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8일부터 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80명을 초청, ‘2025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초청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들의 조국인 미국, 영국, 벨기에, 콜롬비아, 튀르키예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 전 세계 14개국 80명, 6일간의 ‘추모와 감사 여정’이번 재방한에는 참전용사 13명과 유가족 41명, 전사 및 실종 장병의 유족 26명이 함께한다.6·25전쟁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다시 한국 땅을 밟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 전장의 기억을 간직한 참전용사들이번 방문단 중 최고령은 100세의 루이스 A. 가르시아 벨란디아 콜롬비아 참전용사다.그는 1952년 **‘불모고지(Old Baldy) 전투’**에서 대한민국 국군·미군과 함께 싸워 600여 명의 적군을 제압했지만, 동료 220여 명을 잃는 아픔도 겪었다. 또한 빌럼 프레데릭 판 스트라렌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전쟁 이후 7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재방문한다.그는 황해도 인근 해역에서 지원사격 임무를 수행하며 “당시 피난민과 부상병을 구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전주시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2차 추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정책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 전세이자 최대 연 150만 원 지원전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에 대해 최대 연 150만 원(최대 연 3%)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안정 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 지원 대상 및 조건지원 대상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신혼부부다. 혼인신고 7년 이내(2018년 1월 1일 이후) 부부 모두 무주택자 신청일 기준 전주시 동일 주소지 거주 2025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 및 임대차계약(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용 85㎡ 이하) 또한 실제 거주 여부도 확인되며, 허위 서류 제출 시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 신청 방법 및 우선순위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1월 17일~1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부터 농민수당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제주도는 총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농업인 약 5만 2,000명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5년(192억 원)보다 35% 늘어난 규모다. ‘농민수당’은 농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제도로, 제주도는 2022년부터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 40만 원을 일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최근 농자재비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면서 지원금 인상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26년부터 지원 단가를 상향 조정한다. 1인 경영체는 기존 40만 원 → 50만 원(25% 인상) 2인 이상 공동경영체는 40만 원 → 45만 원(12.5% 인상) 지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진행되며, 매년 상반기 지급 일정도 유지된다. 이번 농민수당 확대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농가 경영 안정과 청년농·후계농의 영농 의욕 고취,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여수시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장애인 및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신청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복지지원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구의 만 5세부터 18세 이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동일하게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단, 장애 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유·청소년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또한 기존 이용자도 2026년도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새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2026년 한 해 동안 매월 장애인은 11만 원, 유·청소년은 10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스포츠
인천시 남동구가 가족의 웃음과 화합이 넘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남동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드림가족 스포츠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동구 드림스타트 가족 90여 명이 참여해 판 뒤집기, 파도타기, 무지개폭탄 등 다양한 체육 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땀 흘리며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TV 대신 서로에게 집중하는 ‘가족의 소통 시간’**을 만들었다. 한 참가자는 “주말에 아이들과 이렇게 신나게 뛰어논 게 오랜만”이라며 “다른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니 아이들이 더 즐거워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가정 내 긍정적 관계 형성과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남동구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가정의 행복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가족지원 프로
인천 중구의 대표 복지 축제인 **‘제17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한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최상희)**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기관 간 협력 강화, 구민 대상 복지정책 홍보를 통해 지역 복지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 ‘인천 중구’ 이름으로 여는 마지막 복지박람회올해 행사는 오는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인천 중구’ 이름으로 열리는 마지막 박람회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행사장에는 31개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이 참여해 다양한 홍보·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노인복지, 아동·청소년, 장애인, 여성·가족, 안전·정신건강, 자활, 생활체육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원스톱 복지 체험의 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 복지의 발자취 되짚은 ‘역사 전시관’박람회 현장에는 **‘중구 사회복지박람회 역사 전시관’**이 별도로 조성돼 1회부터 16회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이를 통해 중구 복지의 성장
서천군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11월 10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일제 26명(주 5일·주 40시간)**과 시간제 11명(주 5일·주 20시간) 등 총 3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 전담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신청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현재 미취업 상태인 자여야 한다. 신청은 11월 25일까지 서천군청 복지증진과 장애인복지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2년 이상 연속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경우는 원칙적으로 제외되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은 예외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보유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다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는 복지
