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동구 인재육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구는 최근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장학회 임원, 학부모, 수혜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는 총 168명의 학생이 지원,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23명, 대학생 62명 등 총 8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총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의 따뜻한 정성이 모인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동구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기반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사)동구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강철성)**는 현재까지 1,453명의 학생에게 총 1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역 내 6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도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청소년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정선군이 군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부터 ‘정선군 성인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주민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대상 백신은 ▲대상포진 ▲파상풍 ▲백일해 ▲풍진 등 주요 성인 예방접종 4종이다. 대상포진은 50세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높고, 신경통 등 후유증이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비 일부를 군비로 지원해 주민의 부담을 완화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기존 접종 이력에 따라 ▲생백신 또는 ▲유전자 재조합 백신 중 선택 가능하며, 생백신 접종자는 자부담 2만 원만 내면 되고, 유전자 재조합 백신은 군이 10만 원을 지원한다. 파상풍 백신은 65세 이상 군민에게 무료 접종으로 제공된다. 백일해 백신은 임산부와 배우자가, 풍진 백신은 항체검사 결과 음성인 가임기 여성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군은 “의료기관마다 백신 보유 현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접종 시에는 신분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원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최승자 정
대전 동구가 복지급여의 부정수급 방지와 수급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6일 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3,98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급여의 적정성 유지와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되며, 이번 하반기 조사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정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돼 진행된다. 동구는 조사 과정에서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금융자산 등 65종의 공적자료를 활용해 수급가구의 소득과 재산 변동을 정밀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급여 조정 또는 자격 변동이 예상되는 가구에는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해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조사 결과 부정수급이나 소득 변동이 확인된 가구에 대해서는 급여 변경·보장 중지·환수 등 후속조치를 실시하고,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타 복지제도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수급권 보호를 강화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정기 확인조사는 복지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필수 절차”라며 “수급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충분한 안내와 소명 기회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10년 만의 최악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읍시가 시민들의 신속한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2025년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올해 유행이 예년보다 약 두 달 빨리 시작됐으며 확산 규모 또한 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 변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읍시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예방접종 참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자체 예산을 투입해 60세 이상 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무료접종은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가능하며, 접종 의료기관은 정읍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료접종은 지난 3일부터 보건기관을 통해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빠르고 강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본격적인 유행 시기(12~1월) 이전에 접종을 마쳐야 감염 예방
광주광역시가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수목원’ 조성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광주시는 6일 광주시립수목원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BF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시립수목원이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는 공공시설과 건축물이 계획·설계·시공·관리 전 과정에서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접근성을 갖추었는지를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사업계획 또는 설계 단계에서 ‘예비인증’을, 공사 완료 후에는 ‘본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 전반에 걸친 BF 기준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무장애 환경 조성을 고려해 2021년 6월 BF 예비인증을 먼저 획득, 이후 본인증 취득을 위한 현장 점검과 보완 공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보완 과정에서는 화장실 접근 경사로 조정, 보행로 주변 배수로 덮개 보강, 한국정원 및 산책로 주변 안전난간
김해시보건소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절주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지정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계기로 인제대학교 건강과 지방자치연구소와 협력,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세대별 맞춤형 절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두 가지다.첫째, **‘수능 후 청소년 음주폐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음주의 위험성과 올바른 음주 인식을 교육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실생활 속 음주 유혹 상황에서 자기결정력을 높이는 생활기술훈련과 대처법 교육이 함께 진행돼, 졸업 이후 성인기로의 건강한 전환을 돕는 것이 목표다. 둘째, 지역 음식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전음주 약속가게’ 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이 사업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와 협력해 추진되며, 참여 업소는 △만취 손님 주류 판매 자제 △절주 홍보물 비치 △캠페인 동참 등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자율 실천활동을 펼친다. 김해시보건소는 이번 절주문화 확산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조기 음주 예방과 지역 내 성인 절주 문화 정착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관 합동 캠페인,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시민들과 함께 ‘삶의 마무리와 존엄한 죽음’을 성찰하는 웰다잉(Well-dying) 공개강좌를 연다. 보건소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3시, 김해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연명의료 결정과 삶의 가치 탐색 –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웰다잉 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삶의 의미와 마무리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웰다잉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해시는 시민들이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의 삶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강연은 백승완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장이 맡는다. 백 원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을 역임하고, 완화의료와 노인요양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연명의료 결정의 실제 사례와 생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강좌는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11월 18일까지 네이버 링크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당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마음 회복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센터는 오는 11월 7일과 25일, 청년 대상 팝업 행사와 정신건강 특강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7일 오후에는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어울림광장에서 ‘마인두네 만두가게’**라는 이름의 청년 정신건강 팝업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음건강 체험관’ 콘셉트로, ▲‘마인두와 스트레스 타파’ ▲‘마인두랑 엽서 만들기’ ▲‘타로마인두와 고민상담’ ▲‘보통사람 마인두의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쉼표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5일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청년정신건강 특강이 열린다.이번 특강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그대의 마음에 닿습니다』의 공동 저자로 잘 알려진 백명재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백 교수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고립과 은둔의 원인, 마음 회복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강은 안산 청년
