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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새 학기 감염병 비상…대구 서구, 아동 대상 예방 활동 확대

 

대구 서구가 새 학기를 맞아 급증하는 호흡기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

 

서구보건소는 최근 성홍열 등 감염병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문과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특히 올해 1월 기준 대구 지역 환자 수는 5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명)보다 9배 이상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질환은 주로 5세에서 15세 사이 아동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고열과 인후통, 혀가 붉고 돌기가 돋는 이른바 ‘딸기 혀’, 전신 발진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성홍열은 별도의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 예방의 핵심이다.

 

또한 감염 시에는 신속히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전파를 막기 위해 항생제 복용 후 최소 24시간 동안은 등원이나 등교를 중단해야 한다.

 

서구보건소는 가정과 학교,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수칙 실천을 적극 안내하고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영희 서구보건소장은 “새 학기는 집단생활이 시작되는 시기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과 교육기관에서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다. 특히 백신이 없는 질환일수록 생활 속 위생 습관이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비즈데이릴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