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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스터에그 화제…유연석·이솜 전작 소환

- 시청자들 “이런 재미도 있네!” 패러디 포인트 찾기, 신들린 즐거움 선사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배우들의 전작을 활용한 센스 있는 ‘이스터 에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2회에서는 사건 전개 곳곳에 숨겨진 패러디 요소들이 포착되며, 짧은 장면 속에서도 배우들의 대표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디테일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유연석, ‘의사 캐릭터’ 재소환…깨알 웃음 유발

극 중 신이랑(유연석)은 억울하게 사망한 인물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핵심 증거 확보에 나섰다. 특히 병원 전산 시스템인 EMR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술술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인물이 “의대도 같이 졸업했냐”는 식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하는 장면이 이어졌고, 이는 유연석이 과거 출연했던 의학 드라마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장면이 대표작을 연상시키는 ‘유쾌한 장치’로 호평받고 있다.

 

이솜, ‘강하나 검사’ 깜짝 소환…세계관 연결까지

이솜 역시 전작 캐릭터를 활용한 디테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잠입 수사를 위해 준비한 가짜 신분증에 ‘강하나 검사’라는 이름이 등장한 것.

 

이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 속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설정으로, 헤어스타일까지 유사하게 연출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이름 보고 바로 알아봤다”, “세계관 연결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긴장 속 숨은 재미…제작진의 의도

제작진은 이러한 연출에 대해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오마주”라며 “긴박한 전개 속에서도 시청자들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작품의 몰입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재미 요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첫 사건 해결 이후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건 큰 줄거리만이 아니다. 이런 ‘깨알 디테일’이야말로 시청자를 붙잡는 진짜 경쟁력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