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기반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조 혁신바우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는 3월 20일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2억 원 규모로, 스타트업과 소공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협업형 모델이 핵심이다. 특히 단순 지원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스타트업은 아이디어와 시장성을 제시하고, 소공인은 축적된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구현을 담당한다. 양측은 개발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설계와 제작 방향을 조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제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시제품 제작 역량을 갖춘 소공인이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단, 두 기업 모두 비수도권 지역에 위치하면서 동일하거나 인접한 시·도에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CAD 설계, 목업 제작, 금형 제작 등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창조경제혁
고용노동부가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에 대한 대대적인 감독 결과를 추가 공개하며 노동시장 왜곡 실태가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 원천세 신고 자료와 노동단체 신고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의심 사업장 108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67% 사업장서 ‘위장 고용’ 확인…1천명 넘게 피해감독 결과, 전체 사업장 중 72곳(67%)에서 총 1,070명의 노동자가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소득자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형식적으로는 근로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제로는 3.3% 사업소득세를 적용받으며 4대 보험에서도 배제됐다. 결과적으로 노동관계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구조에 놓인 셈이다. 임금체불 6억8천만원…휴식권도 침해특히 재직자와 퇴직자를 포함한 1,126명은 주휴수당, 연차휴가, 연장·야간근로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적발된 임금체불 규모는 총 6억8천500만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근로시간 위반, 임금명세서 미교부, 불법파견 등 총 256건의 법 위반이 확인됐다. 업종 전반으로 확산…주요 사례이번 감독에서는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가짜 3.3’ 관행이 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K-Global 창업 멘토링 사업’ 결연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아이티스퀘어에서 ‘2026년 상반기 멘티·멘토 결연식’을 열고, 선발된 창업팀과 지도자 간 협력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K-Global 창업 멘토링 지원사업’은 ICT 분야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선배 벤처기업인과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및 경영 문제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 이후 총 2,929개 기업을 지원하며,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이른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종 45개 팀이 멘티로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 ▲법률·특허·회계 등 경영 자문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행사 1부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선배 창업자의 성공 사례 발표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울산 남구가 청년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19일 청년창업가 육성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업, 현장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컨설팅은 앞서 성공 창업 사례 강연을 진행했던 선배 창업가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외식 전문 기업을 운영 중인 이현진 대표는 남구 옥동에 위치한 저당 디저트 전문점 ‘로우디’를 방문해 매장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매장 동선, 메뉴 구성, 고객 관리 방식, 마케팅 전략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조언이 이어졌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에서 흔히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가 공유되며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을 받은 이효경 대표는 “매장을 운영하며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경험이 풍부한 선배 창업가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경 대표는 지난해 예비창업자 신분으로 남구 일자리종합센터의 창업교육에 참여한 이후 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경기도가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양자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는 19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양자산업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양자팹(FAB)’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경기도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에서는 한국나노기술원이 수행할 ‘양자 플랫폼’ 역할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주요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자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표현하는 큐비트 기반 연산을 통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병렬 계산이 가능해, 복잡한 문제를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맞물려 양자컴퓨팅 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양자처리장치(QPU) 생산 기반 구축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반도체 공정 기술과의 연계가 가능한 한국나노기술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기반으로 ‘양자전환(QX
전북특별자치도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환경 악화에 대응해 도내 기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9일 ‘중동 리스크 대응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 해상 물류 차질 등 대외 변수에 따른 현장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동 및 인근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들과 함께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사, KOTRA 전북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물류 지연과 운임 상승, 보험 비용 증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참석 기업들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선적 지연과 운임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선사의 추가 요율 부과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환율 변동성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하고, 수출 물류 지원과 무역보험 활용 확대, 해외시장 다변화 지원 등 기업 수요에 맞춘 대응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총 1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3월 중순부터 지원에 들어갔다. 2025년 이후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
전북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9일 정읍시 내장상동공감플러스센터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정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현장에서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소상공인 회생보듬자금’ 협약식 당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된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북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읍산림조합, ㈜KT 관계자와 지역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정읍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소개 ▲디지털 플랫폼 ‘사장이지’ 안내 ▲정부 및 전북자치도 정책 설명 ▲신용보증 및 금융지원 제도 안내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 애로와 개선 요구가 공유됐다. 전북자치도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539억 원 규모, 18개 사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등
