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축산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은 2025년 선정한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3기’ 참여자 160명을 대상으로 2년 차 축산 맞춤형 교육과 전문 상담(컨설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중심이 돼 2021년부터 운영해온 청년 축산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축산 분야에 새롭게 진입한 청년농업인의 현장 적응력과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교육과 상담을 제공해 왔다. 2025년부터 운영 중인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3기’는 기존 한우와 젖소 중심에서 양돈 분야까지 축종을 확대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축종 확대를 통해 다양한 축산 환경에 맞춘 전문 교육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해 1년 차 참여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종합 만족도 4.79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밀착 상담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청년농업인의 수요가 가장 컸던 자금 운용과 세무·회계 관리, 번식 관리 분야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복권이 ‘일확천금’의 상징에서 일상 속 나눔 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정부가 복권기금 운용 전반을 손질한다. 고정된 배분 구조를 유연하게 바꾸고,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를 도입해 접근성과 투명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 복권위원회 전체회의…성과와 한계 점검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2월 6일 오전 제186차 복권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0여 년간 복권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는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개편방안’과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 시범운영 등을 심의·의결했다. ■ 복권기금 확대…정부 재정의 한 축으로현행 복권사업과 복권기금 배분 체계는 2004년 복권법 제정 이후 정착됐다. 이후 복권 판매액은 2004년 대비 2025년 기준 약 2.2배, 복권기금 규모는 3.5배 늘어나며 취약계층 지원을 뒷받침하는 주요 재원으로 성장했다. 국민 인식도 변화했다. 복권이 단순한 ‘행운 게임’을 넘어 일상적인 나눔과 기부 수단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제도 전반을 시대에 맞게 재설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져왔다. ■ 법정배분제도 개편…유연성과 효율성 강화현행 법정배분제도는 복권수익금의
조선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울산에서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2월 9일 오후 4시, 울산광역시 동구청에서 ‘조선업 르네상스,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직접 주관한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지난 1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울산 타운홀미팅의 후속 조치다. 당시 조선업 현장에서는 노동 강도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고, 이로 인해 내국인 고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정부는 이러한 현안에 대해 보다 폭넓고 생생한 현장 의견을 신속히 수렴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삼호 등 조선 4사의 원·하청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향후 조선업 숙련인력으로 성장할 마이스터고 학생, 조선업과 지역 경제를 함께 떠받치고 있는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업과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울산 동구 지역구 김태선 의원, 노사관계 전문가인
충북 오송이 국가 바이오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충북도와 KAIST, 청주시가 협력해 바이오·AI 융합 연구와 창업을 이끌 전초기지를 공식 출범시키며, K-바이오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충북 오송에 ‘KAIST 바이오 스퀘어’ 문 열다충북도와 KAIST, 청주시는 6일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KAIST 바이오 스퀘어’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이연희 국회의원,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용진 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산·학·연·병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K-바이오 스퀘어 핵심 거점…융합 연구 플랫폼 구축KAIST 바이오 스퀘어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의 핵심 거점으로, 바이오 기술을 중심에 두고 AI, 물리, 기계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는 연구·교육 플랫폼이다. 단일 전공의 한계를 넘어서는 융합 연구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KAIST는 이 공간을 전초기지로 삼아 서울대병원, 충북대, 충북대병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일부터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도민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정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의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는 총 6,351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4,998대, 화물차 1,337대, 승합차 16대이며, 이 가운데 상반기에만 4,000대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공고와 동시에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도는 생업과 민생경제 지원, 복지 강화를 위해 기존 취약계층 대상 보조금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시 체감 부담을 낮추는 한편,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보조금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다자녀 가구, 장애인, 소상공인, 1차 산업 종사자에 대해서는 2025년과 동일하게 추가 보조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분산에너지 특구 V2G(차량-전력망 연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차종을 구입할 경우에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거나 매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역시 추가 보조금 대상에 포함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국비 보조금 지침 변경으로 도비
나주시가 2026년 설 명절 연휴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전방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나주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재난·사고 예방, 응급 의료 공백 해소, 교통 혼잡 완화, 생활 불편 최소화, 물가 안정 등 15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분야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각종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전기·가스 등 화재 취약 요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재난과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 근무 체계도 유지한다. 의료·방역 분야에서는 설 연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일별 당직 의료기관과 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동시에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도 병행 추진해 농축산 분야의 피해 예방에 나선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객과 방문객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나주역과 나주목사
해남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해남고구마를 활용한 새로운 떡 브랜드 **‘해남꿀구마떡’**을 선보이며 고구마 가공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해남꿀구마떡은 지난해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가공상품으로, 소를 채운 인절미 형태의 오쟁이떡이다. 찹쌀 반죽에 해남고구마를 아낌없이 넣어 고구마 특유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오는 9일부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해남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판매된다. 소비자가는 6개입 1박스 기준 1만5,000원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한시적으로 1만2,000원에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12~13일 양일간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해남꿀구마떡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명절 선물과 간식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현장 체험형 마케팅이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고구마 가공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고구마끝순갠떡, 고구마오쟁이떡, 고구마꿀떡 등 3종의 고구마 떡 제품을 개발하며 가공상품 다양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떡류에 국한하지 않고, 고구마칩과 고구마 페이스트를 활용한 가공
