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군민 대상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천군은 오는 11월 31일까지 군민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만 60세~64세(1961년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 중 ▲60세~64세 ▲59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만성질환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접종 방법은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은 지정의료기관에서 신분증 확인 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성질환자와 국가유공자는 진천군 보건소 또는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만성질환자는 질병분류코드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과 질병분류코드는 진천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진천군 보건소로 하면 된다. 최정우 진천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유행 시기 전에 맞아야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접종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겨울을 앞
당진시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한 ‘우리동네 건강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지난 29일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걷기동아리 회원과 지역주민 3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발걸음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와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주민 건강동아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걷기 코스는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필경사까지 왕복하는 구간으로 마련됐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센터 둘레길 걷기 코스도 함께 운영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골다공증 ▲구강 관리 ▲심뇌혈관질환 ▲마음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 홍보관이 운영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2026년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요구도 조사도 병행해 향후 보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중심의 건강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암 조기검진 인식 제고와 건강한 노후 실현을 위해 팔을 걷었다. 보건의료원은 올해 초부터 **‘경로당 순회 국가암검진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며 어르신들에게 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국가검진 참여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국가암을 중심으로 ▲검진 대상 및 주기 ▲검진 방법 ▲암 예방 수칙 등을 구두 설명과 시각자료, 충북지역암센터 리플릿을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암검진 제도를 스스로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 사례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54개 경로당에서 총 670명의 어르신이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이 생명을 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통해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1월에도 경로당 순회 교육을 지속해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국가암검진 정보를 제공
부산이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으로 하루를 물들인다. 부산시는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제9회 적십자 나눔바자’**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가 주관하며,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의 축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 70여 종의 기증 물품을 시중가보다 30~70% 할인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물품을 구매하며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바자회로 운영되며, 먹거리 부스와 체험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겁게 나눔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나눔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며, 시민과 봉사원 등 2천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적십자 나눔바자’는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지역 나눔 행사다. 주최 단체인 부산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평소에도 사랑의 제빵, 선물 제작,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 생
대전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양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10월 30일 시청 응접실에서 **㈜필로텍(대표 이영민)**으로부터 **‘안심양말’ 900켤레(1,200만 원 상당)**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영민 ㈜필로텍 대표 등이 참석해 고령층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사회공헌의 뜻을 함께 나눴다. 기탁된 ‘안심양말’은 스마트 태그칩이 내장된 IoT 기반 제품으로, 보호자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위급 상황 발생 시 휴대전화로 로고를 스캔해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을 대전광역치매센터를 통해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 중인 치매 어르신 등 실종위험군 대상자에게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이영민 ㈜필로텍 대표는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스마트 복지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간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망 강화로 이
대전시가 지역 보육교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 오후 6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보육교직원 700여 명과 각계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육인의 자긍심과 행복한 보육 현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보육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아동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보육교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9천여 명의 보육교직원들이 헌신해준 덕분에 대전이 전국 최고 수준의 결혼·출산·보육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인디밴드 ‘튀김소보체’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
경상남도가 도내 보육교직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보육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9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경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하고, 보육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며 교직원 간 교류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 “보육은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박완수 지사, 감사와 약속 전해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위한 정보와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육은 경남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은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400여 명 참석…특강·시상·공연으로 ‘감사와 재충전의 장’(사)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박춘자 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감사·배움·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1부에서는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이 ‘국가책임제 영유아 교육