커넥티드카 산업의 핵심인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인증을 지원하는 시험·평가 거점이 인천 청라에 들어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월 19일 청라 로봇랜드에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식을 열고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시의회, 유관기관, 자동차 및 전장부품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구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설 투어,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무선통신 챔버 등 핵심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운영 현황을 살폈다. 해당 센터는 인천경제청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미래차 산업 기반시설로, 2025년 6월 준공됐다. 총 148억 원 규모의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4,774㎡ 규모로 조성됐으며, 차량과 사물 간 통신(V2X)과 차량 내 무선연결 기술(IVI) 등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에 대한 인증 평가 체계를 갖췄다. 특히 무선통신 안전성 및 적합성 평가를 위한 장비 12종 중 9종이 이미 구축됐으며, 나머지 장비도
경상북도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1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열고, 구미산단을 지속 가능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1,500억 투입…탄소중립 선순환 생태계 구축경북도는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을 합쳐 총 1,5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구미 1~5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기반을 구축하고, 에너지·자원 순환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민간기업과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이 도입돼 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 태양광+ESS 결합…재생에너지 활용 극대화핵심 전략 중 하나는 재생에너지 확대다.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통합발전소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마련한다. 30MW 규모의 태양광 설비와 50MWh 수준의 ESS를 연계하고,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전력 효율을 극대
광진구가 구직을 포기했던 청년들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광진구는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3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3년 연속 추진 중인 청년 지원 정책이다. 모집 대상은 18세부터 39세까지의 구직단념 청년으로,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창업,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가습기살균제 피해 청년 등 다양한 계층도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와 장기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단기 과정은 4월 1일부터 5주간 진행되며, 건강검진과 금융·노동 교육, 진로 상담, 취업 사진 촬영 등 기초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장기 과정은 3월 26일부터 25주간 운영되며, 창업 체험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과 직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참여자에게는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장기 과정을 이수한 뒤 취업이나 창업, 구직활동을 이어갈 경우 최대 100만 원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고용2
경상남도가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고유가·고환율·고금리 상황 속에서 위축된 소비를 살리기 위한 선제 대응 성격이 강하다. 소비 급감에 ‘긴급 처방’…적극 재정 투입경남도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도내 소비 위축을 막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 도민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도내 소비 지표는 최근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말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초 큰 폭으로 떨어지며 소비 침체가 심화된 상황이다. 도는 여기에 대외 변수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재정 투입을 통한 경기 방어에 나섰다. 지방채 없이 3,288억 마련…건전재정 ‘결과물’이번 지원금 지급에는 총 3,288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전액 도비로 충당되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최근 4년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약 3,700억 원의 채무를 줄이는 등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 왔다. 이 같은 재정 운영이 이번 대규모 지원금 지급을 가능하게 한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5월 신청
경상남도가 세계적인 요트 축제인 ‘클리퍼 세계요트대회’를 계기로 통영을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경남도는 19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국제포럼과 거버넌스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책 방향 제시를 넘어 현장의 의견을 사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실행 중심형 회의’로 진행됐다. “통영, 스마트 해양레저 거점 가능”…국제포럼서 가능성 제시이날 열린 국제해양레저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통영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통영이 보유한 수산·관광 자원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할 경우, 차별화된 ‘스마트 해양레저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클리퍼 세계요트대회와 같은 국제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고,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현장 답사·요트대회 참관…실행 전략 구체화이어 열린 거버넌스 회의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민관 협의체 위원들은 도산 관광단지 예정지와 도남동 일대를 직접 점검하며 권역별 개발 방향을 검토했다. 또 클리퍼 세계요트대회 현장을 방문해 해외 요트 계류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가 압박,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위기극복 특별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총 225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중은행이 총 15억 원을 특별출연하면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약 15배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은행별 출연금은 국민은행 5억 원, 하나은행 4억 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3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며, 담보가 부족한 사업자도 완화된 심사 기준을 통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보증수수료는 기존보다 0.5%포인트 낮춘 연 0.7% 수준으로 적용되며, 제주도 추천서를 받은 업체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한 이차보전 지원까지 더해져 실제 금리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강원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헬스케어 특구기업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에스토니아 의료데이터 활용 및 현지 실증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6 기간 중 진행됐으며,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전시장 내 ‘강원공동관’을 운영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홍보와 기업 수출 상담도 병행했다. 특히 에스토니아 정부 산하 기관 메트로서트와 타르투대학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지 의료데이터 활용 체계와 협력 방안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6년 특구 추진계획 발표 ▲AI 헬스케어 V·V 플랫폼 시연 ▲에스토니아 의료데이터 활용 방안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히 AI 헬스케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을 지원하는 ‘V·V 플랫폼’이 공개되며 기업들의 실증 및 상용화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2024년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된 이
고양특례시가 서울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발표한 ‘사업체 유입·유출 구조 분석’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서울에서 고양시로 순유입된 사업체는 총 776개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전체 사업체 3,864개 중 약 20%가 고양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와 남양주시 등이 뒤를 이었지만, 고양시는 규모 면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사업서비스업도 뒤를 이었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업 중심으로 기업 이동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고양시의 입지적 강점과 연관이 깊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교통 접근성, 상권 형성 여건 등이 기업 유입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서 서울 인접 도시로의 기업 이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양시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산업 기반 확대도 기대 요인이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으로, 첨단 산업과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