전남 곡성군이 여행객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8만 원을 돌려주는 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선보인다. 곡성군은 6일, 곡성 여행 중 실제 사용한 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 **‘여행할때 곡성어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과 소비를 연계해 지역 내 지출이 곧 혜택으로 돌아오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곡성에서 숙박과 식사, 체험 등을 즐기며 소비한 금액을 기준으로 모바일 심청상품권을 지급한다. 소비 금액에 따른 혜택은 ▲7만 원 이상 소비 시 3만 원 ▲10만 원 이상 소비 시 5만 원 ▲15만 원 이상 소비 시 최대 8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곡성군 내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하며, 이 가운데 섬진강기차마을 방문은 필수 조건이다.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곡성 전역을 둘러보도록 유도해 지역 관광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참여 절차도 비교적 간단하다.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여행계획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한 뒤 곡성 여행을 마치고, 종료 후 14일 이내에 소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모바일 심청상품권이 지급된다. 현재는 서면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도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물가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실·국·본부장을 시·군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이달 13일까지 지역 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거창군 물가책임관을 맡고 있는 김인수 경제통상국장도 직접 현장을 찾으며 책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군 차원에서도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도와 시·군 물가 모니터 요원 132명이 투입돼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실태 등을 점검하고, 명절을 앞둔 시장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대응의 일환으로 김인수 국장은 6일 거창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약 10여 개 점포를 돌며 고등어와 육류, 사과 등 최근 가격 변동 폭이 컸던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동향을 살폈고,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원가 상승과 소비 위축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 국장은 이 자리에서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유지를 당부하는 한편, 10일부터 14일까지 거창전
서울시가 중소 뷰티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면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K-뷰티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낸다. 전시 중심의 단기 지원을 넘어, 실제 매출과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연간 밀착형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 해외진출부터 판로까지…‘서울뷰티허브’ 참여기업 모집서울시는 해외진출, 마케팅, 판로 개척을 한 번에 지원하는 ‘서울뷰티허브’ 참여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 4일까지다. 서울뷰티허브는 유망 뷰티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대표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단기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수주와 수출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DDP 거점 통합 플랫폼…비즈니스 전 과정 지원서울뷰티허브는 DDP 패션몰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마케팅, 유통, 수출 등 뷰티 산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장기간 운영된다.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해외 시장을 준비하고 성과를 누적할 수 있도록 지원 구조를 강화했다. ■ 성장 단계별 맞춤 선발…초기기업
군산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함께 전통시장 소비 진작에 나선다. 군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농축산물은 대야시장과 주공시장에서, 수산물은 공설·역전·신영시장과 수산물종합센터, 인근 해신상가 등에서 각각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으로,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재료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이 될 전망이다. 환급은 행사 기간 동안 영수증이나 모바일 결제 화면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환급소는 대야전통시장 중앙 성광정미소, 주공시장 2층 상인회 사무실, 공설시장 1층 중앙쉼터,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3층에 설치된다. 다만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 인구감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정주인구 확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비숙련 근로자에게 도지사 추천을 통한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기존 비자와 달리 체류기간 제한이 없으며,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의 동반 거주 및 배우자 취업도 허용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가족과 함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고, 기업은 숙련된 인력을 장기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전북, 전국 최대 규모 외국인 인재 유치이 사업은 원래 법무부 시범사업으로 출발했지만, 민선 8기 들어 전북특별자치도가 친기업정책의 핵심사업으로 확대 추진했다.전북도는 2022년 7월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구의 10%까지 외국인 비자 발급 권한을 지자체에 부여해 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2024년 10개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이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월 6일 경상남도 창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제조업의 핵심 기반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업 고도화 전략을 점검하고, 산업단지를 AI·로봇 기반 첨단 클러스터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 장관은 먼저 창원대학교에서 산업통상부–창원대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학·연 협력을 토대로 한 산업단지 AX(AI 전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산업단지의 디지털·AI 전환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혁신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창원대와 같은 거점 대학이 산업단지 AX의 인재·기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X 실증산단 참여기업들과의 간담회 및 삼현공장 현장 방문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의 AX 적용 사례와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김 장관은 “AX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숙련 인력의 경험을 기술로 축적하고 확산하는 과정”이라며 “실증산단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검증된 모델을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시켜 제조 고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창원
정부가 달러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대규모로 발행하며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 금융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부는 2월 5일 총 30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3년·5년물 동시 발행…조건은 ‘역대급’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10억 달러, 5년 만기 20억 달러로 나뉘어 발행되는 듀얼 트랜치(dual tranche) 구조로 진행됐다. 특히 3년물은 미국 국채 대비 한 자릿수 가산금리(+9bp)로 발행되며, 한국 국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 조달 능력에 대한 우려가 사실상 없다는 점을 수치로 입증한 사례로 풀이된다.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신호미국 국채 대비 10bp 내외의 가산금리는 국제적으로 신용도가 가장 높은 국가나 국제기구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는 한국물(한국 기관이 발행한 외화채)에 따라붙던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5년물도 최저 가산금리 재경신5년물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과 산업 생태계 활력 제고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부는 2월 6일 **‘기업성장 간담회’**를 열고, 우리 기업의 활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기업의 노동생산성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이 33%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OECD 평균(52%)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 속에서 기업이 성장을 주저하는 ‘피터팬 증후군’ 현상이 심화되며, 우리 경제 전반의 역동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현행 ‘다수 기업에 대한 평균적 지원’ 체계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또한 기업의 투자와 혁신활동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하고, 성장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및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기업이 성장할수록 혜택이 줄거나 규제가 늘어나는 구조적 문제를 합리적으로 고치겠다”며 “성장하는 기업과 지역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자원을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