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며, 11월 26일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의 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돌봄·안전이 실현되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성평등 추진 기반, 돌봄·안전 정책, 시민참여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성평등가족부가 지정한다. 경산시는 이번 지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 돌봄체계 강화, 안전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경산형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사업으로는 ▲부서별 여성친화도시 조성 평가 지표 반영 ▲경산형 여성·가족친화기업 지원사업 ▲‘안심 더하기 사업’ ▲‘아픈 아이 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및 ‘우리 아이 보듬 병원(약국)’ 운영 등 All-Time 돌봄 체계 구축 ▲여성 뮤지컬 「논스톱 양성평등」 공연 등이 있다. 특히 **‘경산시 안심 더하기 사업’**은 여성 안심 귀가 거리 조성뿐 아니라 안심 반상회, 안전지킴이 편의점, 여성(외국인 포함) 호신술 교육 등을 통해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안전정책’을 구현해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정책 제안과 모
과천시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따뜻한 음악 축제를 열었다. 과천시는 **11월 5일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2025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마음을 울리는 발걸음, 차별 없는 세상 속으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과천시가 후원했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포용 사회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특히 장애예술가들로 구성된 ‘울림밴드4’의 감동적인 버스킹 무대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우리의 울림이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연은 음악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의 힘으로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장애 이해 OX퀴즈, 체험부스, 홍보물 배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음악과 예술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양평군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양평군은 11월 5일, 양평물맑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용진)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진선 양평군수,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연합회 회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공헌한 유공자 14명에게 양평군수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신용진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업에 매진하는 소상공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연합회가 소상공인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의 행사가 양평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상권의 구심점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원 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이 지역 주민과 대학이 함께하는 ‘2025년 화전동 캠퍼스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전동은 11월 2일,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지역 상생과 주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축제는 화전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했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부스, 플리마켓, 재능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항공대학교가 항공우주박물관과 운동장을 주민에게 무료 개방하며 지역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향동·화전 다함께돌봄센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저출산 시대 가족 중심의 마을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연과 사람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화전동의 주민들이 오늘 하루 행복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더 살기 좋은 화전동을 만들겠
구리시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표현한 ‘2025년 환경 특화 갈매도서관 독서감상화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구리시는 11월 3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멸종동물’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독서감상화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8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 특화 도서관인 갈매도서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실천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리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5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손그림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그림 작품도 함께 인정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갈매도서관은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20점의 우수작을 환경 특화 존에 전시했으며,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8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환경보호의 메시지와 창의적 상상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 구리시장 상장이 수여됐으며, 어린이들은 “환경을 지키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대회
6년 만에 제주와 일본 규슈지역을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티웨이항공이 오는 12월 20일부터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 정기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재취항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6년 만의 노선 복귀로, 제주와 일본 간 관광 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상징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민관 협력으로 이뤄낸 항공 노선 재개제주–후쿠오카 노선은 과거 일본 규슈지역의 주요 관광 수요를 견인했던 핵심 노선으로, 팬데믹 이후 중단되며 지역 간 교류 단절이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초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항공 노선 재개 기반 조성에 집중했다.지난 3월에는 한국공항공사·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관광협회 4개 기관이 국제노선 회복 및 신규노선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이어 6월에는 티웨이항공 일본지역본부와 실무 논의를 거쳐 후쿠오카공항 슬롯 확보 및 운항 일정을 조율했으며, 9월에는 후쿠오카공항 관계자 초청 제주 팸투어를 추진해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이 같은 단계적 협력 끝에 티웨이항공은 후쿠오카공항 슬롯을 확보하고 12월
의정부시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5일, 용현동 무명애국지사묘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주관으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보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회단체장,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회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나종묵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장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정의, 그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추념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거룩한 뜻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그 정신을 본받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합동위령제를 계기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보의식 확산과 세
의정부시가 지역 상권과 청년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축제 *‘망월, YOUTH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지난 11월 5일, 망월사역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활기 넘치는 현장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상권진흥센터와 망월사역 북부상인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청년 문화 교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한 플리마켓과 상인 부스가 운영돼 다채로운 상품과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타로카페, 인생네컷 촬영, 두더지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경품 뽑기, 지역화폐 페이백 이벤트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 경복대학교, 대진대학교 등 경기북부 주요 대학의 학생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무대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과 상인이 함께 꾸민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와 문화가 상생하는 대표적인 청년 참여형 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망월 유스페스타를 통해 청년 문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