수원시 팔달구치매안심센터가 11월 4~5일 **가족사진 전문 사진관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 8팀(총 40명)**을 대상으로 ‘추억담기 가족사랑 사진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치유형 가족지원 사업이다. 참여 가족들은 전문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은 뒤 가족사진을 촬영했으며, 촬영 후에는 서로에게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완성된 사진은 고급 액자로 제작되어 11월 25일 팔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리는 전달식에서 가족에게 증정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가족들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 영상 상영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한 사진 한 장이 돌봄의 힘이 되고, 오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억담기 가족사랑 사진관’은 단순한 촬영 행사가 아닌, 치매 가족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기억 회복 프로그램이다. 사진 속 미소가 돌봄의 고단함을 녹이고, 가족애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
파주보건소가 한의학적 건강 원리를 접목한 **‘한방이어락(樂)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23일 학령산 도시자연공원과 10월 30일 율곡문화학당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파주지회’ 박경운 강사가 직접 참여해 맨발 걷기 자세와 접지(어싱, Earthing) 건강법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뿐 아니라 별하람어린이집 아동들도 함께 참여해 세대가 어우러진 건강 체험의 장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맨발 접지를 통해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효과를 체험하고, 발바닥 반사점이 오장육부에 미치는 한의학적 원리를 배우며 이해를 넓혔다. 이어 황톳길 걷기, 호흡법, 발 내재근 강화 운동 등 실습 중심의 활동을 병행해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유도했다. 특히 별하람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한 ‘䃳짱(몸짱·맘짱·뇌짱) 건강법’ 교육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황새걸음, 까치걸음 등 다양한 걷기 동작을 체험하며 놀이를 통한 건강 교육의 즐거
원주시보건소는 11월 4일, 기업도시 아빠 순찰대와 함께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과 아빠 순찰대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업도시 내 금연·금주 구역 중심으로 순찰하며, 시민들에게 흡연·음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금연·절주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했다.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7월 **아빠 순찰대와 금연·절주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순찰대원 17명을 명예 금연·금주 지도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 내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 중이다. 이번 활동은 협약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아빠 순찰대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단체와 연계해 공동 홍보 및 금연·절주 캠페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자 원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흡연과 음주는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의 건강 수준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건강한 원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건강 캠페인’**은 그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 덕산면 명상치유숲길에서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출발지는 덕산온천단지 2로 11 예산군관광안내소 뒤 주차장이다.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예산군보건소(☎041-339-6076) 로 전화 신청하거나, 안내문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 인식개선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며, △둘레길 걷기 △건강홍보관 운영 △만들기 체험 △흡연예방 버블공연 및 마술쇼 등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장소인 명상치유숲길은 △온천둘레길(1.1km) △잣나무숲길(650m) △메타세쿼이아길(450m) 등 총 2.2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가 어우러진 숲속 코스가 일상 속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덕산온천 족욕장과 황톳길(530m), 마사토길(120m) 이 조성돼 있어 걷기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걷기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즐기고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점검 및 흡연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총 5,718개소의 금연구역이 점검 대상이다. 이 중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은 5,169개소,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은 549개소에 달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명시된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근절하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또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적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단속은 음성교육지원청, 충북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 포함 흡연행위 적발 등이다. 이와 더불어 군 보건소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상담, 니코틴보조제 지원 등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흡연자의 자발적 금연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구미숙 음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군민 모
경상남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남형 통합복지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도는 5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 경남도, AI로 복지행정 혁신 나선다보고회에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도 및 18개 시·군 관계자, 수행기관인 솔트룩스 컨소시엄(솔트룩스·다이퀘스트·아이웍스)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도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복지정보를 통합하고, 개인 맞춤형 복지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도민은 문자나 음성으로 자신의 연령·가구 형태·소득 수준을 입력하면, AI가 이에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 사업 일정 앞당겨 통합 추진… 예산 12억 추가 확보애초 경남도는 ▲2025년 통합복지포털 구축 ▲2026년 복지 특화 AI시스템 고도화 등 2단계로 추진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도비 12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일정을 앞당겨 통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 플랫폼은 2026년부터
경상남도는 11월 5일 도내 전 시·군 통합돌봄 담당자 60여 명과 함께 김해시를 방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부터 경남 전역에서 본격 시행될 ‘경남형 통합돌봄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해시는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2023~2025)**과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2019~2025)**에 모두 참여 중으로, 복지·보건·의료·주거를 아우르는 선도적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 대표 우수 지자체다.이에 따라 전국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김해시 통합돌봄 주요 추진내용 소개 ▲통합돌봄 지원절차(신청→현장방문→개인별 돌봄계획수립→통합지원회의→서비스제공) 설명 ▲통합지원회의 참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영미 김해시 노인돌봄팀장과 이선화 북부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사례와 읍면동 및 시·군 담당자의 역할, 그리고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김해시 노인돌봄팀이 주관한 통합지원회의를 직접 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