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조달청은 3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5주간 ‘2026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행사로,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약 8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조달기업의 실질적인 판매 확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49개 기업이 참여해 1만 9,563개 상품을 선보인다.
평균 할인율은 10.5% 수준으로, 특히 5% 초과 10% 이하 할인 상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품목은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도로·시설 자재, 보안장비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며, 수요가 높은 컴퓨터 제품은 평균 10.3%, 최대 21.26%까지 할인된다.
할인 상품은 행사 시작일인 3월 18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할인행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생세일 전용몰’을 별도로 운영하고,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호성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위축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공기관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월 10일까지 추가로 참가 기업 신청을 받고 있다.
공공조달은 단순 구매를 넘어 ‘시장 창출’이다. 할인 행사 하나가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울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