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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익산시, ‘모아복합센터’ 설계 점검…출산·양육 통합 지원

이달 설계 중간 점검 나서…10월 착공 목표로 '속도'

 

익산시가 임신·출산·양육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며 저출생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3월 31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모아복합센터’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용자 중심 설계안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보건소 관계자와 건축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시설 구성과 공간 활용 방안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모아복합센터는 임산부 상담부터 아이 돌봄까지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통합 지원시설로,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신동 일원에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74.5㎡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8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층별 기능도 체계적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아픈아이 돌봄센터, 2층에는 키즈카페와 부모 휴식 공간, 3층에는 모자보건 상담실, 4층에는 교육 프로그램실이 들어서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설계에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바닥 난방 시스템과 샤워시설을 설치해 영유아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과 놀이터를 분리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익산시는 이러한 출산·양육 정책 강화 효과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생아 수는 2023년 909명에서 2024년 973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100명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확대, 기저귀·분유 지원 등 체감형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모아복합센터는 임신부터 보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설계 마무리와 착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출산 정책은 ‘지원의 양’보다 ‘편의의 질’이 중요하다. 한 공간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델이 실제 출산율 반등의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