정되어 감사와 존경의 뜻이 전해졌다. 이어진 2부 위안공연에서는 초청 가수들의 무대와 한국무용 공연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김재만 상이군경회 안동시지회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는 지난 21일, 시니어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2025년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YOYO공연예술단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시민 등 300여 명이 관람하며, 가을 정취 속에서 따뜻한 감동과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 공연은 YOYO공연예술단 소속 23명의 단원들이 색소폰, 하모니카, 가요, 민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평소 취미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그동안 쌓아온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줬다. YOYO공연예술단은 2011년 창단 이후 꾸준한 연습과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 어르신 여가문화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단원들은 매달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순회공연을 펼치며, 음악을 통한 나눔과 치유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세환 YOYO공연예술단장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보니 단원들이 더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예술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YOYO공연예술단은 배움을 통해 얻은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가 오는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70여 개국 5천여 명의 도로기술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고양특례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 10년 만에 국내 개최… “도로산업의 미래를 논하다”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행사로,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Hyper-connection)’를 주제로 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 세계 도로기술인들이 모여 창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 고양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미래 도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다양한 국제회의와 워크숍… 글로벌 도로 협력의 장개막 첫날인 26일에는 세계도로협회(PIARC) 국가위원회 회의가 개최되며, 각국 대표들이 미래 도로산업의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27~28일에는 PIARC 이사회와 기술분과위원회 연례회의가 이어지고, **국제도로연맹(IRF)**이
경기도가 추진한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된 **13개 콘텐츠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KIP 페스타: 큐브 탐험(KIP Festa: Cube Adventure)’**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된 경기도 대표 IP 상생 프로젝트다.중소 제작사가 경기도와 협약한 대기업의 우수 IP 또는 자체 IP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과 다양한 장르를 융복합해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캐치! 티니핑’부터 ‘꺼벙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K-콘텐츠 한자리에이번 전시에서는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의 ‘캐치! 티니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쫀냐미’ ▲그램퍼스의 ‘마이리틀셰프’ ▲밴드 넬(NELL)의 공연·음원 콘텐츠 ▲한국 만화 1세대 ‘꺼벙이’, ‘서유기’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다양한 인기 IP와 유망 IP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 굿즈, 숏폼 드라마, 감성형 게임 등 다양한 2차 콘텐츠가 전시된다. 전시 공간은 ‘큐브 탐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수원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단풍과 함께하는 플라워 콘서트’를 주제로 **‘제12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 38종(핑크아미·캐롤라인 등)과 국화 29종(펄키스타·마이엘프 등)이 선보인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호도 조사 결과는 차세대 유망 품종 선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된 20여 종의 품종 중 일부는 기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화훼 시장에 보급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시 품종과 규모를 확대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특히 피아노 조형물과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가을 정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경기도 육성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장미·국화 품종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은 2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 영흥수목원 관계자, 화훼 관련 협회장, 육묘업체 대표, 중도매
한국도자재단이 2026년 3월 22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 **2025 하반기 기획전 ‘다음 도예: 세대·탐색·확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공동 기획 프로젝트로, 도자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의 창의적 감각과 실험정신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1980~1990년대생 작가 7인(권혜인, 신원동, 양지운, 이송암, 이인화, 임재현, 정영유)이 참여한다. 이들은 달항아리 조형성과 분청 기법 등 전통 도자미의 미학적 요소를 현대 기술과 결합해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각 전시 공간은 작가별 개인전 형식으로 꾸며져, 세대별 예술적 정체성과 철학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권혜인 작가는 전통 의례 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삶과 죽음, 순환의 의미를 표현했고, 신원동 작가는 ‘멈춤과 기다림’을 주제로 달항아리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호(壺) 시리즈’**를 선보인다. 양지운 작가는 ‘소망을 담은 달’이라는 주제 아래 ‘금(金) 유약’을 활용한 장식적 표현으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송암 작가는 흑자의 질감과 유약의 흐름을 세밀히 조절하며 물성의 깊이와 표면의 미묘한 변화를 탐색하고, 이인화 작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회의실 405)**에서 **‘2025년 1기업 1단체 공익캠페인 오픈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공익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기업, 기관,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경기북부 지역에서 진행된 ‘1기업 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새로운 협력과 도전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4개 기업과 10개 단체가 한 팀을 이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캠페인으로는 ▲‘미세플라스틱 없는 포천’ ▲‘플라스틱 장난감 업사이클’ ▲‘이주민과 함께하는 사회통합’ ▲‘종이팩 콜렉티브’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이 프로젝트들은 기업의 자원과 공익단체의 전문성이 결합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낸 대표 사례로 꼽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1부에서는 ‘2025 1기업 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의 성과 공유와 함께 ▲김민석 (전)지속가능경영연구소 소장의 ‘기업-시민사회 협력 인사이트 사례’ 발표, ▲‘한 권으로 끝내는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구 전역에서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우리 동네 마을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즐거운 가을 축제, 우리 마을에서 만나요”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과 함께 즐기는 생활형 지역 축제로 마련됐다. 강서구 각 동은 저마다의 특색과 주민 재능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 동별 특색으로 꾸민 ‘가을 한마당’24일 등촌3동의 **‘이음음악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푸르매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와 함께 밴드, 트로트, 앙상블,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을 수놓는다. 25일에는 염창동, 화곡4동, 화곡6동, 우장산동, 가양3동, 발산동 등 6개 동에서 일제히 축제가 열린다. **염창동 ‘주민한마음 축제’**에서는 명랑운동회, 초청가수 공연, 체험부스 등으로 약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펼쳐진다. **화곡4동 ‘화4한 주민축제’**는 효행상·다둥이상 시상식
충주시는 지난 21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제17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작품 전시회’를 열고 신장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재활의지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신장장애인충북협회 충주지부가 주최했으며, 신장장애인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건강관리 교육, 회원들의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신장장애인 회원들이 직접 만든 보석 십자수, 손뜨개, 공예품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품들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예술적 감성과 재활 의지를 담아내며,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려는 회원들의 진심이 느껴졌다는 평가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장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회원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장덕주 충북협회 충주지부장은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행사가 회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용기
제천시는 지난 21일 더그랜드컨벤션 4층에서 ‘2025년 5080 제천조합원 한마음 경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농협이 주관했으며, 조합원과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제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조합원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에서 “농협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농업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오늘 행사가 조합원 여러분의 화합을 다지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오랜 기간 농업 현장을 지켜온 유공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농협 관계자는 “조합원의 행복이 곧 농협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농업의 뿌리는 사람이다.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헌신이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