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확대하며 지역 내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군민 누구나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나선 것이다.
가평군보건소는 지역 주민과 안전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 전반의 응급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3월 4일 두밀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이어 3월 20일에는 산림재난대응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군청에서 추가 교육이 실시되며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평소방서의 협조로 현직 구급대원인 소방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감 있는 진행 방식은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위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평군보건소는 향후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와 여객 운송업, 체육시설 안전관리 인력 등 의무 교육 대상자를 중심으로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반 주민 대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전체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실습 위주의 교육을 확대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알고 있느냐’보다 ‘해본 경험이 있느냐’가 중요한 분야다. 가평군의 실습 중심 접근이 실제 생명을 살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