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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 남구, 청년 창업가 대상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지원 강화

남구 청년창업가 육성 교육에서 현장 컨설팅까지 촘촘 지원

 

울산 남구가 청년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19일 청년창업가 육성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업, 현장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컨설팅은 앞서 성공 창업 사례 강연을 진행했던 선배 창업가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외식 전문 기업을 운영 중인 이현진 대표는 남구 옥동에 위치한 저당 디저트 전문점 ‘로우디’를 방문해 매장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매장 동선, 메뉴 구성, 고객 관리 방식, 마케팅 전략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조언이 이어졌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에서 흔히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가 공유되며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을 받은 이효경 대표는 “매장을 운영하며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경험이 풍부한 선배 창업가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효경 대표는 지난해 예비창업자 신분으로 남구 일자리종합센터의 창업교육에 참여한 이후 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교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수 사례로 꼽힌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청년창업가 육성 교육은 202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99회 운영되며 897명의 청년 창업가가 참여했다. 이 중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단순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창업 지원 정책이 청년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