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항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항만의 미래 역할과 도시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점검했다. 제주도는 17일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주항 미래전략 토론회’를 열고, 제주항의 기능 재정립과 제주신항 및 원도심 연계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해운·물류 환경에 대응하고, 제주신항 개발로 예상되는 도시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항만·물류·해양관광 분야 전문가와 도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첫 사례 발표에서는 일본 히카타항의 성장 전략이 소개됐다. 히카타항은 부산과 중국 상하이 등 주요 도시와의 지리적 접근성을 바탕으로 항만·공항·철도·고속도로가 결합된 복합 물류 체계를 구축해 국제 물류 거점으로 성장한 대표 사례다. 현재 다수의 국제 컨테이너 항로와 크루즈 운항을 통해 물류와 관광이 결합된 항만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근섭 항만연구본부장은 제주항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했다. 제주항은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 부족, 선박 대형화 대응 한계 등으로 인해 발전 제약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협소한 항
경산시가 공공 배달앱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며 지역 경제 회복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 배달앱 ‘먹깨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할인 및 지원 정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소비자 유입을 늘리기 위한 쿠폰 지원이 강화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3,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신규 회원에게도 동일한 금액의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가정의 달, 명절, 시민의 날, 대추축제, 소상공인의 날 등 주요 시기에는 3,000원에서 최대 5,000원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특히 올해는 배달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먹깨비 배달비 케어 프로젝트’가 새롭게 도입된다. 공짜 배달을 선택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문 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월부터는 ‘착한 가격 업소 착한 가격 쿠폰 이벤트’도 추진된다.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된 가맹점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쿠폰을 제공해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17일 경산시청에서 ㈜삼광윈테크와 7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이인규 삼광윈테크 총괄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광윈테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첨단 제조시설 구축을 위해 약 750억 원을 투입하고, 약 1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해외 생산기지를 국내로 이전하는 ‘리쇼어링(국내복귀)’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기업은 중국 동관에 위치한 기존 공장을 정리하고 생산 거점을 국내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보호무역 기조 확산으로 제조업의 국내 복귀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지역 산업 기반 강화는 물론 국가 제조 경쟁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삼광윈테크는 정밀 사출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및 첨단 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기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주시는 17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포천·동두천시, 연천군과 함께 ‘과천경마공원 이전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경기북부 유치’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지역 간 경쟁을 넘어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협력은 경기북부가 수십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한 보상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지자체들은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치 전략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양주시는 과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의 이전을 핵심 경제 전략으로 내세웠다. 경마공원이 이전될 경우 세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5개 시군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도 힘을 모은다. 기존 사격장과 군 훈련시설 등 국방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방 드론과 지상 MRO(정비·수리·분해) 산업을 육성해 첨단 방위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도 평가된
광주도시공사가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광주광역시 산하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3월부터 5월까지 공공임대주택을 유형별로 순차 공급하고, 이를 안내하는 ‘5단계 릴레이 공급 타임라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시민의 소득 수준과 생활 여건에 맞는 주택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신청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3월에는 ‘영구임대주택’ 모집이 진행된다. 광산구 ‘우산빛여울채’ 일부 물량은 소득 기준을 기존 대비 완화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50%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약 6개월 이내 입주가 예상된다. 기존 사회보호계층 대상 영구임대주택도 함께 모집되며,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최대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4월에는 ‘매입임대주택’과 ‘행복주택’ 공급이 이어진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기존 주택을 활용해 저소득층이 기존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소득 50% 이하 기준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가 가능하다. 특히 쪽방이나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긴급주거 대상자는 별도 선정 절차를 통해 신속한 입주도 가능하다. 행복주택은 청
경기북부 경원권 5개 시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포천시는 17일 의정부시청 태조홀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과 함께 ‘과천경마공원 이전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5개 시군이 생활권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지역으로서,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희생을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 전략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단체장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따라 과천경마공원의 경기북부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시군 간 경계를 넘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포천시는 경기북부에 전국 최대 규모의 군 사격장이 밀집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의 희생이 국가 안보와 평화의 기반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5개 시군은 “경원권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100만 시민과 군민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첨단 산업 거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
광명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민생 대응 강화를 위해 상담 창구를 일원화했다. 광명시는 미국-이란 전쟁 등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대응하기 위해 ‘광명 민생안정 상담 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콜센터(02-2680-5300)는 기존에 소상공인, 기업, 창업, 소비자, 에너지, 복지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있던 민생 상담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민원 내용에 따라 각각 다른 부서와 연락처를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단일 대표번호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통합은 국제 정세 변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한 곳에서 접수하고 신속히 관련 부서로 연계하기 위한 조치로, 행정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민들은 대표번호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기업 애로, 에너지 문제, 긴급복지 상담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민원을 상담받고, 전담 담당자를 배정받아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앞서 ‘미국-이란 전쟁 관련 민생안정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점검을
