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무명 가수들의 새로운 이름이 오늘 밤 탄생한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의 최종 우승자가 6일 방송을 통해 가려진다.
JTBC의 간판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는 이날 화려한 최종 파이널 무대를 선보이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름을 되찾기 위해, 혹은 처음 알리기 위해 무대에 오른 무명 가수들의 여정은 이제 마지막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 파이널에는 슬로울리, 김재민, 도라도, 이오욱 등 TOP4가 진출했다. 이들은 자유곡과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한 신곡 무대, 단 두 번의 무대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슬로울리는 “이 무대를 통해 기회를 준 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본 듯한 감정을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재민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곡으로 에너지를 각인시키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차 파이널에서 798점이라는 ‘싱어게인’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도라도는 “이기고 싶은 마음보다 진심을 다하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오욱은 “곁에서 응원해 준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예고했다.
프로듀서들이 완성한 신곡 무대도 관전 포인트다. 슬로울리는 황현의 ‘사랑인 걸까’, 김재민은 이무진의 ‘마침표’, 도라도는 그루비룸의 ‘Light Up’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이오욱은 디어(d.ear)의 ‘The Way’를 통해 묵직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파이널을 더욱 뜨겁게 달굴 스페셜 무대도 준비됐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재범**이 최초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서도·규리·김예찬·공원·최정철·이상웅 등 탈락자들은 심사위원과 함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최종 우승자는 ▲자유곡·신곡 무대 심사위원 점수 30% ▲1·최종 파이널 신곡 음원 점수 20%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실시간 문자·온라인 투표 40%를 합산해 결정된다. 실시간 투표 비중이 큰 만큼, 결과는 끝까지 예측 불가다.
과연 무명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이름으로 무대에 설 주인공은 누가 될까.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최종회는 오늘(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싱어게인’은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 사라졌던 목소리에 다시 무대를 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늘의 우승자는 한 명이지만, 이 무대에 오른 모든 가수들은 이미 자신만의 이름을 되찾았다. 그 마지막 순간을 함께 지켜볼 이유는 충분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