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학교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평택시는 스쿨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마음챙김교실’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미디어 환경 변화로 인해 정신건강 관련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체계적인 교육 필요성이 반영됐다.
지난해에는 16개 학교, 6,677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만족도 4.4점(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확대해 사전 신청을 받은 17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정신건강 이해와 관리,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에 더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온라인 게임 과몰입과 도박 예방 교육까지 포함해 보다 현실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위험 요인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신건강은 예방이 핵심이다. 학교 현장에서의 체계적인 교육이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