의정부시가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대만 산업용 러기드 컴퓨팅 솔루션 기업 윈메이트의 켄 루 회장과 관계자들이 시를 방문해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윈메이트가 한국 지사 설립과 생산 공정 현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정부시의 입지 여건에 주목하면서 성사됐다. 그간 양측은 실무 협의를 통해 투자 가능 부지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일정은 시장 면담과 투자 후보지 현장 실사로 이어졌다. 의정부시는 차담회를 통해 인허가 전담 지원 제도인 PM(Project Manager) 운영과 부지 협의 등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설명하며 투자 환경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후 켄 루 회장 일행은 나리벡시티 지식산업센터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연구개발(R&D) 및 제조 거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는 바이오·헬스케어와 미디어 산업이 결합된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윈메이트는 대만증권거래소 상
안산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 로봇기업 에이로봇 본사에서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와 독일 산업계 대표단을 대상으로 투자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경제계가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회의와 연계된 사전 답사 일정으로 마련됐다. 독일 첨단 제조 기업들, ASV 투자 환경 직접 확인이번 방문에는 독일 산업계와 정부, 경제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금속·기계·첨단 제조 분야 기업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안산시는 앞서 2월에도 독일 대사단과 기업 관계자들이 ASV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 재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투자 여건과 인센티브, 기업 지원 정책 등이 집중 소개됐다. 특히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국책 연구기관이 결집된 산·학·연 협력 구조를 강조하며, 기술 기반 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또 기업 발굴부터 투자 상담, 입지 제공, 행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기업 지원 시스템’과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 경
서울시가 세계 최대 부동산 박람회에서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며 핵심 개발 프로젝트를 알렸다. 서울특별시는 서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IM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 130여 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MIPIM은 전 세계 도시와 공공기관, 부동산 개발사, 투자사,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도시 개발과 부동산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서울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사 약 200개사를 대상으로 서울 주요 개발 프로젝트와 산업 클러스터를 소개했다. 특히 ▲용산서울코어 ▲상계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등 핵심 개발 부지와 ▲양재 AI ▲여의도 금융 ▲마곡 첨단기술 ▲DMC 미디어 산업 등 전략 산업 클러스터를 집중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투자자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투자 성향에 따른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후속 미팅과 현장 방문 등 실질적인 투자 검토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행사에서 접촉한 투자사들과 재연결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투자 의향을 재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
장수군이 여성 고용 확대와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들과 협력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역 내 7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거나 채용을 약정한 기업으로,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고용 유지를 위해 협약을 맺은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는 ▲㈜신진에스엠 ▲장수시니어클럽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장수지역자활센터 ▲장수 평화의집 ▲나눔과행복사회적협동조합 ▲장수도깨비동굴김치영농조합법인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여성 인력의 적극 채용 및 고용 유지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장수군과 기업 간 구인·구직 정보 공유와 취업 지원 서비스 협력을 강화해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회의가 이어져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허명숙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포항시는 17일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장상길 이사장을 비롯해 김미경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 고동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향후 지역 산업 발전 방향과 실행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이차전지 인재양성 사업과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공동 연구개발 사업 수익이 전년 대비 17.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 ▲전략산업 인프라 구축 ▲AI 기반 디지털 제조 혁신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철강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한 이차전지, 디지털 전환(DX), 푸드테크,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반을 확충하고 신산업 창출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상길 이사장은
김포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김포시–건설관련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공동주택 건설현장 소장, 건설사 본사 외주·구매 담당자, 지역 건설업체 단체, 김포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 추진 현황과 건설사–지역업체 간 구매상담회 결과,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지역업체 활용 현황 등이 공유됐다. 또한 각 건설현장 소장들은 현장 소개와 함께 지역업체 활용 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과 건설사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지역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관내 업체를 활용하고 있지만 참여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며 보다 적극적인 지역업체 활용을 요청했다. 김병수 시장은 “관내 업체 사용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지만 지역 발전 과정에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건설사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운송업계 지원에 나섰다. 도는 17일 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서 화물운송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일반·개별·용달 화물협회 관계자와 도 및 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이에 따른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업계는 유가 안정 대책과 함께 정부 지원 정책의 지속적인 운영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정부의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했다. 현재 정부는 화물차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간을 기존 2월 말에서 4월 말까지 연장했으며, 3월 1일 이후 구매한 유류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유가변동보조금 지급률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원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에 맞춰 보조금이 현장에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추가 지원이 확정될 경우
조달청이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조달청은 3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5주간 ‘2026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행사로,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약 8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조달기업의 실질적인 판매 확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49개 기업이 참여해 1만 9,563개 상품을 선보인다. 평균 할인율은 10.5% 수준으로, 특히 5% 초과 10% 이하 할인 상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품목은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도로·시설 자재, 보안장비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며, 수요가 높은 컴퓨터 제품은 평균 10.3%, 최대 21.26%까지 할인된다. 할인 상품은 행사 시작일인 3월 18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할인행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생세일 전용몰’을 별도로 운영하고,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호성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