전주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거복지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민·관·공·산·학 협력을 통한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민·관 협력 주거복지사업 성과 한자리에전주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전북대학교는 29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울마당에서 *‘2025 전주시 민·관 협력 주거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존화 전북대학교 연구부총장 등 32개 기관 관계자와 시민, 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거복지 향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주거복지 유공자 표창…민·관 협력 성과 조명보고회에서는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의장은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한 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가 공유됐다. 전주시와 협력기관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위기가구 및 연탄사용 가구 등 150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 탄소난방·태양광 설치부터 셰어하우스까지올해의 주요 사업으로는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 운영 △태양광 설치
전주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자녀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며 출산·양육 친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전주시, 다둥이카드 할인가게 40곳 추가 협약29일 전주시는 전주소통협력센터 2층 컨퍼런스룸에서 ‘우리아이 함께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게’ 40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자녀가정 우대증(다둥이카드)을 소지한 시민들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공공·민간 유료시설과 지역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참여업체를 선정했다. ■ 음식·생활·문화 등 다양한 업종 참여이번에 새로 등록된 40개소는 △음식점 16곳 △생활편의업소 11곳 △문화·체험시설 6곳 △교육시설 1곳 등이다. 음식점에는 금강초밥, 낙지야낙지야고기사랑, 전주가정식, 조점례 남문피순대, 온초담 전주본점 등 지역 맛집이 참여했다. 생활편의업소로는 전주1001안경 서부시장점, ㈜하이푸드마트, 허니비게러지 본점 등이 포함됐으며, 문화·체험시설로는 그리꼬매, 박금숙닥종이인형연구소, 자연건강 힐링센터, KingK 가죽공방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수색소폰전문학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해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2차 종합계획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과 제주도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 1단계 사업 성과… 키위·브로콜리·메밀·비트 성과 뚜렷제1차 사업에서는 제주 농업의 대표 작목인 키위, 브로콜리, 메밀, 비트 등 4대 작목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냈다. 키위는 국산 신품종 ‘감황’을 21ha 규모로 확대 재배하며, ‘하트골드’ 브랜드를 출시해 수출량이 1.9배 증가했다. 브로콜리는 자체 개발 품종 ‘삼다그린’과 ‘한라그린’을 현장에 보급(54ha)해 종자비 30% 절감, 물류비 32% 절감 성과를 거뒀다. 메밀은 연 30ha 규모의 채종단지를 조성해 국산품종 점유율 26% 달성, 더불어 메밀건면·커피 등 가공제품을 출시하며 특산화 기반을 구축했다. 비트는 면역증진 효능을 규명하고, 표준규격과 20종의 활용 레시피를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였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농식품
영양우체국(국장 서재천)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영양우체국은 지난 10월 29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관장 이희자)**을 방문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소불고기(1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영양우체국은 지난 2016년 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식재료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복지관 돌봄대상자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갔다. 서재천 영양우체국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삶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자 영양분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후원을 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후원받은 소불고기는 돌봄대상자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해질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온기를 만든다. 영양우체국의 꾸준한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예천군이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지역 근로자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호명읍)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청사 내 공무직 및 공무원 등 근로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은 공중보건의 김홍규의 이론 강의와 방문간호사 2명의 현장 측정 및 상담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이 이루어진 ‘레드서클 존’ 운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세계 뇌졸중의 날’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근로자들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과 경고 신호를 인지하고,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근로자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습관을
대전 동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생계형 어르신 체납자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세금 징수 행정을 넘어, 체납 어르신들의 경제적 회생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맞춤형 통합 시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11월까지 집중 추진하며, 관내 65세 이상 무재산 체납자 중 체납액 50만 원 이상인 36명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체납자의 생활 여건을 면밀히 파악하고, 복지서비스와 세무지원을 연계하는 **‘동구형 세무복지 통합 모델’**을 운영 중이다. 구는 복지 연계 안내문 발송, 전화 상담,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의 생활 실태를 조사한 뒤, 경제적 여건에 따라 ▲분납 유도 ▲징수유예 ▲체납처분 보류 등 맞춤형 세무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득 단절, 건강 악화, 가족 부재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 복지부서와 협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등의 복지서비스 신청을 연계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다시 경제적 자립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
울산 중구청 소속 장애인배드민턴팀이 국제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호주 벤디고에서 열린 **‘2025년 호주 장애인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7개국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울산 중구청 선수단은 개인전과 복식전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장애인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박해성 선수는 WH1 단식 금메달, ▲김경훈 선수는 WH2 단식 금메달, ▲정재군 선수는 WH1 단식 은메달, ▲이삼섭 선수는 WH1 단식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복식 부문에서는 ▲이삼섭·김경훈 조가 WH1&2 복식 금메달, ▲박해성·정재군 조가 WH1&2 복식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청 장애인배드민턴팀의 활약은 단순한 메달 획득 이상의 의미가 있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혈액매개감염병 신속 검사에 나섰다. 나주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2025년 전남 외국인 근로자 단계별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나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139명을 대상으로 에이즈(HIV)와 매독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신속 검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혈액매개감염병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익명 검사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해 참여율을 높였다. 나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건강관리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