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0월 28일(화), 곡성읍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삼강원’**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강 관리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치아우식증 예방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과 실습, 불소도포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강보건교육에서는 칫솔질의 필요성과 올바른 횟수·방법을 설명하며, 대형 구강모형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칫솔질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자기주도적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도왔다. 교육 이후에는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가 진행됐다. 불소도포 후에는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칫솔·치약 세트를 제공했으며, 시설 종사자에게는 치간칫솔 등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장애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 1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옥과면 로뎀발달장애인센터에서도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옥과보건지소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애인은 신체적 제약으로 구
경상남도가 자립과 희망의 여정을 함께하는 ‘자활가족’들과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는 11월 7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22회 경남 자활가족 한마당’에 참석해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경남광역자활센터, 경남자활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자활참여자 및 종사자 등 1,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자활가족 한마당’은 2001년부터 매년 경남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표적인 자활 교류 행사로,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축제다. 행사는 ‘아라가야대군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 ▲경남 자활비전 선포 퍼포먼스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 및 자활센터 종사자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협회장상을 받은 19명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경남 자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도민 모두가 구김살 없이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가을 햇살 아래 따뜻한 미소가 넘치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울산 중구장애인복지시설연합은 11월 7일 경남 김해 일대에서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연합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울산중구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버팀목장애인주간보호센터, 해솔주간이용센터 등 3개 기관의 이용자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김해의 한 관광농원에서 감 수확 체험을 즐기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고, 이어 꿀벌체험장에서 양봉 체험 활동을 통해 생태의 소중함과 협동의 즐거움을 배웠다. 이후 일행은 김해 낙동강레일파크로 이동해 레일바이크를 타며 탁 트인 강변 풍경과 가을 정취를 만끽,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민정 울산중구장애인복지시설연합 대표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마음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 향기 가득한 들판, 바람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달린 따뜻한 축제가 청주에서 열렸다. **충북장애인주간이용시설 청주시지부(회장 김애자)**는 11월 7일 청원구 사천동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어울림 희망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6월 지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열린 운동회로,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 관계자, 청주시 장애인주간이용시설 11개소의 이용인 및 종사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운동회는 풍물공연과 몸풀기 체조로 시작, 참가자들은 공굴리기, 상자쌓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과 화합의 즐거움을 나눴다. 현장은 환한 웃음과 응원 소리로 가득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며 함께 뛰는 진정한 ‘어울림의 시간’이 펼쳐졌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사랑의 짜장차’ 후원으로 제공된 따뜻한 식사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서청주로타리클럽(회장 표석길)을 비롯한 6개 로타리클럽이 기탁한 600만 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울림 희망운동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자연 속 특별한 ‘쉼’을 선물받았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11월 6일 ‘2025 자원봉사자 연수’를 개최,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 24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평소 봉사활동에 전념하느라 쉬지 못했던 봉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서로 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덕유산 곤돌라를 타고 해발 1,520m 설천봉 정상에 올라 형형색색으로 물든 가을 단풍과 장엄한 산세를 감상했다. 향적봉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는 등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피로를 털어냈다. 오후에는 무주의 명소인 ‘머루와인동굴’을 방문, 와인 숙성 과정을 견학하고 와인 족욕 및 시음 체험을 하며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연수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늘 복지관과 이용인들을 위해 봉사만 하다가, 이렇게 우리를 위한 시간을 선물받으니 감동적이었다”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동료들과 마음을 나누니 피로가 풀리고 새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복 서
장흥군보건소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보건소는 지난 5일 장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5년 작은학교와 함께하는 장흥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정신건강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조기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울증 및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검사와 상담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 ▲정신건강 홍보물 배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안내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조언을 제공했으며,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편,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증진 교육, 조기 치료비 지원, 가족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정신건
예산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군은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 주관으로 11월 5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제4회 예산군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자립과 인권 향상을 상징하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이해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내포전통예술보존회 동이무용단의 무용 공연과 양기하 씨의 색소폰 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생활자금 전달 ▲하나은행의 기탁식 ▲기념사 및 축사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날 수상자로는 △예산군수 표창에 조민행, 김형복, △국회의원 표창에 김용석, 최석주, 김경란, △군의장 표창에 이희순, 이귀자, △도협회장 표창에 임동견, 김영섭, △지회장 표창에 곽묘용 씨가 각각 선정돼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포용 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진주시가 장애아동의 사회 적응력과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시는 11월 7일 산청 ‘유아숲체험원’에서 ‘2025년 장애아동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다. ‘마음을 잇는 행복한 하루’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아동들에게 자연 속 체험활동과 또래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아전문 및 통합어린이집 8곳의 장애아동 100명과 보육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1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숲속 생태체험, 협동놀이, 자연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참석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행사를 적극 지원해준 진주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장애아동의 복지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 지원사업 ▲장애영유아 장난감·특수교구 대여사업 ▲장애아 보육환경 개선 모니터링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이 장애아동과 가