남해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27일 **이순신바다공원에서 ‘남파랑길, 함께 걸어 더 가까워진 우리’**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 내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등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남파랑길 46코스 일부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겼다. 또한, 보물찾기·장기자랑·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응원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애인식 개선의 장을 만들어냈다. 4년째 꾸준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걷기 코스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보물찾기와 장기자랑, 마술쇼까지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길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형 지역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2025 군산장애인새만금예술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술로 함께,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하나 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군산지역 장애인 예술인 약 45명이 참여해 회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군산구상작가회 소속 비장애인 예술가 23명의 초청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예술을 매개로 한 진정한 **‘동행과 포용의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예술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서로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문화적 소통의 시간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경래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예술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언어”라며“올해는 군산구상작가회와 함께 전시를 진행하는 만큼, 예술을 통한 진정한 교류와 포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술 앞에선 누구나 ‘작가’다. 이번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정관장과 부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가정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정관장 펀드’ 후원금 8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 중인 2가구를 선정해 추진됐다. 부여공장 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집수리 사업에서는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시공 ▲대청소 및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교체가 함께 이뤄지며,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정관장 브랜드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관장 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주거개선뿐만 아니라 의료비·생계비·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비전은 단순한 기업 성장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인천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을 맞잡았다.시는 10월 28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온(溫) 동네 희망지킴이’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오는 내년 7월까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온(溫) 마음으로 함께 지키는 희망”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대흥 인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복지공동체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인천시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현장 중심’ 지원‘온(溫) 동네 희망지킴이’는 제도권 복지의 지원 범위를 넘어선 비(非)제도권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긴급 복지 지원사업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10개 군·구, 156개 읍·면·동에 약 4,000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현장에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실직자, 질병·정신건강 위기 가구 등을 발굴해 지원한다. 지원
인천시가 ‘천 원’이라는 상징적 금액으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생활 체감형 복지 모델을 선보이며, 전국 지방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천원주택·천원택배·천원의 아침밥·천원 문화티켓’으로 대표되는 **‘인천형 천 원 정책’**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모든 세대와 계층이 공평하게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포용 행정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 천 원으로 완성되는 ‘생활 속 복지’인천시는 행정의 중심을 제도 운영에서 시민 체감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하며,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복지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천 원 정책’은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닌 **“누구나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정 복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정책 기조 덕분에 인천은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64.6%(전월 대비 +1.6%p)**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5위, 2025년 10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2위로 평가받았다. ■ 천원주택 – 청년의 정착, 출산의 시작‘천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대표 정책이다. 입주자는 **1일 1,000원(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올해 2월 시작된 사업은 9월 기준 공급 목표
대구 서구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 밀양시 마이웨이 글램핑장에서 **‘가족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 그리고 양육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들은 글램핑장에서 온수 물놀이와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고, 인근 천문대 및 과학관 견학, 레일바이크 체험, 역사 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협동심을 다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글램핑 체험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구는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0월 27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주관한 ‘런치버킷챌린지(도시락 자원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재단 임직원 10여 명은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복지관에서 준비한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일상 속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땡큐 레터(Thank you Letter) 미니챌린지’**는 도시락을 받은 어르신이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하면, 재단 직원이 이에 답장을 써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과 봉사자 간의 따뜻한 마음의 연결이 이뤄지며, 작은 손편지가 큰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교감의 시간이 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11월 4일 ‘제11회 사랑 그리고 나눔 바자회 축제’**에도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산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꾸준히 이어
울산지역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잇는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울산시는 28일 오후 4시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울산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컨트롤타워 출범이번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장애인단체장 및 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울산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새로운 출발, 함께 여는 복지의 문’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비전선언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 “흩어진 복지를 하나로”…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70㎡ 규모로, 상담실·행정실·교육실·자립훈련실 등을 갖추고 지역 장애인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통합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자립훈련 및 종사자 특화교육 ▲기관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사업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올해 5월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체계를 점검했으며, **‘원스톱(One-stop) 상담창구’**를 개설해 복잡한 행정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