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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자립 기반 마련”…광양시 발달장애인 자격증 지원사업 추진

컴퓨터·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자립 기반 마련

 

광양시가 발달장애인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2026년 발달장애인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해 직업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시는 매년 약 50명을 대상으로 총 450만 원 범위 내에서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자격증은 컴퓨터 관련 자격증, 운전면허, 바리스타 자격증 등 전문 교육기관에서 취득 가능한 자격증이다.

 

지원금은 자격증 1건당 최대 15만 원이다.

 

교육기관 수강을 완료하면 5만 원, 자격증을 최종 취득하면 추가로 10만 원이 지급된다. 동일 자격증은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 등 대리인이 가능하며, 신청서와 함께 복지카드, 통장 사본, 교육기관 접수증 또는 자격증 사본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매월 대상자의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이 발달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자립 생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2월 기준 광양시 등록장애인은 총 7,882명으로, 이 가운데 지체장애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은 약 1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증 지원은 단순한 비용 보조가 아니라 ‘기회의 문’을 여는 정책이다. 취득 이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 구축이 다음 과제로 남는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