박용주 제33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11월 7일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지청장은 1992년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재학 중 총무처 7급과 경기도 7급 공채에 동시 합격한 뒤, 1994년 국가보훈부(당시 보훈처)에 입문했다. 이후 운영지원과, 보상정책과장, 복지운영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보훈행정 전문가로, 경기동부·경기남부·인천·충북북부보훈지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경기북부보훈지청장으로 부임한 그는 7일 의정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박 지청장은 “군부대가 많고 6·25전쟁 격전지로 보훈기념시설이 밀집한 경기북부는 제 첫 근무지이자 마지막 부임지로 감회가 깊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과 품격 있는 보훈행정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첫 근무지에서 마지막 부임지를 맞은 박용주 지청장의 발걸음은 단순한 복귀가 아닌, ‘보훈의 완성’을 향한 여정으로 보인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
청도군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11월 7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2025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박성곤 군의회 부의장, 백수환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장, 각 경로당 회장 및 노인회 임원, 유공 어르신, 지역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청도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청아한 선율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이 진행돼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헌신한 38명의 어르신들에게 중앙회장상, 도연합회장상, 군수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노인복지기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돼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후 김하수 군수와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하공연과 어울
울진군이 지역 내 결핵 예방을 위해 외국인 어선원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군은 지난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죽변항과 후포항 일대에서 대한결핵협회 경북지부와 협력해 ‘외국인 어선원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정기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어선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이동검진 시스템을 운영해 실질적인 결핵 관리 효과를 높였다. 2024년 기준 경상북도 외국인 결핵 신규 환자는 44명으로 전체 결핵 신환자(1,143명)의 3.8%를 차지, 전년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외국인 결핵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국적별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와 감시 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죽변항과 후포항 외국인 어선원 숙소를 직접 방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해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검진을 통해 결핵 의심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자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결핵의 사각지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경) 소속 슐런클럽 ‘챔피언’의 윤창구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김해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의 선수들이 참여해 탁구, 슐런, 게이트볼 등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윤창구 선수는 슐런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윤 선수는 지난해 열린 세계장애인 슐런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개인전 신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강미경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윤창구 선수의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복지관의 슐런 동아리 ‘챔피언’이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번의 우승이 아니라 꾸준한 도전이 만든 결과다. 윤창구 선수의 금빛 행보는 장애를 넘어선 열정의 상징이며, 지역 체육의 귀감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이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전한 노년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복지관은 노인인식개선 캠페인과 낙상사고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도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복지관 이용자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진행했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설문과 대화를 통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돌아보고, **“내가 되고 싶은 미래의 노인상”**을 함께 고민하며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노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가 함께 제공됐다. 어르신들은 올바른 보행 습관과 생활 속 낙상 예방 요령을 배우며, 건강한 노후 생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은 예전보다 나이든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생긴 것 같다”며, “노인은 약하다는 인식보다는 경험과 지혜를 가진 존재로 봐주면 좋겠다. 나 자신도 따뜻하고 너그러운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미진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에 대한 긍정적
경상북도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상징하는 기념일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매년 10월 15일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각장애인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내빈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흰지팡이 대행진’으로 시작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문화·체육 행사로 이어지며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축제로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흰지팡이 대행진’**은 경주역에서 경주청년회의소까지 약 1.4km 구간에서 펼쳐졌다.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에 맞춰 흰지팡이를 든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함께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시각장애인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알렸다. 식전공연에서는 사물놀이팀 ‘얼쑤 지화자’의 신명나는 공연과 초대 가수 무대가 분위기를 돋웠으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38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7일 각 동 주민센터 청년월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각 동에서 청년 월세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35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내용은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민원 대응 요령 ▲현장 행정 처리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자의 이해도와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실제 납부하는 월세의 최대 20만 원을 최장 24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 전주시에서는 지난달 기준 총 2만7,83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누적 지원금액은 약 60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행정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여 청년층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센터 담당자는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큰 도움이 됐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 행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