배우 명세빈이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현실적인 아내의 초상을 그리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윤혜성, 제작 SLL·드라마하우스·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 명세빈은 가정주부 박하진 역을 맡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내이자 어머니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극 중 박하진은 남편 **김낙수(류승룡 분)**가 대기업 부장이 되기까지 묵묵히 내조해온 인물이다. 하지만 남편의 승진이 불투명해지고 노후 걱정이 커지자 직접 생계전선에 뛰어드는 현실적인 아내로 그려진다. 박하진은 남편과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 사이에서 가정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남편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동시에 냉철한 현실 조언을 건네고, 아들에게는 이해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 결혼생활 이제 시즌2야”라는 대사는 김낙수의 허세를 단번에 꺾으며 속이 시원한 현실 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들에게는 “자식은 그래도 돼”라는 한마디로 든든한 지지와 사랑을 전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갈등을 조율하며 가족의 균형을 잡는 그의 모습은
‘트리플 천만 배우’ 최귀화가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웃음과 인간미를 겸비한 ‘황대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컴퍼니)에서 최귀화는 킹스백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지순 역을 맡아 유쾌한 존재감과 특유의 입담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이정재(임현준 역)**와 이번 작품에서 절친으로 재회하며 찰진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두 배우의 호흡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 속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며 ‘믿고 보는 케미’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중 황지순은 과거 임현준의 재능을 알아보고 오랜 시간 매니저로 함께한 인물이다. 한때 연예계를 떠나 대본 인쇄소를 운영하던 그는, 임현준이 출연한 영화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다시 매니지먼트 업계에 복귀해 대표로 성공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첫 등장부터 노래 *‘얄미운 사람’*을 열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배우로 재기를 고민하는 임현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영화 ‘착한형사 강필구’의 흥행으로 다시 일어선 황대표는 세
전북 장수군이 군 홍보대사인 가수 최재명과 함께한 홍보송 *‘장수좋다’*를 공개하며 군정 홍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6일,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재명 가수가 직접 노래하고 출연한 이번 홍보송이 장수의 매력을 알리는 핵심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송 *‘장수좋다’*는 장수군 농특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장수 출신인 최재명 가수가 직접 녹음과 영상 촬영에 참여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홍보 영상은 ▲장수군 V-비즈링(컬러링)용 영상 ▲군 공식 SNS·유튜브 채널용 메이킹 영상 ▲지역 방송 및 전광판용 광고 영상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된다. 장수군은 이번 홍보송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 향상뿐 아니라 군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최재명 홍보대사와 협력해 축제, 관광지, 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의 아들이자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와 함께한 이번 음원은 장수군 브랜드를 친근하게 알리는
서울시가 오래된 상점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오래가게’**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오래가게 위크 2025’**를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 ■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오래가게’는 서울의 생활문화, 전통공예, 음식 분야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상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서울시 대표 로컬 프로젝트다.서울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40개소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미식 관광 수요에 발맞춰 마포·은평·서대문 등 서북권 15곳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오래가게 위크 2025’는 **“서울을 가장 진하게 경험하는 여행법”**을 주제로, 도심 속 평범한 일상 공간을 ‘여행지처럼 즐길 수 있는 경험형 축제’로 꾸며졌다. ■ 카카오·롯데칠성 협력 온라인 이벤트서울시는 카카오·롯데칠성음료와 협력해 시민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한다.‘카카오맵 테마지도’에서 올해 신규 선정된 오래가게 정보를 확인하고 저장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 1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또한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을 통해 **‘칠성사이다 레트로 한정판 음료 쿠폰’**을 매일 가
청도군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한국연극협회 청도지부와 손잡고 제90회 정기공연 *‘둥지 속의 가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청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오후 5시부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극단 한내가 제작을 맡았으며, 권동혁 작가와 김은희 연출이 함께 했다. *‘둥지 속의 가족’*은 장애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가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이야기로,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사랑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박헌식, 권동혁, 이진숙, 김민경 배우가 출연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연기로 작품의 진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의 세밀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이번 연극을 통해 군민들이 예술의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무대에서도 진심이 담긴 예술은 큰 울림을 만든다. *‘둥지 속의 가족’*은 그 울림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
전통 민화의 멋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한국민화협회 청도지회 제5회 정기전’**이 청도 보훈회관에서 열리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화협회 청도지회가 주관하며, 오는 11월 9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올해의 주제는 ‘염치(廉恥)’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도의를 지키는 마음을 작품 속에 담아 급변하는 시대 속 공동체의 가치와 인간의 도리를 되새기자는 뜻을 전한다. 한국민화협회 청도지회는 2021년 8월 창립 이후 매년 정기전을 이어오며, 지역민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그림인 민화의 미학과 향기를 전하는 문화예술 단체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에는 문자도, 책가도, 화조도 등 60여 점의 회원 작품이 출품돼, 다채로운 색채와 섬세한 붓 터치 속에 깃든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성의 조화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작품 곳곳에서 민화 특유의 해학과 따뜻한 정서, 그리고 한국적 미감이 살아 숨 쉬는 예술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화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삶과 염원, 해학이 녹아 있는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가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청도의 문화예술이 한층 풍요로워지
천년 고도의 숨결이 깃든 함안군이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 우뚝 섰다.함안군은 ‘2025 에스알티(SRT)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여행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 천년의 역사 품은 고도, 아라가야의 도시 함안‘천년의 시간이 머문 아라가야의 고도’로 불리는 함안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관광지다. 이번 수상은 함안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적 가치가 전국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SRT매거진이 9월 한 달간 실시한 독자 설문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한 결과, 총 1만 2160명의 응답자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함안은 고흥, 목포, 안동, 영주, 울주, 익산, 춘천, 공주, 해남과 함께 ‘2025 대한민국 10대 여행지’에 선정됐다. ■ 아라가야 왕국의 중심, 말이산고분군함안의 대표 명소이자 필수 방문지인 말이산고분군은 고대 아라가야 왕과 귀족의 무덤으로, 토기·철기·장신구 등 8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고대 남부 문화의 핵심 유적이다. 고분군 일대는 찬란한 예술성과 정교한 장인정신이 살아 있는 유물로 가득하며, 천년 전 아라가야의 교류와 문화를 생생히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